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단법인 한국웹툰산업협회(회장 김유창)는 웹툰 작가들과 웹툰 작품을 함께 만드는 웹툰 PD(웹툰기획편집자)들의 노고를 치하하기 위해 올해 처음으로 마련된 ‘2018 웹툰 PD 어워드’에서 ㈜키다리이에틴의 이민영 PD가 ‘올해의 웹툰 PD상’을 수상하게 되었다고 밝혔다.

‘올해의 웹툰 PD상’은 웹툰 PD로서 훌륭한 작품을 기획하고 편집하는데 있어 탁월한 능력을 발휘하여 올해 큰 성과를 거둔 PD에게 주는 상이다. 이민영 PD는 ‘빛과 그림자’, ‘외과의사 엘리제’ 등을 함께 한 기여로 상을 받게 되었다.

이어서 신입 웹툰 PD로서 작품을 기획하고 편집하는데 있어 뛰어난 능력을 발휘한 PD에게 주는 ‘올해의 웹툰 PD 신인상’에는 ㈜북큐브네트웍스의 이혜정 PD가 수상했다. 대표작으로는 ‘데스엔젤’, ‘이토록 완벽한 짝사랑’ 등이 있다. 수상자들에게는 상금과 상패가 수여되었다.

또한 웹툰 PD 아카데미 등 그간 웹툰 PD라는 신직업군 교육을 위해 헌신한 목원대 만화애니메이션과 김병수 교수, ㈜북큐브네트웍스 김태원 차장, ㈜토리컴즈의 송순규 대표에게는 공로상이 수여되었다.

한국웹툰산업협회 김유창 회장은 “올해의 웹툰상 등 웹툰 창작자에게 주는 상은 많은데 정작 웹툰을 함께 만드는 PD들의 노고를 치하하고 격려해 주는 상은 없다는 점에 주목하여 업계 최초로 행사를 시작하게 되었다. 올해는 첫 행사라 작게 시작되었지만 해를 거듭할수록 양적으로나 질적으로 더욱 성장해 한국 웹툰 산업 발전을 위해 기여할 수 있는 행사로 발전해 나가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