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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션의 일부가 되다 ‘젠하이저 모멘텀 온이어’ 헤드폰개성 넘치는 스트리트 패션 아이템에 젠하이저 특유의 음질까지 살린 헤드폰
이준문 기자  |  jun@newstap.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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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4.04.23  18:09: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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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만원이 넘는 고가 헤드폰 시장이 계속 성장세를 그리고 있다. 전자업계와 시장조사기관인 GfK에 따르면 국내 프리미엄 헤드폰과 이어폰 시장 규모는 2010년 750억원에서 2012년에는 1000억으로 성장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지난해에는 더 늘어난 1100억원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이는 고사양의 스마트폰 출시, 그리고 아웃도어에 대한 열풍이 함께 몰아치면서 나타난 결과다. 게다가 나가수2, K팝스타 같은 음악 프로그램에서 뮤지션이 착용하는 헤드폰에 관심이 집중되며, 음악을 듣는 도구에서 벗어나 자신을 꾸미는 패션 아이템으로서 인기가 높아짐에 따라 고가의 헤드폰 시장은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특히 한국 소비자들은 트렌드에 민감한데다 스마트 기기에 대한 관심이 높아 해외 헤드폰 명품 브랜드는 국내 소비자의 마음을 얻기 위한 점유율 확대에 적극 나서고 있다. 그 중 독일의 고급 음향업체인 젠하이저가 지난 여름 대학로 거리에 오픈한 ‘뮤직카페’는 대표적인 사례로 손꼽히고 있다. 커피를 마시면서 제품을 직접 체험할 수 있어 음악을 좋아하는 사람과 함께 제품에 대한 이야기를 나눌 수 있고, 제품을 직접 체험한 후 구입할 수 있기 때문에 찾는 이들이 늘고 있다. 그리고 지난 해 하반기에는 20만원 후반대의 프리미엄 헤드폰 ‘젠하이저 모멘텀 온이어’도 국내 출시함으로써 프리미엄 제품에 대한 소비자의 욕구를 채워주는데 큰 역할을 했다.

‘젠하이저 모멘텀 온이어’는 이미 지난해 엄청난 판매량을 보이며 베스트셀러 헤드폰으로 올라선 ‘모멘텀’의 온이어 버전(귀 위를 살짝 덮는 컴팩트 타입의 헤드폰)으로, 패션 디자이너들이 즐겨 찾는 이탈리아산 알칸테라 소재를 사용해 기존 제품과 차별화를 꾀했으며, 다채로운 컬러를 사용해 개성을 중시하는 젊은 층에게 적극 다가섰다. 또한 기존 모멘텀보다 낮아진 가격에 가볍고 작아 휴대성까지 챙김으로써 구매력을 더욱 당기고 있다.

   
 

모델명

 젠하이저 모멘텀 온이어

트랜듀서 유형

 Dynamic, Closed

주파수

 16 ~ 22,000Hz

정격 임피던스

 18 ohm

1KHz와 1볼트에서 음압레벨

 112dB

THD

 < 0.5% (1KHz/100dB)

플러그

 3.5mm 스테레오 타입

케이블 길이

 1.4m

인터넷 최저가

 1시간 30분

문의

 젠하이저 코리아
 http://ko-kr.sennheiser.com/

인터넷 최저가

 20만원대 초반

   
 
레트로 풍의 세련된 디자인
편안하고 캐쥬얼한 착용감이 장점

젠하이저의 베스트셀러인 모멘텀의 아이덴티티는 그대로 물려받으면서도 더 작게 만들어 휴대성을 강조한 제품이다.

헤어밴드 모양의 스테인리스 스틸을 베이스로 한 단순화된 형태에 고급스러운 소재를 사용함으로써 프리미엄의 가치를 살렸다. 동시에 가볍고 심플한 디자인은 편안한 착용감을 보여준다. 특히 전체적인 틀은 물론이고, 스티치와 장식물 등 군데군데 모멘텀 특유의 디자인 요소가 고스란히 남아있어 모멘텀 마니아에게는 매우 익숙하다.

   
▲ 젠하이저 모멘텀 온이어(사진=젠하이저)

   
▲ 고급스럽게 자리잡고 있는 모멘텀 로고

   
▲ 반대편에 자리잡은 젠하이저 로고

   
▲ 금속 광택이 매우 고급스럽다.

