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게이트 테크놀로지(Seagate Technology plc, NASDAQ: STX)의 프리미엄 브랜드 라씨(LaCie®)가 전문 크리에이터 및 프로슈머를 위한 새로운 스토리지 솔루션 2Big RAID를 국내 출시했다. 새로운 2Big RAID는 캡처, 편집, 배포, 보관 등의 업무 과정에서 고해상도 이미지를 효율적으로 보존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한다.

미디어 및 엔터테인먼트 산업은 디지털 전환을 경험하고 있으며, 이로 인해 데이터의 양이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 최근 씨게이트가 의뢰하고 IDC가 진행한 연구에 따르면, 전 세계의 미디어 및 엔터테인먼트 업계에서 생성, 캡처, 복제되는 총 데이터양은 2018년에서 2025년 사이 25%의 연평균 성장률로 팽창할 것으로 전망된다.

라씨는 지난 30년간 프로덕션 하우스에서부터 개인 제작자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전문 크리에이터가 데이터를 보다 효율적으로 관리할 수 있도록 최적화된 솔루션을 제공해오고 있다. 이번 발표된 라씨의 2Big RAID 제품을 통해 크리에이터는 데이터를 보다 쉽고 안전하게 공유, 관리, 보관할 수 있다.

제프 포치만(Jeff Fochtman) 씨게이트 소비자 솔루션 및 글로벌 마케팅 부문 수석 부사장은 “미디어 및 엔터테인먼트 산업 분야에서 고부가가치의 디지털 콘텐츠가 전에 없던 성장을 계속하고 있다. 씨게이트와 라씨는 오늘날의 복잡한 콘텐츠 생산 환경에 필요한 양질의 스토리지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고 말했다. 더불어 “크리에이티브 작업 전반에 걸쳐 생성되는 데이터를 안전하게 관리 및 보관하고자 하는 사용자의 수요에 부응하겠다”고 밝혔다.

데이터 집약적 프로젝트를 빠른 속도로 다뤄야 하는 크리에이터를 위해 라씨 2Big RAID는 씨게이트의 아이언울프 프로(IronWolf® Pro) 엔터프라이즈 드라이브가 장착되어있으며 최대 16TB의 용량을 제공한다. 사용자는 최대 440MB/s의 속도로 데이터를 빠르고 효율적으로 전송할 수 있으며, 해당 제품은 썬더볼트 3, USB3.1 Gen2(10GB/s), 레거시 USB3.0을 포함해 범용 호환성이 높은 USB-C 연결을 지원한다.

산업 디자이너 닐 폴튼(Neil Poulton)이 디자인한 라씨 2Big RAID 제품은 스페이스 그레이 색상의 알루미늄 소재 케이스를 사용해 소음과 진동을 줄였다. 라씨 2Big RAID는 exFAT으로 사전 포맷되어 있고, 라씨 툴킷(LaCie Toolkit)의 RAID 구성을 지원해 RAID 설정이 용이하다. 제품은 5년의 품질보증과 씨게이트의 레스큐 데이터 복구 서비스(Rescue Data Recovery Services)를 포함하며, 제품을 구매하는 소비자에게는 어도비 크리에이티브 클라우드 1달 무료 구독권도 제공된다.

라씨 2Big RAID는 4TB, 8TB, 16TB 용량으로 출시되었으며, 소비자가격은 각각 599,000원, 759,000원, 1,059,000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