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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개의 RS232포트로 활용도 높은 산업용 미니PC ‘ECS LIVA ZE’윈도우 10 탑재… 4k 출력으로 선명하고 생생한 화질 구현
이준문 기자  |  jun@newstap.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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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9.06.02  22:56: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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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C는 크기에 따라 여러 종류가 있다. 그 중에서도 손바닥 크기의 미니PC는 공간활용도가 높아 여러 분야에 두루 쓰인다. 크기만 작을 뿐 데스크탑PC와 기능이나 구조상 차이가 없기 때문이다. 물론 윈도우도 설치된다. 가정용이나 업무용 일반PC 보다는 키오스크, 디지털 사이니지와 같은 산업용으로 많이 찾는 추세이다. IT유통기업 코잇은 우리에게 메인보드 제조사로 잘 알려진 ECS의 산업용 초소형PC ‘LIVA ZE’를 국내 출시한다. 인텔 아폴로 레이크 기반의 프로세서를 탑재하여 구동 전력을 최소화한 이 제품은 시리얼포트로 불리는 RS232 포트를 4개나 가지고 있어 POS, 바코드 스캐너 등과 같은 산업용 장치를 쉽게 연결할 수 있다. FHD의 4배에 해당하는 4k UHD 영상 재생이 가능해 고해상도 대형 광고 스크린을 위한 PC로도 활용할 수 있다. 무엇보다 일반 PC 대비 크기가 매우 작아 효율성과 생산성을 높여주며, 향후 폭발적인 성장이 예상되는 IoT 환경에서도 핵심적 역할이 기대되는 미니PC이다.

   
▲ ECS LIVA ZE

모델명

 ECS LIVA ZE

CPU

 인텔 아폴로레이크 N3350

메모리

 DDR3L 4GB

스토리지

 eMMC 32GB

 듀얼 기가비트랜

무선랜

 802.11ac + 블루투스 4.0

I/O

 4 * RS-232 
 1 * USB 3.1 Gen1 타입C
 3 * USB 3.1 Gen1 타입A
 1 * HDMI (1.4)
 1 * mDP
 1 * Audio combo jack

메모리카드 슬롯

 없음

OS

 Windows 10 Home

전원

 Input : AC100~240V
 Output : DC 19V/3.42A

크기

 117*128*51mm

문의

 코잇  02-716-7303
 http://www.coit.co.kr/

공간활용도 높은 초미니 플랫폼
손바닥PC라고도 부르는 초미니PC이다. 손바닥 위에 올려 놓을 수 있을 정도로 크기가 작기 때문에 공간이 협소한 곳에서 활용도가 매우 뛰어난 장점을 가지고 있다.

   
 
작은 도시락을 연상케 하는 납작한 큐브 형태이다. 어디에 둬도 주변과 잘 어울리는 무난한 블랙 컬러 옷을 입었다. 상단에는 오렌지 원으로 둘러싸인 LIVA 로고가 눈에 들어온다. 상단의 스타일리시한 패턴과 함께 깔끔한 마감이 더해져 제법 고급스러운 이미지를 풍긴다.

   
 
가로 및 세로 크기는 11.7cm*12.8cm이다. 성인 손 한 뼘 길이에도 못미친다. 높이도 5.1cm에 불과하다. 아무리 협소한 곳이라도 PC를 설치, 사용할 수 있다. 다만 사면으로 모두 각종 포트 및 버튼이 있어 세워서 쓰기에는 무리가 있다.

   
 
손바닥만한 공간도 확보하기 어렵다면 모니터 뒤쪽에 있는 베사마운트홀을 이용하면 된다. 함께 제공되는 브라켓을 모니터 뒤쪽 베사마운트홀에 부착한 후 ‘LIVA ZE’ 미니PC를 고정시키면 된다. 베사홀은 75*75와 100*100 규격 모두 사용이 가능해 대부분 모니터와 호환된다.

   
▲ 우측이 모니터 뒤쪽 베사홀에 부착하는 가이드이다.

4개의 RS-232 등 넉넉한 포트 지원
‘LIVA ZE’ 미니PC는 크기는 작지만 사방으로 포트를 배치해 주변기기 연결 및 확장성을 높였다. 전원버튼이 있는 앞쪽을 중심으로 양쪽 옆에는 RS-232 포트가 있으며, 뒤쪽에는 전원 및 랜포트, 영상출력 단자가 자리잡고 있다.

