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손에 쥐어지는 소형 윈도우8 태블릿이 드디어 나왔다. 에이서(Acer)는 컴퓨텍스를 하루 앞둔 6월 2일, 대만 타이페이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8.1인치 윈도우 8 태블릿PC 'Aspire W3-810'을 공개했다.

▲ 한손에 쥐어지는 8.1인치 윈도우8 태블릿 'Aspire W3-810'

이 제품은 윈도우 8(32bit)을 탑재했으며, 8.1인치 크기의 디스플레이는 1280X800픽셀의 해상도를 지원한다. 무게는 약 540g이며, 본체 크기는 218.96X134.9X11.35mm이다.

32GB 혹은 64GB의 저장 공간을 갖고 있으며, 아톰 Z2760(1.8GHz) 프로세서를 사용했다. 배터리는 최대 8시간 가량 사용할 수 있다.

Micro HDMI, Micro USB, Micro SD카드 등의 확장 슬롯을 갖고 있고, 200만 화소의 전후면 카메라를 내장했다. 옵션으로 전용 블루투스 키보드가 제공되며, 키보드에 태블릿을 장착해 휴대할 수 있다. 또한 'Office Home and Student 2013'이 프리 인스톨되어 있다.

▲ 블루투스로 연결되는 외장 키보드는 뒤쪽에 태블릿을 수납, 보관할 수 있는 공간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