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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년 내 거실에 앉아 코파카바나 해변 저녁 노을 즐긴다
뉴스탭 취재팀  |  news@newstap.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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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4.04.10  21:18: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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향후 10년 내 24시간이 넘는 장거리 비행 없이도, 일요일 오후 한가로이 거실에 앉아 망고 주스를 마시며 브라질 리오에 있는 코파카바나 해변의 저녁놀을 즐기는 여행이 가능해질 전망이다.

전세계 여행 가격비교사이트 스카이스캐너(www.skyscanner.co.kr)는 향후 10년간 첨단 기술이 우리가 여행을 준비하는 과정부터 여행 방법, 그리고 선호하는 여행지를 어떻게 바꿔 놓을지를 담은 '2024 미래 여행(2024 Future of Travel)'의 첫 번째 보고서를 발표했다. 스카이스캐너가 2014년 연간캠페인으로 준비 중인 '2024 미래 여행 보고서'는 여행산업 전문가를 비롯해, 여행 컨설턴트, 연구원, 관련 정부관계자, 동종산업 종사자, 여행잡지 에디터, 여행작가, 미래학자, 그리고 첨단기술산업 임원에 이르기까지 세계 각국의 전문가들이 모여 연구한 내용을 토대로 제작됐으며, 이번 첫 번째 보고서는 '여행검색과 예약방법의 미래'를 담고 있다.

보고서에 따르면 10년 뒤인 2024년에는 인공지능 기반의 인지컴퓨터인 '디지털 트래블 버디(Digital Travel Buddy)'의 등장으로, 여행지 선정부터, 여행일정, 예약, 그리고 방법까지 모두 원스톱 자동화 서비스가 가능해질 전망이다. 인공지능 소프트웨어와 초소형 웨어러블(wearable) 하드웨어로 무장한 '디지털 트래블 버디'는 여행자와 여행사 간의 소통은 물론, 여행계획을 실시간으로 조율하는 역할까지 맡아서 해결할 것으로 기대된다.

보고서는 이와 같은 기술이 이미 상당부분 진척돼 있다고 강조했다. 애플의 대화형 여행 애플리케이션인 '데스티(Desti)'와 삼성전자의 SAMI 인터랙티브 AI 시스템이 바로 그 시작이며, 이 기술들이 향후 2020년까지 개발 예정인 1조5,000억 개의 센서가 지원되는 스마트폰이나 웨어러블 스마트 기기에 접속될 경우, 사용자의 라이프 스타일을 자동으로 모니터링 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디지털 트래블 버디'의 등장과 함께 주목 받는 미래 여행기술로는 보다 직관적인 빅데이터 처리가 가능한 시맨틱 검색 기술을 꼽고 있다. 여행에 대한 개별 사용자의 선호사항과 검색필터가 자동으로 저장되고, 여행자의 행동 패턴에 기반한 개인별 통계지도인 카토그램(Cartogram) 개발로 인해 여행자가 직접 여행을 검색하고 예약하는 과정이 사라질 수밖에 없다는 것.

그 예로 보고서는 어펙티바(Affectiva)의 검색 엔진 소프트웨어와 페이스북의 그래프 검색(Graph Search)을 들고 있다. 어펙티바는 현재 인간의 표정을 읽음으로써 제공된 검색 결과에 따른 사용자의 만족 여부를 판단할 수 있는 '얼굴 코딩 알고리즘'을 개발 중이며, 페이스북의 그래프 검색은 이미 구어나 은어까지 활용해 사용자의 질문에 답변할 수 있는 것은 물론, P2P 소셜 미디어 데이터를 활용해 직관적으로 검색 결과를 도출하는 단계에 이르렀다.

마지막으로 보고서가 예측한 여행 검색 및 예약의 미래는 여행자의 오감을 그대로 자극할 수 있는 가상현실 기술이다. 보고서는 현재 태동 단계에 머물고 있는 가상현실 기술이 2020년대에는 간단한 음성 명령만으로 지구 반대편에 위치한 여행지를 오감으로 체험할 수 있는 수준까지 발전할 것으로 예측했다. 여행 시나리오 프로그램을 통해 에머랄드 빛의 바다와 형형색색 산호가 있는 그레이트 베리어 리프를 눈앞에서 보는 것 같은 체험이 가능하고, 햅틱 기술을 통해 티벳의 고원에서 펄럭이는 깃발을 만지는 것 같은 느낌도 구현 가능하다는 것.

실제 최근 가상현실 기술은 눈에 띄게 발전하고 있는 게 사실이다. 인터랙티브 3D 플랫폼인 써드플래닛(3rd Planet)이 개발한 CGI를 통해 세계 유수 도시의 한 가운데를 실제로 걷은 것 같은 가상 체험이 가능해 졌으며, 노스캐롤라이나 대학의 한 연구팀은 1622년 런던의 세인트 폴 성당 밖의 거리 장면을 가상 현실로 재현해 내기도 했다. 또 최근 페이스북에 23억 달러(한화 약 2조5,000억 원)에 인수되며 세간의 관심을 모았던 오큘러스의 '오큘러스 리프트 VR 헤드셋'은 스마트폰 기술과 모션 센서를 결합해 마치 아이맥스 스크린을 개인 고글을 통해 보는 것과 흡사한 경험을 연출한다.

스카이스캐너에서 한국 시장을 담당하고 있는 김현민 매니저는 "새롭게 탄생하고 있는 첨단기술들이 여행의 미래에 어떤 영향을 줄 지 예측하는 것은 매우 흥미로운 일이며, 이는 끊임없이 변화하는 기술과 소비자들의 니즈에 부응하기 위해 노력하는 스카이스캐너가 가장 관심 있는 분야”라며, “2024년이 되면 이러한 첨단기술들을 통해 여행자 개개인의 여행 기호에 대한 '디지털 DNA' 확보가 가능하며, 이는 세계 여행산업의 판도를 뒤바꾸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향후 10년 내 새롭게 개발되어 2020년대 세계 여행 산업의 모습을 결정할 혁신 기술과 새로운 여행 방법에 대한 청사진을 제시하고 있는 스카이스캐너의 '2024 미래 여행 보고서'는 스카이스캐너 웹사이트(www.skyscanner2024.com)에서 전문을 다운로드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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