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래픽카드 제조사 갤럭시코리아는 지난 14일 용산구 원효로에 위치한 휘슬링 카페에서 약 30여 명의 유저를 초청한 가운데 갤럭시 밴드(어쿠트리)의 공연 '갤럭시 밴드 키스데이 콘서트'를 개최했다.

지난 2018년 발렌타인데이 이후 4회째를 맞는 '갤럭시 밴드 콘서트'는 6월 14일 키스데이에 맞춰 인터넷 가격비교 사이트 다나와와 하드웨어 커뮤니티 사이트 퀘이사존을 통해 모집한 15쌍의 커플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최근 인기를 더해가고 있는 어쿠트리(ACOU TREE)는 총 4명의 뮤지션으로 이루어진 혼성밴드다. 대표곡으로 천일의 왈츠, 세렝게티 등이 있으며, 최근에는 신곡 비밀의 가게를 발표해 호평을 받고 있다.

특히 갤럭시코리아와 지난 2018년부터 전속 계약을 맺고 갤럭시 밴드라는 이름으로 활동을 하며 PC 유저들 사이에서 이름을 알렸다. 지난 해에 이어 올해도 1년 계약을 맺으면서 갤럭시의 제품을 사랑하는 유저들과 꾸준히 공연을 통해 소통을 할 수 있게 됐다.

참고로 갤럭시 밴드는 지난 2월 발렌타인 데이에 용산 전자랜드에서 '갤럭시 밴드 달콤한 콘서트'를 개최한 바 있다. 이번 '갤럭시 밴드 키스데이 콘서트' 이후 오는 9월에도 콘서트를 개최함으로써 매 분기 새로운 테마로 유저들을 만난다는 계획이다.

'갤럭시 밴드 키스데이 콘서트'에서 갤럭시 밴드는 천일의 왈츠와 세렝게티를 비롯해 신곡 비밀의 가게와 어떡하죠 등 다양한 자작곡을 노래했다. 또 공연장을 찾은 연인들을 위해 특별히 선곡한 가요와 애니메이션 주제곡 등 키스데이라는 테마에 어울리는 사랑스럽고 밝은 노래들로 관객들의 호응을 이끌었다. 

한편 갤럭시코리아는 이날 참석한 관객 전원에게 샌드위치와 음료수, 과일은 물론 게이밍 마우스와 마우스 패드 등의 경품을 증정했다. 아울러 추첨을 통해 1등에게 '갤럭시 GALAX 지포스 RTX 2060 D6 6GB' 그래픽카드를, 2등에게 GALAX의 고성능 메모리를 증정하기도 했다.

이날 사회를 맡은 김경민 갤럭시코리아 팀장은 "지난 2월 발렌타인 데이에 이어 올해 두 번째 갤럭시 밴드의 공연을 갖게 됐다. 많은 분들의 응원에 힘입어 매 공연을 모두 성황리에 마칠 수 있었다. 무엇보다 관객의 감성을 자극하는 어쿠트리의 감미로운 음악이 부드러운 분위기를 연출했기에 가능한 일이라고 생각한다. 앞으로도 갤럭시 밴드 콘서트를 비롯해 색다른 이벤트로 고객과 더 많이 소통하는 갤럭시가 되도록 노력하겠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