이어패드와 헤드밴드는 모두 가죽 같지만 진짜 가죽은 아닌 알칸테라(Alcantara) 소재를 썼다. 알칸테라는 머리카락 굵기의 400분의1 정도로 아주 가는 폴리에스터와 폴리우레탄을 가공해 만들기 때문에 생산 과정에서 많은 비용이 든다. 따라서 가격도 일반 가죽보다 비싸고, 고급스러워 고급 승용차의 시트 소재로 쓰기도 한다. 또한 알칸테라는 스웨이드보다 표면은 더 부드러우면서도 내구성이 뛰어나고, 쉽게 오염되지 않는다. 천연가죽과 비교해 변형도 적다. 보기에도 따듯함이 느껴지며, 착용감도 매우 부드러워 겨울철 쓰기에 적합하다. 또한 더운 곳에 있어서도 쉽게 온도가 오르지 않고, 통기성이 좋아 땀으로 인한 불쾌감도 없어 여름철에도 쾌적한 착용감을 준다. 이처럼 알칸테라 소재를 쓴 ‘젠하이저 모멘텀 온이어’은 사계절 모두 쓸 수 있는 가볍고 편안한 헤드폰이다.

   
▲ 이어패드는 알칸테라(Alcantara) 소재를 써 부드럽고 쾌적한 착용감을 준다.

특히 이어패드는 알칸테라 소재의 포근함, 그리고 충전재를 통한 적당한 쿠션을 지니고 있어 온이어 타입에서 가끔 지적되는 귀 위에서 자리 잡기가 까다로운 문제도 자연스럽게 해결해준다. 귀 위를 덮어 밀폐 효과를 내고, 동시에 소리를 더욱 단단하게 잡아주는 역할을 한다.

또한 헤드밴드 위쪽을 감싸주는 알칸테라 소재는 특유의 스티치로 처리되어 있어 빈티지한 느낌을 살려주며, 양쪽에는 젠하이저와 모멘텀 로고가 정점을 찍고 있다.

   
▲ 클래식 분위기가 물씬 느껴지는 스티치

길이 조절도 특이하다. 흔히 볼 수 있는 헤어밴드가 늘어나는 방식이 아닌 헤어밴드 내에서 유닛이 이동하는 슬라이드 방식이다. 복잡한 기계적 장치가 없는 단순한 구조이기 때문에 헤드폰을 쓰면서 흔히 발생되는 연결부 파손과 같은 고장은 거의 없을 것으로 보인다. 또한 조절 폭(약 4.5cm)이 넓어 성인은 물론이고 아이들에게도 적당한 길이로 조절해 쓸 수 있다. 이어패드는 여러 각도로 자유롭게 움직이도록 되어 있어 각각 다른 귀의 형태에 맞게 적절하게 밀착되는 모습을 보여준다.

   
 
편안한 착용감도 장점이다. 어느 정도 타이트한 피팅감은 헤드폰을 쓴 채 활동하는데 지장을 주지 않는다. 압박감도 심하지 않아 장시간 착용해도 부담이 없다. 가볍게 쓸 수 있으면서, 아웃도어 환경에서 자유로운 움직임에도 헤드폰이 쉽게 이탈되지 않아 편리하다. 특히 말랑말랑하고 포근한 이어패드는 귀를 자연스럽게 잡아주어 착용감이 매우 우수하다.

   
▲ 헤어밴드는 어느 정도 탄력이 있어 편안한 착용감을 보여준다.

특히 이 제품은 헤드밴드와 머리 사이 공간으로 인해 흔히 얘기하는 ‘요다‘ 현상도 없다. 몇몇 헤드폰의 경우 이런 문제로 전체적으로 머리가 커진 느낌을 주고, 역삼각형 모양이 되어 마치 외계인 같은 우스꽝스러운 모습을 나타낸다. 스타일에 신경을 쓰는 이들에게는 정말 피하고 싶은 헤드폰이다. ’젠하이저 모멘텀 온이어‘는 머리와 헤드밴드 사이에 공간 없이 착 달라붙어 매우 깔끔한 착용 모습을 보여준다.

   
 
케이블은 탈착식이다. 필요에 따라 분리 및 연결이 가능하고, 쉽게 빠지지 않도록 살짝 돌려 고정 상태가 되도록 만들었다. 헤드폰이나 이어폰을 쓰다보면 케이블 단선이 많이 일어나는 만큼 케이블만 쉽게 교체해 쓸 수 있도록 고급형 제품에는 이처럼 탈착 방식을 많이 쓴다.

