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모바일 영상 광고 플랫폼 시장을 선도하고 있는 아이언소스가 애플리케이션(앱) 분석 서비스 업체인 앱스플라이어(The AppsFlyer)가 조사한 모바일 광고 유저 유입 부문에서 세계 5위를 차지했다고 12일 밝혔다.

회사에 따르면 앱스플라이어의 ‘2018년 상반기 퍼포먼스 인덱스(실적 지수)’ 조사에서 아이언소스는 글로벌 모바일 광고 유저 유입 분야에서 5위에 이름을 올렸다. 앱스플라이어는 광고주에게 효율적인 앱 마케팅 가이드라인을 제공하기 위해 매 반기마다 ‘퍼포먼스 인덱스(실적 지수)’를 발표하고 있다. 앱스플라이어는 이번 상반기 실적지수 산정을 위해 8000여개의 앱에서 진행된 145억건의 다운로드와 250억건의 앱 실행 절차를 분석했다. 관련 데이터를 토대로 모바일 비디오 광고 플랫폼 기업들이 거둔 성과를 순위를 통해 공개했다. 앱스플라이어의 평가 기준은 모바일 광고 유저 유입량, 앱 광고를 통해 광고주가 거둔 투자수익률(ROI), 모바일 광고 성과 조작 여부 등을 아우른다.

아이언소스는 초 단위로 수백만 개의 앱 데이터를 수집‧분석해 모바일 광고 충성도가 높은 이용자들을 중점적으로 공략하고 있다. 이 같은 강점을 통해 아이언소스는 한국과 중국, 일본 시장에서 가시적인 성과를 거두고 있다. 이번 앱스플라이어의 조사에 따르면 아이언소스의 모바일 광고 플랫폼에 힘입어 한‧중‧일 3국의 게임 다운로드 건수는 지난해 상반기 대비 28%가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아이언소스가 한국의 게임 다운로드 건수 증가율 기준으로 세계 3위를 차지한 것은 주목할 만한 성과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또 아이언소스는 광고주들의 투자수익률(ROI)를 높여주는데 크게 일조한 것으로 나타났다. 아이언소스는 전통 모바일 카지노 게임 부문의 ROI 순위는 1위,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과 같은 종합‧전략 모바일 게임 분야의 ROI 순위는 3위를 차지했다.

김세준 아이언소스 한국 GM은 “개발자들에게는 모바일 광고를 창의적으로 제작할 수 있는 최고의 작업 환경인 ‘플레이웍스 스튜디오’를 제공하고 있고, 광고주들에게는 아이언소스 플랫폼을 통해 높은 투자수익률로 보답하고 있다”며 “모바일 광고 플랫폼 업계에서 세계 최고의 통합 미디에이션으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