   
 
전원 버튼은 커다란 원형으로 되어 있으며, LED를 품고 있어 전원이 켜진 상태에서는 LED 점등 여부로 상태를 쉽게 확인할 수 있다. USB포트는 모두 4개이며, 이 중 하나는 USB3.1 Gen1 규격의 타입C를 적용해 타입C로 되어 있는 주변기기를 변환어댑터 없이 바로 연결해 쓸 수 있다. 나머지 3개 포트도 USB3.1 Gen1 규격을 적용함으로써 USB2.0보다 10배 빠른 5Gb/s 속도로 데이터를 읽고 쓸 수 있다. 우측에는 오디오 출력 및 마이크 입력을 위한 콤보 타입 잭이 자리잡고 있다. 외부 스피커를 연결하거나 헤드셋 등을 연결하기 위한 용도이다.

   
 
‘LIVA ZE’ 미니PC 좌우에는 4개의 RS-232 포트가 있다. 양쪽에 2개씩, 4개가 분산 배치되어 케이블이나 커넥터 간섭 없이 넉넉하게 연결, 사용할 수 있다. RS-232는 콤(COM) 포트 또는 시리얼 포트로도 불리는 직렬 방식의 인터페이스이다. 9핀으로 되어 있으며, USB가 대중화되면서 일반 PC 시장에서는 자취를 감춰가고 있다. 하지만 노이즈에 큰 영향을 받지 않고 먼 곳까지 신호를 전달(보통 10미터)하며, 구동 방식도 단순해 아직도 산업 현장에서는 많이 쓰이고 있는 표준 인터페이스이다.

   
▲ 양쪽에 2개씩, 총 4개의 RS-232 포트가 있다.

   
▲ CMOS에서도 RS-232 포트에 대한 설정이 가능하다.

   
▲ 장치관리자에서 4개의 RS-232 포트가 정상 구동되고 있음을 확인할 수 있다.

POS와 키오스크를 비롯해 송장 출력장지, 바코드 스캐너, 또는 디스플레이 출력 등 RS-232를 지원하는 다양한 산업용 기기와 연결해 쓸 수 있다.

   
▲ RS-232 포트를 지원하는 다양한 산업용 장비를 연결할 수 있다. (사진=ECS)

뒤쪽에는 영상 출력 포트가 있다. HDMI와 미니DP 등 두 개로 구성되어 있다. 4k 해상도로 출력이 가능해 고해상도 영상 출력을 위한 목적으로 활용할 수 있다. 또한 두 개의 포트에 두 대의 디스플레이 장치를 모두 연결하면 듀얼 디스플레이 구성도 가능하다. 따라서 디지털 사이니지를 위한 멀티 디스플레이 구축에 활용할 수 있다.

   
 
   
▲ 4k 해상도 출력이 가능하다.

일반 PC와 달리 LAN포트는 두 개이다. 모두 기가비트 속도를 지원한다. 실시간 네트워크를 통해 데이터를 수집하거나 POS나 키오스크처럼 일시적인 네트워크 장애 발생시 치명적인 문제가 뒤따르는 환경에 매우 유용하다. 하드웨어 혹은 소프트웨어 오류로 LAN포트가 제대로 동작하지 않거나 네트워크 라인에 문제가 생기더라도 나머지 LAN포트를 통해 중단 없이 네트워크를 이용할 수 있다. 또한 두 개의 기가망을 통해 대역폭이 확대되므로 그만큼 네트워크 속도가 향상되는 효과도 있다.

   
▲ 장치관리자에서 두 개의 기가비트 랜을 확인할 수 있다.

전원은 별도의 어댑터를 통해 공급된다. 프리볼트(100~240V) 타입이며, DC 19V/3.42A 출력을 낸다.

   
 
기본에 충실한 성능
CPU는 14nm 공정으로 생산된 아폴로레이크 ‘인텔 셀러론 N3350’을 장착했다. 기본 동작클럭은 1.1GHz이며, 상황에 따라 최대 2.4GHz까지 클럭이 올라간다. 일시적으로 작업량이 늘어나는 상황에서도 끊김을 최소화한 부드러운 작동 환경을 보여준다. 듀얼코어로 구동되며, 2개의 쓰레드를 지원해 멀티태스킹 작업 환경도 무난하게 처리한다. 베이트레일이나 브라스웰 등 이전 세대와 비교해 TDP는 줄어들고, 메모리 지원 특성은 향상되었다. 내장그래픽은 ‘인텔 HD 그래픽스 500’으로 업그레이드되었으며, HEVC와 VP9 하드웨어 가속 기능을 지원하기 때문에 멀티미디어 환경에서 한층 탁월한 성능을 낸다. 가정용 혹은 업무용 PC로 쓴다면 일상적인 웹서핑이나 문서작성과 같은 오피스용으로 쓰기에도 무난하다.

