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3월 16일, 강서구에 위치한 KBS아레나에서 800여명의 관람객이 참여한 가운데 ‘식스 챌린지 코리아 2019’가 막을 올렸다. 유비소프트의 FPS 게임인 ‘레인보우 식스’의 공식 e스포츠 대회인 ‘식스 챌린지 코리아’는 지난 해 첫 대회를 열고 올해 두 번째로 행사가 진행되었다.

이번 대회는 한국 레인보우식스 e스포츠 역사상 최대 금액인 오천만원 우승상금을 걸고 진행되었다. 맨티스(mantisFPS), 블랙펄(Black Pearl_Maximum), 에이지리스(Ageless), 이지따거(EZDDAGE), 팀레거시(Team_Legacy), , 포테이토(Potato) 등 코리아컵 쿼털리 파이널 우승팀과 1, 2월 예선을 통과한 6개팀이 참여했다.

8시간에 걸친 장시간 경기에서 맨티스는 4강전에서 한 세트도 내주지 않는 압도적인 게임을 보여줬으며, 팀레거시와 붙은 결승전에서도 2:0으로 우승해 최종 승자의 자리를 차지했다. 맨티스의 김성수 팀장은 “결승전에서 초반에 힘들 경기를 이어갔지만 집중력을 통해 팀 페이스를 되찾음으로써 승리를 거머쥘 수 있었다”고 밝혔다. 또한 맨티스는 경기 중 입고 있던 티셔츠는 팬들이 만들어 준 것이며, 항상 팬과 매니저에게 감사함을 잊지 않고 있으며, 앞으로도 다양한 경기를 통해 더욱 노력하는 모습을 보여주겠다고 전했다.

이날 유비소프트 측은 대회를 종료하며 2019-2020 시즌 ‘레인보드 식스 시즌’의 e스포츠 계획을 발표하고, 향후에는 다양한 리그를 통해 국내 팀의 입지 확보에 더욱 주력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날 행사를 함께 한 800여명의 관람객은 현장에서 텀블러, 코리아컵 핀, 코리아컵 열쇠고리, 에코백 등 주최측이 마련한 선물을 받았다. 또한 레인보우식스 피규어, 벤큐 XL2411P 게이밍 모니터, 로지텍 게이밍 마우스와 헤드셋 등 다양한 경품추첨 행사가 진행되어 분위기를 더욱 뜨겁게 달구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