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탭
뉴스라이프
위험천만 ‘수면무호흡증’ 충분한 기도 확보가 관건
이준문 기자  |  jun@newstap.co.kr
폰트키우기 폰트줄이기 프린트하기 메일보내기 신고하기
승인 2019.01.11  11:08:34
트위터 페이스북 미투데이 요즘 네이버 구글 msn

사람이 살아가는데 떼려야 뗄 수 없는 요소가 있다. 바로 ‘호흡’이다. 우리에게 호흡은 너무 당연한 현상이기 때문에 평소에는 호흡하고 있다는 사실을 거의 의식하지 않는다. 호흡을 단순히 숨을 들이쉬고 내쉬면 그만이라고 생각하면 오산이다. 숨도 잘 쉬고 잘 내뱉어야 건강하고 올바른 호흡이라고 할 수 있다.

특히 자는 동안에 바른 호흡이 중요하다. 수면 중 호흡이 제대로 되지 않으면 다음날 피로감, 집중력 저하 등 일상생활에 지장을 초래할 수 있기 때문이다. 이처럼 건강한 수면을 취하지 못해 깨어있는 동안 각성을 유지하지 못하는 증상을 수면장애라고 한다.

바노바기 성형외과 오창현 원장은 “수면은 우리 몸이 하루의 피로를 풀고 다시 재충전하는데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 따라서 건강한 잠은 잘 먹는 것, 꾸준히 운동하는 것만큼 중요하다”며 “하지만 잠을 자도 피곤하거나 본인도 느낄 정도로 코골이가 심한 경우 자면서 호흡이 올바르게 이루어지지 않았을 가능성이 크며, 이는 생활 속 각종 불편함을 초래할 수 있다”고 말했다.

천장 무너질 듯한 심상치 않은 코골이? ‘수면무호흡증’ 의심해봐야
수면무호흡증은 수면 중 기도의 반복적인 폐쇄로 인해 호흡이 멈추거나 호흡이 감소해 이로 인해 자주 깨는 증상이 발생하는 수면 호흡 장애다. 수면무호흡은 수면 중에 최소 10초 이상 호흡이 멈추는 경우로 숨을 쉬려는 시도가 있음에도 불구하고 구강 내 기도가 폐쇄되어 발생하는 폐쇄성 수면무호흡과 숨을 쉬려는 노력 자체가 일시적으로 정지되는 중추성 수면무호흡으로 분류된다.

한 수면센터에서 실시한 검사 결과에 따르면 수면장애 원인의 90%는 폐쇄성 수면무호흡증이다. 폐쇄성 수면무호흡증의 진단 기준은 주간에 과도한 졸음이 있거나, 수면 중 숨막힘, 수면 중 반복된 깸, 수면 후에도 개운치 않음, 주간 피로 및 집중력 저하 등 5개 증상 중에서 2개 이상이 있으면서 시간당 무호흡이나 저호흡이 5회 이상 나타나는 경우다.

수면무호흡증은 대게 코골이가 심해지면서 나타난다. 평소 코골이가 없었던 사람도 피로가 많이 쌓인 경우 코를 골기도 하지만 폐쇄형 수면무호흡증 환자의 경우 심한 코골이와 함께 거친 숨소리까지 동반한다. 심한 코골이로 인해 코막힘 증상이 계속되면 코로 호흡하는 것이 힘들어지고 자연스레 구강호흡을 하게 된다.

구강호흡은 입안을 마르게 만들고 혀 근육에 이상을 초래한다. 풀린 혀 근육은 후방으로 말려 들어가면서 공기 통로를 폐쇄시킨다. 따라서 신체에 산소가 원활히 공급되지 못하고 심한 경우 뇌세포를 파괴해 치매, 뇌졸중 등을 불러일으킬 수도 있다. 약물, 기구 등을 사용해 증상을 완화시키는 방법도 있지만 이런 요법들은 일시적으로 효과가 있을 뿐 근본적인 원인을 찾아 개선하는 것이 중요하다.