   
▲ 케이블은 탈착식이다.

일반 케이블 외에 iOS 계열의 애플 디바이스에 최적화된 리모컨 케이블이 함께 제공된다. 각각의 버튼을 누르면 음악 재생, 정지, 빨리감기, 곡 앞으로/뒤로, 통화, 음량 조절 등을 쉽게 할 수 있다. 다만 아이폰 등 iOS 디바이스에 최적화되어 있으므로 갤럭시 시리즈와 같은 안드로이드 계열 스마트폰에서는 일부 버튼이 제대로 동작하지 않을 수 있다.

   
▲ 일반 케이블 외에 iOS 계열의 디바이스와 연결, 통화나 음량조절, 곡 이동 등이 가능한 리모트 케이블이 함께 제공된다.

   
▲ 아이폰 등 iOS 계열의 디바이스에 연결해 쓸 수 있는 리모트 전용 케이블

스타일을 중시하는 트랜드 세터를 겨냥해 블루, 그린, 핑크, 아이보리, 하이글로스 블랙, 클래식 브라운, 인텐스 레드 등 다채로운 컬러를 확보한 것도 아주 매력적이다. 각각의 컬러는 활동적이고 외향적인 느낌과 함께 동시에 뛰어난 성능에 걸맞은 럭셔리함이 한층 고급스럽게 표현됐다.

   
 
균형 잡힌 음역
젠하이저의 야심작인 모멘텀 시리즈에 걸맞게 18옴의 임피던스, 16Hz부터 22,000Hz까지 소화해내는 재생 가능 주파수 등 소리에 대한 특성도 대부분 물려받았다. 기존 모멘텀 제품과 비교하면 고음부가 조금 아쉽다는 생각이 들지만, 중저음은 단단하게 잡아주며, 보컬 역시 묻히지 않고 섬세하게 표현해내고 있다. 기타줄이 튕기는 소리도 전혀 어색하지 않으며, 베이스 역시 노래 전반을 이끌며 무게감 있게 자 잡아준다. 전체적으로 밸런스가 잘 맞춰져 있어 어떤 음악 장르도 어색함이 없이 잘 소화해낸다. 사용자 사이에서는 저음이 살짝 부족하다는 의견도 있지만 오히려 인위적으로 강조된 저음보다는 모멘텀 온이어의 부드러우면서도 야무지게 느껴지는 저음이 더 와 닿는다. 다채로운 컬러와 심플하면서도 고급스러운 외형과 함께 젊은 세대들의 감성에 맞췄다고 볼 수 있다.

디자인과 기능성까지 갖춘 케이스까지...
특별한 나만의 헤드폰인 ‘젠하이저 모멘텀 온이어’를 보호하기 위한 전용 케이스도 제공된다. 조개 모양의 디자인은 감각적이며, 외부로부터 헤드폰을 지켜주기 위한 기능까지 동시에 해 낸다. 젠하이저 로고와 스티치, 그리고 지퍼 손잡이 등 몇 번 쓰고 마는 소모품보다는 헤드폰을 사용하는 내내 함께 할 수 있는 꼼꼼한 마무리까지 챙겼다. 또한 경우에 따라 가볍게 헤드폰을 보관, 이동할 수 있도록 파우치도 포함되어 있다.

   
▲ 하드 타입의 케이스가 함께 제공된다.
   
 
   
▲ 쉡게 보관할 수 있는 파우치도 들어있다.
   
 
가격대비 성능이 높은 스타일리시 헤드폰
일명 길거리 헤드폰이라 불리는 제품들의 인기가 높다. 그러나 이름 좀 익숙하다 싶은 제품들은 이제 선뜻 구입하기에는 너무나 부담스러운 가격이 되어 버렸다. ‘젠하이저 모멘텀 온이어’는 기존 제품의 절반에 가까운 가격에 스타일과 음질, 그리고 착용감 등 헤드폰의 인기도를 결정짓는 주요 요소들까지 모두 챙긴 제품이다. 레트로 스타일의 클래식하면서도 우아하고, 다채로운 컬러로 개성까지 살려 길거리 패션 아이템으로서도 손색이 없고, 젠하이저의 명성답게 만족스러운 소리까지 내주고 있으니 이 가격에 이만한 제품도 드물다. 음악을 즐겨 듣는 아웃도어 활동파는 물론이고 하이파이 입문자에게도 적합한 헤드폰 중 하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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