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 새 한낮 기온이 20도를 훌쩍 웃도는 초여름의 날씨가 이어지고 있다. 여기에 지난 월요일은 서울 관측소에서 측정된 기온이 30도가 넘는 것으로 나타나며 올해도 지난해처럼 이른 여름이 시작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한낮에는 반팔 셔츠를 입은 사람들을 종종 볼 수 있는 다소 높은 기온이 이어지면서 이미 아웃도어와 패션업계는 냉감 소재 전쟁이 한창이다.

블랙야크가 전개하는 ‘For Life’ 아웃도어 브랜드 마모트(Marmot) 또한 이른 여름날씨를 대비해 ‘드라이실’과 ‘아스킨’ 기술을 적용한 냉감 소재의 ‘쿨러 티셔츠 시리즈’를 선보였다.

먼저, 드라이실 소재를 적용한 ‘요세미티라운드티’는 드라이실 특유의 우수한 통기성과 땀 흡수, 빠른 건조 기능으로 높은 기온과 더운 날씨에도 쾌적함을 유지해주는 기능성 티셔츠다. 천연섬유와 합성섬유의 장점을 골고루 갖춘 ‘드라이실’ 소재는 흡습속건 뿐만 아니라 부드러운 촉감과 패션성을 모두 높여 내구성과 착용감도 우수해 여름철 야외활동에 최적화된 소재다.

요세미티라운드티는 가슴 부분 등고선을 모티브로 한 감각적인 패턴 프린트와 로고 플레이로 캐주얼한 느낌을 더했다. 남성용은 화이트와 베이지, 네이비 컬러, 여성용은 화이트와 라이트 퍼플 두 가지 컬러로 구성됐으며 가격은 5만 9천원.

‘캠벨라운드티’ 역시 드라이실 소재를 적용한 냉감 티셔츠다. 가슴 중앙의 마모트 로고 프린트와 반팔 라운드넥 디자인으로 코디 하기 좋으며, 여성용은 마모트 로고를 홀로그램 프린트해 심플하지만 밋밋하게 않게 포인트를 줬다. 남성용은 화이트와 블랙, 여성용은 라이트 그레이와 블랙 각각 두 가지 컬러로 출시됐다. 가격은 4만 9천원이다.

‘매킨리라운드티’는 열과 습기를 빠르게 방출하고 건조시키는 아스킨 소재를 적용해 냉감 효과를 높였고 유해 자외선을 99%까지 차단해 시원하고 쾌적한 착용감을 유지해준다. 원사 중첩 처리로 비침 걱정이 없고 데일리로 부담 없이 착용할 수 있는 뉴트럴 계열의 컬러로 활용도가 높은 제품이다.

남성용은 라이트그레이와 차콜, 카키, 라이트 블루 네 가지이며, 여성용은 라이트그레이, 핑크, 민트와 차콜 컬러로 출시됐으며 가격은 3만 9천원.

마모트 마케팅 담당자는 “일찍부터 시작되는 여름 날씨와 다가올 무더위에 대비하기 위해 냉감 소재 제품을 찾는 소비자들의 문의가 늘어나고 있다”며, “새롭게 출시된 마모트의 쿨러 티셔츠 시리즈는 더운 날씨 속 장시간 착용해도 쾌적함을 유지할 수 있고 자연과 도심 어디에서나 잘 어울리는 깔끔한 디자인으로 많은 인기를 얻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