   
▲ CPU-Z로 본 프로세서 정보

   
▲ 듀얼코어로 동작되므로 장치관리자에서 두 개의 프로세서로 인식된다.

   
▲ GPU-Z로 본 내장 그래픽칩셋 정보

메모리는 DDR3(PC3-12800) 타입 4GB 용량을 탑재했다. 메모리 슬롯은 두 개로 구성되어 있어 최대 8GB까지 확장할 수 있다.

   
▲ CPU-Z로 본 메모리 정보

   
▲ 메모리는 두 개의 슬롯으로 구성되어 있다.

스토리지는 eMMC 타입이며, 32GB로 구성되어 있다. 일반 PC용으로 쓰기에는 넉넉한 공간은 아니지만 특수 목적의 산업용PC로 활용하기에는 충분하다. POS나 키오스크, 사이니지 등 쓰기 작업 보다는 읽기 환경에 최적화된 성능을 확인할 수 있다.

   
▲ 32GB 크기의 SSD가 장착되어 있다.

   
▲ SSD는 쓰기보다는 읽기 성능이 뛰어나다.

추가적인 저장공간이 필요하다면 M.2 타입의 SSD를 장착할 수 있다. 또한 메인보드에도 2.5인치 SATA HDD/SDD 장착을 위한 커넥터가 마련되어 있다.

   
▲ M.2 타입의 SSD를 추가할 수 있다.

   
▲ SATA 타입의 HDD/SSD를 연결할 수 있는 소켓이 있다.

구매 후 바로 쓸 수 있는 윈도우 10 탑재
‘LIVA ZE’ 미니PC는 ‘Windows 10 Home’이 포함되어 출고된다. 따라서 OS를 따로 구매할 필요가 없다. 초기에 몇 단계 설정 과정만 거치면 바로 윈도우 환경에서 필요한 작업을 수행할 수 있다. 필요하다면 Ubuntu를 설치해 쓸 수 있다.

   
▲ 윈도우 10 Home이 기본 제공된다.

산업용PC에 최적화된 성능 지원
일반PC와 달리 키오스크나 디지털 사이니지와 같은 산업용PC 환경에서는 원격으로 관리하기 위한 기능이 반드시 필요하다. 장치가 설치된 현장마다 관리를 위해 인력이 계속 투입된다면 매우 큰 비용이 들기 때문이다. ‘LIVA ZE’ 미니PC는 원격으로 관리할 수 있도록 몇 가지 눈에 띄는 기능을 제공한다. 먼저 WOL 기능이다. Wake On Lan의 약자로, 네트워크를 통해 원격지에 있는 PC의 전원을 제어하는 기술이다. 따라서 PC전원을 켜기 위해, 또는 절전모드 상태에 있는 PC를 깨우기 위해 현장으로 달려가 ‘LIVA ZE’의 전원버튼을 누를 필요 없이 원격지에서 WOL 기능을 호출하는 것만으로 쉽게 전원을 관리할 수 있다.

   
▲ Wake on Lan 관련 항목을 활성화화면 원격지에서 PC를 켤 수 있다.

WOL 기능을 이용하기 위해서는 랜카드 드라이버에서 관련 설정값을 확인하고, CMOS 설정에서도 PME 기능이 활성화(enable) 되어 있어야 한다. PME(Power Management Event)는 랜카드를 포함한 PCIe 장치의 모든 이벤트를 통해 전원을 관리하는 기능이다.

   
 
AC전원이 인가되면, 즉 ‘LIVA ZE’ 미니PC의 전원어댑터가 AC전원에 연결되면 바로 PC가 켜지는 기능도 들어갔다. 전원버튼을 누를 필요 없이 자동으로 PC가 켜진다는 얘기다. 정전과 같이 예기치 않은 상황에서 전기가 차단되었다가 다시 들어오면 알아서 PC가 켜지므로 키오스크나 디지털 사이니지의 경우 각각의 장치를 켜기 위한 작업을 하지 않아도 되므로 매우 편리하다.

