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한류 콘텐츠 플랫폼 '케이스타라이브'가 총상금 1억 원 상당의 '케이스타라이브 베스트팬 어워즈'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21일 밝혔다.

'케이스타라이브 베스트팬 어워즈'는 올 연말까지 진행되는 장기 이벤트로 1등에게는 1,000만 원 상당의 암호화폐 ‘케이스타코인(KSC)’을 지급한다. 2등(9명)에게는 500만 원 상당, 3등( 5명)에게는 300만 원 상당의 KSC를 수여한다. 4등과 5등 각 5명에게는 200만 원과 100만 원 상당의 KSC가 주어진다.

이 밖에 가장 높은 조회수를 기록한 사진과 동영상을 올린 참가자에게 주는 '베스트 콘텐츠상’, 가장 활발한 활동을 한 참여자에게 주는 '베스트 액티브팬상'과 케이스타라이브 콘텐츠를 가장 널리 퍼뜨린 참여자에게 주는 ‘베스트 커뮤니케이션상’ 수상자에게도 최대 200만 원 상당의 KSC를 제공한다. 수상자 발표는 12월 중 케이스타라이브 홈페이지에 공지된다.

케이스타라이브는 전 세계 한류 팬에게 영어로 한류 관련 콘텐츠를 제공하는 미디어 플랫폼이자 자체 암호화폐를 개발한 블록체인 스타트업이다. 케이스타라이브가 페이스북 등 자체 채널을 통해 확보한 구독자는 900만 명으로, 구독자 기준 글로벌 최대 한류 미디어 플랫폼으로 꼽힌다.

이벤트는 케이스타라이브 홈페이지 가입 후 자신이 좋아하는 한류 스타 관련 콘텐츠를 업로드하거나 유튜브 동영상을 공유하는 간단한 작업으로 참여 가능하다. 사용자는 이벤트 참여뿐 아니라 홈페이지 활동만으로 실질적인 보상을 얻을 수 있다.

케이스타라이브는 지난 18일 동영상 공유와 커뮤니티 활동에 대한 사용자 보상을 핵심으로 하는 서비스 리뉴얼을 단행했다. 사용자는 자신이 직접 제작한 영상 외에 유튜브에 있는 우수한 한류 관련 영상을 추천하는 것만으로 충분한 보상을 받는다.

추천은 케이스타라이브 홈페이지 비디오 카테고리에 유튜브 링크를 붙여넣는 간단한 작업으로 이뤄지며 이를 통해 자신이 좋아하는 한류 스타와 콘텐츠를 소개하고 수익도 올릴 수 있다. 추천 영상은 조회 수에 기반해 KSC로 보상이 지급되며 커뮤니티 활동 또한 마찬가지 방식으로 보상이 이뤄진다.

김석인 케이스타라이브 마케팅 이사는 “서비스 리뉴얼로 사용자가 더 쉽게 한류 콘텐츠를 공유하고 확산할 수 있게 됐다”며 “자신이 좋아하는 스타와 관련 콘텐츠를 소개하는 일반적인 팬 활동으로 이벤트 참여는 물론 조회 수에 따른 보상도 얻을 수 있다”고 말했다.

이벤트와 홈페이지 활동으로 얻은 KSC는 한류 공연 티켓이나 굿즈 구매에 사용할 수 있다. 암호화폐 거래소를 통해 현금화도 가능하다. 케이스타라이브는 올 상반기 KSC 거래소 상장 및 티케팅 서비스 오픈을 계획하고 있다. 하반기에는 한류 관련 커머스를 론칭하고 케이팝 콘텐츠도 주최할 예정이다.

이희용 케이스타라이브 대표는 "한국의 훌륭한 아티스트와 콘텐츠를 발굴해 더 많은 한류 팬에게 소개하는 것이 케이스타라이브의 목표"라며 "해외 공연 기획과 커머스 플랫폼 론칭 등 다양한 활동으로 더 큰 한류 확산과 한국 아티스트의 해외 진출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