기능 개선은 합격, 외모는? 자칫하면 원숭이처럼 보일 수 있어
수면무호흡증은 인지 장애, 작업 수행 능력 감소, 기억력 저하 등의 증상이 있다. 이러한 문제가 심한 경우에는 수술적 방법이 필요할 수 있다. 대게 수면무호흡증의 치료는 이비인후과와 성형외과에서 이뤄진다. 이비인후과의 경우 목젖, 편도선 등 연부 조직을 건드리는 반면 성형외과에서는 양악수술을 통해 기도를 넓혀주는 방법을 택한다.

양악수술은 위턱과 아래턱을 앞으로 당겨주는 방법으로 기도를 넓혀서 불편함을 해소시킨다. 양악수술을 통해 수면무호흡증 증상은 개선될 수 있지만 얼굴이 밋밋하고 코가 낮은 우리나라 사람에게 적용할 경우 잘못하면 턱이 너무 나와 원숭이 같은 느낌을 줄 수 있다.

수술을 통해 기능이 개선됐어도 심미적으로 충족이 안되면 수술 후 만족도가 떨어질 수 있다. 이때 양악수술과 더불어 돌출입 수술을 병행하면 외모 악화가 일어나지 않는다. 양악수술로 전진한 뼈를 뒤로 살짝 밀어 넣어 주면 얼굴형을 자연스럽게 만들어 아름답고 세련된 얼굴로 개선이 가능하다.

오 원장은 "수면무호흡증은 단순히 잠을 잘 못 자는 것에 그치는 것이 아니라 일상 속 활동 영역까지 영향을 미치고 무엇보다 고혈압, 심혈관계 질환, 당 대사의 이상 등 2차 질환을 유발할 수 있어 적극적인 치료가 필요하다”며 “상담 시 기능 개선과 함께 턱의 이동을 감안한 심미적 요소도 고려해야 만족도를 높일 수 있다”고 말했다.

이준문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폰트키우기 폰트줄이기 프린트하기 메일보내기 신고하기
트위터 페이스북 미투데이 요즘 네이버 구글 msn 뒤로가기 위로가기
가장 많이 본 기사
1
노트북과 닌텐도 스위치 사용자라면 필수템 ‘비트엠 Newsync P156C POCKET’ 휴대용 모니터
2
수트마스터의 정체성을 보여주는 'ABKO SUITMASTER 340S 레베카'
3
아이피타임, 인텔 CPU 쓴 AC2600급 기가와이파이 공유기 'ipTIME A8004ITL' 출시
4
한국자동차매매사업조합연합회, 11일 자동차성능상태점검 책임보험제 폐지 규탄 집회 갖는다
5
클라렌, 국내 최초 원데이 펄렌즈 ‘아스트라(Astra)’ 출시
6
게이밍 그래픽카드 고민 해결해 줄 'ASUS DUAL 지포스 RTX 2060 O6G EVO 6GB'
7
JDLtech, JDL 헬리오스 15Z Gen9 1660 Ti 게이밍 노트북 시리즈 11번가 단독 행사... 중복할인 쿠폰 및 8GB 램+사은품 2종 증정
8
로지텍, 조약돌 연상케 하는 슬림한 디자인의 ‘페블 M350’ 무선 마우스 출시
9
패스트캠퍼스∙패스트파이브∙패스트인베스트먼트, 컴퍼니빌딩 프로그램 ‘패스트랩스’ 1기 모집
10
캠핑, 낚시의 필수품… 생활방수 고출력 블루투스 스피커 ‘브리츠 BZ-V350’
신문사소개기사제보광고문의불편신고개인정보취급방침청소년보호정책이메일무단수집거부
서울특별시 영등포구 영신로34길 10 영남빌딩 5층 504호  |  대표전화 : 070-7527-0410
등록번호 : 서울특별시 자00408  |  등록년월일 : 2013년 4월 15일
발행인 : (주)이노엠앤엠 이준문  |  편집인 : 이준문  |  청소년보호책임자 : 이준문
Copyright © 2013 뉴스탭. All rights reserved. mail to news@newstap.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