   
 
이 제품은 전원 관리를 위해 아래와 같은 기능이 추가적으로 제공된다. USB 장치를 이용해 전원을 제어하기 위한 ‘Resume by USB’, 그리고 특정한 시간에 PC가 자동으로 켜지게 하는 ‘Resume by RTC Alarm’ 등이 있다.

   
 
냉각팬 없는 무소음 환경 실현… 발열 억제 효과도 뛰어나
‘LIVA ZE’ 미니PC는 저전력을 기반으로 설계되었다. 다수의 PC가 24시간 동시에 구동되는 산업 환경의 특성을 반영한 결과이다. 때문에 일반PC라면 반드시 있어야 할 냉각팬이 없는 구조로 되어있다. ‘LIVA ZE’ 본체 측면에는 에어홀이 있으며, CPU 등 내부에서 발생한 열이 자연스럽게 빠져나가는 구조이다. 물론 냉각팬이 없기 때문에 팬소음은 전혀 없다. 또한 PC에서 소음을 유발하는 부품인 HDD도 사용하지 않는다. 따라서 완벽한 무소음 환경 아래에서 PC를 사용할 수 있다. 냉각팬 고장에 따른 교체 및 관리도 필요치 않다.

   
▲ 냉각팬이 없는 완전 무소음PC이다.

냉각팬이 없어도 사용하는데 문제는 없는지 열화상카메라를 이용해 직접 발열 상태를 측정해봤다. 실제 환경보다 극한 상황을 만들기 위해 CPU에 100% 부하를 걸고 약 30여분 후에 열을 측정했다. 그 결과 겉 표면 온도는 30도 후반대에 머물렀다. 냉각팬이 있는 일반PC 또는 노트북과 큰 차이는 나지 않았다. 열이 직접 배출되는 측면 에어홀 또한 44~45도로 나타났다.

   
▲ 위쪽에서 본 열화상 이미지

   
▲ 측면에서 본 열화상 이미지. 측면 배출구로 열이 빠져나가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소비전력 변화도 살펴봤다. CPU에 100% 부하를 건 상태에서 전력 변화는 아래와 같다. 이따금 20W까지 올라갔지만 대부분 10W~15W 범위 내에서 움직였다.

   
▲ CPU에 100% 부하를 준 상태의 전력 소모 변화

아무 작업도 하지 않는 일반적인 대기 상태에서는 6W~8W 범위 내에서 움직였다.

   
▲ 아무런 작업을 하지 않는 상태의 전력 소모 변화

아래는 PC가 꺼진 상태에서 전원버튼을 누른 후 부팅이 완료될 때까지 전력 변화를 기록한 그래프이다. 부팅 초반에 일시적으로 14W까지 올라갔지만 이 또한 10W 이하에서 구동되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 PC 부팅 중 전력 소모 변화

산업용PC로 활용성 뛰어난 만능 미니PC
‘LIVA ZE’ 미니PC는 작지만 PC로서 필요한 구성은 모두 갖췄다. 기가비트급의 듀얼랜을 내장했지만 유선랜을 사용할 수 없는 환경을 고려해 802.11ac 기반의 무선랜 모듈을 장착했다. 2.4GHz 대역은 물론이고 5GHz 대역으로 보다 쾌적하게 인터넷을 쓸 수 있다. 블루투스 모듈(v4.0)도 내장해 다양한 주변기기를 무선 환경에서 이용할 수 있다. 특히 블루투스 방식의 키보드와 마우스를 연결할 경우 완전 무선 형태로 구축이 가능해 산업현장에서 보다 폭 넓게 활용할 수 있다.

   
▲ 802.11ac 기반의 무선랜 모듈을 장착했다.

이처럼 ‘LIVA ZE’ 미니PC는 폭넓은 확장성과 저전력/저발열 특성을 가지고 있으며, WOL이나 자동전원켜짐 등 전원 관련 다양한 옵션을 가지고 있어 다양한 산업 분야에 활용할 수 있는 초미니PC이다. 특히 4개나 되는 RS-232 포트를 보유해 아직 산업 현장에서 많이 활용되고 있는 직렬 인터페이스 기반의 바코드 스캐너, 인보이스 출력 장치, POS, 각종 디스플레이 등과 연결이 매우 쉽다. 또한 TCO가 중시되는 산업현장을 고려해 3년이나 되는 넉넉한 보증 기간까지 제공하므로 유지 및 관리가 한결 수월한 미니PC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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