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착한 기업 '갤럭시코리아' 보육원에 김 100박스 후원비수기에도 불구하고 매월 빠지지 않고 기부 활동 이어가 잔잔한 감동
홍진욱 기자  |  honga@newstap.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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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9.04.24  16:0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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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원이 갈수록 줄어들고 있습니다. 비단 어제 오늘의 일은 아니지만, 몇 년 전부터 기부에 대한 소득공제 폭이 크게 줄어 보육원과 같은 사회기관으로 직접 기부하는 기업이나 개인이 줄었습니다. 사실상 기부에 많은 부분을 의존하는 보육원의 입장에서는 운영에 적잖은 타격을 입을 수밖에 없습니다. 아이들에게 양질의 교육은 커녕 기본적인 생활을 보장해주는 것도 힘들어 미안한 마음이 들 때가 많습니다"

보육원의 현실을 토로하는 권필한 혜심원 원장의 한 숨에 깊은 시름이 묻어났다. 워낙 불경기인데다, 기부에 대한 인식도 갈수록 팍팍해져 매월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기 때문이다. 상황이 이렇다 보니 작은 기부라도 더욱 소중히 느껴질 수밖에 없다.

PC 업계 역시 갈수록 기부에 인색해지고 있다. 2분기는 1년 중 가장 판매량이 적은 시기인데다, 올해는 특히 굵직한 신제품도 없어 당분간은 소위 보릿고개라 불리는 비수기가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이런 상황에도 불구하고 꾸준히 기부를 이어가고 있는 착한 기업도 있기 마련이다. 바로 갤럭시코리아가 그 주인공이다. 갤럭시코리아는 몇 년 전부터 혜심원을 비롯한 사회복지 단체에 꾸준히 기부를 이어오고 있다.

   
 
성수기나 비수기와 상관없이 매월 크고 작은 물품을 기부하는가 하면 봉사활동도 진행하고 있어 PC 업계에서는 소위 '천사 기업'으로 불리고 있다.

올해 4월도 어김없이 혜심원을 통해 기부를 이어나갔다. 지난 16일 혜심원에 2만원 상당의 김을 무려 100박스나 기부해 잔잔한 감동을 안겨줬다. 특히 이날 기부에는 갤럭시의 케빈 푼(Kevin Poon) 부사장이 동행해 뜻깊은 시간을 보냈다.

도움의 손길이 절실한 '혜심원'

지난 1929년 평전애육원이라는 이름으로 처음 문을 연 혜심원은 현재 약 60여 명의 아이들이 기거하고 있다. 생후 5개월 정도의 영아를 포함해 대학생까지 많은 아이들이 생활한다.

민간 시설이다 보니 운영의 상당 부분을 후원을 통해 충당해야 한다. 정부의 지원금이 나오지만, 말 그대로 기본적인 지원금만 나오다 보니 교육비나 용돈, 통신비 등 부가적인 비용은 기부 없이는 불가능하다.

   
 
이러한 고충은 비단 아이들에게만 해당되는 것이 아니다. 선생님들 또한 어렵기는 마찬가지다. 먼저 선생님의 수가 부족하다는 점이 가장 큰 문제다. 혜심원의 전체 직원수는 30여명인데, 아이를 돌보는 선생님은 20명으로 24시간을 교대로 일을 한다. 그 중 영아들을 돌보는 선생님이 2명이다. 교대 근무임을 감안하면 실질적으로 1명의 선생님이 3명의 영아들을 1년 내내 돌봐야 한다.

그렇기에 자원봉사자의 역할이 중요하기 마련인데, 최근들어 봉사자의 수가 크게 즐어 선생님들의 부담이 더욱 가중되는 상황이다. 이러한 부분은 결국에 아이들에게도 부정적으로 작용하기 마련이다.

   
 
권필한 혜심원 원장은 "보육원에 대한 사회적인 인식이 그리 좋은 편은 아니지만, 혜심원에서 생활하는 아이들은 일반 아이들과 전혀 다를 바가 전혀 없다. 비록 피치못할 사정으로 인해 보육원에서 생활하고 있지만, 일반 학생들과 비교해 학업이나 꿈에 대한 열정이 뒤지지 않는다"라며, "다만 사춘기 학생들의 경우 갖고 싶은 것도 많고, 배우고 싶은 것도 많은데, 후원이 많지 않다보니 일반 아이들처럼 챙겨주기가 어렵다. 아이들이 훌륭한 성인으로 자라고 사회에 이바지할 수 있도록 많은 관심을 가져줬으면 하는 바람이다"라고 전했다.

착한 기업 '갤럭시코리아', 혜심원에 김 100박스 증정

앞서 말했듯 PC 시장에 어려운 시기를 보내고 있지만, 갤럭시코리아는 지난 해에 이어 올해도 어김없이 기부를 이어 나아가고 있다. 누구나 기부에 대해 이야기는 하지만, 막상 실천하는 기업은 손에 꼽을 정도로 적다는 점을 감안하면 칭찬받아 마땅한 일이 아닐 수 없다.

갤럭시코리아의 따뜻한 기부는 매년 적잖은 화제를 나았다. 지난 2016년에는 혜심원의 아이들이 사용하는 전산실의 PC 10여대를 모두 최신 기종으로 교체해줘 큰 화제를 모았는가 하면 현금을 비롯해 수 십여 개의 교통카드와 보조배터리, USB 메모리, 먹거리 등 다양한 아이템을 후원하며 소위 'PC 업계의 기부 천사'로 통하고 있다.

   
 
이번에는 '아빠의 마음 사랑김'을 100박스 기부했다. 특히 '아빠의 마음 사랑김'은 짜지 않게 만들어져 어린아이들도 부담없이 먹을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갤럭시코리아는 매월 100박스씩 김을 기부할 예정이라고 전해 잔잔한 감동을 안겨줬다.

케빈 푼(Kevin Poon) 갤럭시 마이크로시스템즈 부사장은 "소외된 이웃을 돕는게 기업의 가장 중요한 소임이라 생각한다. 많은 사람들이 갤럭시코리아의 기부를 칭찬하고 있지만, 사실 기부를 통해 우리가 더욱 치유를 받는다고 생각한다. 성수기나 비수기와 관계 없이 앞으로도 꾸준히 기부 활동을 이어나갈 예정이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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