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 내장재 부품•소재 전문기업 엔브이에이치코리아(067570, 대표이사 구자겸)가 이달 18일부터 23일까지 기관투자자와 주요투자자들을 대상으로 기업설명회(IR)을 실시한다고 17일 공시를 통해 밝혔다.

이번 NDR은 기관 및 주요 투자자들을 직접 방문하여 1:1 미팅으로 이루어 진다. 후원기관은 하나금융투자증권이며, 회사는 해당 설명회를 통해 기업가치 증대를 위한 적극적인 소통에 나설 예정이다.

17년 5월 이후 처음 시행되는 이번 기업설명회에서는 인도, 체코, 독일 등 새로운 해외시장 진출과 추가 기업인수 등 회사의 주요 경영현황을 설명하고, 투자자들이 갖고 있던 궁금증 대한 질의응답이 진행될 예정이다.

2018년 엔브이에이치코리아는 반도체 및 디스플레이 클린룸 시장에서 수위를 다투는 원방테크를 인수했으며, 이어 2019년 원방테크는 거더교량 업계에서 수주실적1위를 기록중인 삼현피에프를 인수했다.

원방테크는 국내 QLED 시장 확장의 수혜로 앞으로 안정적 성장이 기대되는 기업이며, 삼현피에프는 프리콤 공법 개발을 통해 강합성 교량 시장 개척 이후, 현재 교량 관련 전 분야에서 국내특허 27건과 국제특허를 보유한 내실 있는 기업이다.

특히 회사 관계자는 “종합건설면허를 가진 삼현피에프 인수를 통해 턴키(Turn Key) 프로젝트 수주가 가능해짐에 따라 매출증가와 사업영역 확대 등 기회 많아질 것이다”며, “올해 원방테크 기업공개를 통한 공모자금 기반으로 회사의 새로운 성장동력 찾기에 나설 것이다”고 강조했다.

한편, 엔브이에이치코리아는 차량 내부 및 엔진에 장착되는 소음진동 패키지와 헤드라이너 모듈 업계 1위 업체로, 국내외 대기업을 고객사로 보유 중이다. 특히 지난해 폭스바겐과 아우디에 헤드라이닝 수주 계약을 따낸 데 이어 올 상반기 현대자동차 체코 공장 부품 계약을 체결했다. 부직포 및 펠트 전문기업 GH신소재, 부품 전문기업 NVH플로어시스템 등을 인수해 자동차 부품 및 소재 관련 국내 수직계열화를 이뤘으며, 지속적인 연구와 투자로 전기차 부품 시장 선도 기업으로 도약하고 있다. 해외 생산법인으로는 중국, 인도, 러시아, 미국, 체코 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