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밀레니얼 세대라는 말을 많이 들어볼 수 있다. 이들은 남을 의식하기보단 나에게 얼마나 큰 만족을 줄 수 있는가를 중요시하며 똑똑하게 소비하는 이들을 칭한다. 현 사회를 움직이는 주역인 밀레니얼 세대들의 눈길을 사로잡기 위해 IT업계들은 다양한 아이템들을 내놓고 있다. 라이프 스타일의 변화를 이끌고 있는 이들의 마음을 사로잡을 스마트한 제품들을 소개한다.

■ 한국후지필름, ‘인스탁스 스퀘어 SQ10’

한국후지필름 ‘인스탁스 스퀘어 SQ10’은 디지털 이미징 기술이 결합된 하이브리드 즉석카메라로 정사각형 모양의 프레임을 갖춘 제품이다.

기존의 인스탁스 즉석카메라에 뷰 파인더가 아닌 LCD 액정으로 테스트 촬영과 결과 사진 확인이가능하다. 새로운 형태의 스마트 제품 사용에 관심이 많은 밀레니얼 세대들이 눈여겨볼 만한 아이템이다.

촬영 전이나 후에 다양한 편집과 보정이 가능해 보다 더 다양하고 만족스러운 결과물을 얻어낼 수 있다. 19단계의 명암 조절이 가능하며, 4군데 모서리의 밝기를 조절하는 비네트 효과(19단계), 특정 부분의 한 가지 색채만 남기고 나머지는 흑백 효과를 주는 ‘컬러 추출 필터’ 기능 등 다양한 필터를 선택 후 적용할 수 있다. 명함 조절, 비네트 효과, 필터 등 3가지 주요 기능을 결합해 사용도 가능하다.

제품에 사용되는 필름인 ‘인스탁스 스퀘어 필름’은 기존 직사각형의 필름 사진과 달리 정사각형 사이즈(62*62mm)의 필름 사진을 출력할 수 있다.

■ LG전자, ‘게이밍 노트북 15G880’

LG전자가 게임을 좀 더 생생한 화면에서 즐기고 싶은 이들을 위해 1인칭슈팅게임(FPS)·실시간 온라인 게임에 최적화 한 'LG 게이밍 노트북(15G880)'을 출시했다.

이 제품은 게이밍 모니터 수준의 화면 주사율(144㎐)을 구현해 1초에 화면을 144장까지 보여주며 오버워치·배틀그라운드 등 화면이 빠르게 변하는 FPS에서도 부드러운 화면 전환을 구현한다. 또한 엔비디아(NVIDIA)의 G-싱크(G-Sync) 기술을 적용해 게임 화면이 찢어지거나 깨지는 현상을 최소화했다.

인텔 프로세서 최상위 버전인 i7-8750H를 탑재했으며, 메모리는 기존 DDR4 2400메가헤르츠(Mhz)보다 뛰어난 DDR4 2666Mhz며 용량은 16기가바이트(GB)다.

LG 게이밍 노트북은 기가비트 와이파이(Wi-Fi)로 초고속 무선 인터넷 속도를 내 16GB 용량 초고화질(UHD) 영화도 단 1분이면 다운 받을 수 있으며 실시간 온라인 게임도 안정적으로 즐길 수 있다.

USB 3.1 C-타입, HDMI, 미니 DP 등 단자를 갖췄고 모든 단자가 4K 게임 화면을 모니터로 전송하는 속도를 낸다.

■ 소니코리아, 무선 이어폰 ‘WF-SP900’

무선 이어폰이 대세를 이루면서 소니코리아가 새롭게 출시한 무선 이어폰 ‘WF-SP900’은 새로운 트랜드에 빠르게 다가가는 2030세대들의 이목을 끌 만한 아이템이다.

WF-SP900은 전용 초소형 밸런스드 아마추어(BA)가 적용됐다. AAC 코덱을 지원하고, 소니 헤드폰 커넥트 애플리케이션을 이용하면 이퀄라이저(EQ)를 스마트폰에서 설정할 수 있다.

전용 안테나와 부품 배치를 최적화해 무선 연결 안정성도 강화했다. 여기에 IP65·IP68 등급 방진·방수 성능까지 확보했으며 4GB 내장 메모리를 탑재해 별도 플레이어 없이 단독 재생이 가능하다.

이어폰을 착용한 상태에서도 외부의 소리를 들을 수 있는 ‘주변 소리 모드’도 장착됐다. 구글 어시스턴트, 애플 시리 등 인공지능(AI) 음성 비서 호출 기능으로 자유로운 스마트폰 컨트롤이 가능하다.

수중 전용 롱 이어버드가 함께 제공돼 사용자의 귀 모양과 상황에 맞게 활용할 수 있다. 좌우 이어폰 탭 센서를 가볍게 두 번 두드리면 볼륨을 줄이거나 키울 수 있고, 본체의 버튼을 눌러 음악 재생, 변경, 주변 소리 모드, 플레이어 및 헤드폰 모드 전환 등을 손쉽게 설정할 수 있다.

완충 시 6시간까지 사용할 수 있으며 전용 충전케이스를 이용할 경우 최대 21시간까지 사용 가능하다. 스마트폰 블루투스를 이용하면 완충 시 3시간, 전용 케이스 사용 시 12시간 동안 전원이 유지된다.

색상은 블랙, 화이트, 옐로우 총 3가지가 있다.

업계 관계자는 “자신만의 정체성을 가지고 똑똑한 라이프스타일을 꾸며 나가는 밀레니얼 세대들이 늘어나면서 그들의 소비 문화가 주목받고 있다”며 “이들의 특성을 반영한 스마트한 제품들로 일상에서 다양한 즐거움과 행복을 만들어 나가시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