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뷰티업계에서 ‘스킵케어’가 새 트렌드로 떠올랐다. 토너부터 에센스, 로션, 크림 등 여러 단계에 걸쳐 쌓아 올리는 화장법에서 벗어나 최소한의 제품으로 꼭 필요한 만큼의 케어를 하는, 이른 바 ‘뷰티 미니멀리즘’이라고 할 수 있다. 스킨케어뿐만 아니라 메이크업 제품도 몇 단계를 한번에 해결할 수 있거나 한가지 제품으로 다양한 활용이 가능한 멀티 제품이 인기다. 피부는 가볍게, 또 시간과 수고는 덜어주는 화장대 위 멀티 플레이어 뷰티템을 알아본다.

# 바쁜 아침 하나로 쓱쓱, 팔방미인 메이크업 아이템
잠 잘 시간도 모자란 바쁜 아침, 메이크업에 공을 들일 여유가 없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이럴 때 메이크업 단계를 줄여주고 시간을 단축시켜줄 수 있는 멀티템이 특히 유용하다. 동국제약 센텔리안24 ‘마데카 커버크림’은 마데카 크림의 케어 성분이 고스란히 들어 있으면서 커버 기능이 추가되어 밀착 커버와 동시에 케어까지 가능한 제품이다. 바쁜 아침 간단한 스킨케어 후 마데카 커버크림으로 마무리 해 주면 금새 베이스 메이크업이 완성된다. 강력한 자외선 차단 기능(SPF 50+, PA++++)까지 포함되어 있어 자외선차단제-메이크업베이스-파운데이션의 세 단계를 한번에 해결할 수 있다. 특히 크림처럼 부드러운 발림성으로 스펀지나 브러시 등의 도구 사용 없이 손으로 간편하게 쓱쓱 발라도 매끈하게 마무리되어 바쁜 아침시간에 더욱 유용하다.

손앤박 ‘트라이앵글 버튼 스틱 섀도우’는 황금 비율의 삼각형 형태를 적용한 스틱 아이섀도우로, 아이존 앞뒤에 도장 찍듯 가볍게 찍고 손으로 블렌딩해주면 간편하게 깊고 그윽한 눈매를 연출할 수 있는 제품이다. 아이 메이크업뿐만 아니라 T존 부위에 하이라이터로도 활용할 수 있으며, 매트 타입의 경우 콧대, 콧망울, 헤어라인 등에도 사용해 셰이딩까지 한번에 완성할 수 있다.

베네피트의 치크리더스 미니 브론즈 스쿼드는 블러셔, 하이라이터, 컨투어링이 모두 가능한 멀티 팔레트다. 복잡한 메이크업 루틴을 간편하게 해결할 수 있는 제품으로 파우치에 쏙 들어가는 미니사이즈라 휴대가 간편한 것이 특징이다. 신제품 골드 파우더 하이라이터 ‘쿠키’, 살구빛 허니 블러셔 ‘골드 러쉬’, 매트 파우더 브론저 ‘훌라’로 구성돼 건강하게 반짝이는 피부톤을 연출할 수 있다.

# 피부 관리도 멀티 기능으로 한번에~
더샘의 ‘힐링 티 가든 클렌징 코튼 패드’는 메이크업 클렌징과 각질 정돈을 동시에 할 수 있는 제품이다. 메이크업 리무버와 세안제 기능을 가진 클렌징 워터 베이스가 진한 메이크업과 피부노폐물까지 한번에 클렌징해준다. 100% 순면 패드로 마일드한 사용감이 특징이며, 듀얼 패턴으로 클렌징 및 각질 정돈이 가능하다. 특히 휴대용 사이즈로 하나씩 가지고 다닐 수 있어 급하게 수정화장이 필요할 때 유용하다.

LF 헤지스 ‘헤지스 맨 룰429’는 남성 피부에 특화된 남성 전용 수면팩으로 일명 ‘해장크림’으로 불린다. 씻어낼 필요가 없으며 30초 이내 흡수되는 뛰어난 흡수력으로 사용이 간편하다. 이중 수분 코팅막으로 수분감이 충분할 뿐 아니라 주름 개선과 미백 기능성을 갖춰 밤 사이 환하게 달라진 피부를 느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