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웨어러블 브랜드 핏비트(Fitbit)는 ‘핏비트 차지’ 시리즈의 최신형 모델 ‘핏비트 차지 3’(Fitbit Charge 3™)의 글로벌 출시와 동시에 국내에서도 판매를 개시한다고 7일 밝혔다.

이번에 새롭게 출시된 ‘핏비트 차지3’는 최초 출시 이래 지속적인 호응을 얻고 있는 ‘핏비트 차지’ 시리즈의 최신형 모델로, 전작에 이어 국내 소비자들의 시선을 끌 것으로 예상된다.

‘핏비트 차지 3’의 주요 특징으로는 프리미엄 방수 디자인, 터치 스크린 디스플레이, 강한 내구성, 최첨단 건강 및 피트니스 기능, 최대 7일간 지속되는 배터리 수명 등이다. 또한, 인덕티브(inductive) 버튼이 최초로 탑재 돼, 사용자와의 상호 교감도를 높이는 동시에 더욱 직관적인 사용 경험을 제공할 계획이다.

핏비트의 제임스 박(James Park) 공동 설립자 및 CEO는 “핏비트 차지 3는 핏비트의 최첨단 센서 테크놀로지가 모두 집약된 가장 혁신적인 트래커”라며, 이어 ”이번 신제품은 수면 무호흡증 등 수면 장애를 추적하는 ‘SpO2센서’가 도입된 핏비트 최초의 제품인 만큼 제품을 이용하는 고객들에게 더욱 스마트한 건강 정보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한다”고 전했다.

‘핏비트 차지 3’의 국내 판매 가격은 21만9천원이며, 색상은 블랙에 그래파이트 알루미늄 케이스와 블루 그레이에 로즈 골드 알루미늄 케이스로 출시된다. 또한, 스페셜 에디션 제품으로는 프로스트 화이트 스포츠 밴드에 그래파이트 알루미늄 케이스, 라벤더 우븐 밴드에 로즈 골드 알루미늄 케이스 제품이 출시되며, 가격은 24만 9천원이다.

‘핏비트 차지 3’는 7일부터 일주일 간 전국 이마트 일렉트로마트 단독 판매를 시작으로, 이후 일렉트로마트를 비롯해 롯데백화점과 현대백화점 주요 매장, 교보문고 핫트랙스 주요 매장 뿐만 아니라 주요 온라인 채널에서 구매 가능하다.

한편, 핏비트는 FDA 디지털 건강 소프트웨어 사전 검증 파일럿 프로그램에 선정된 9개 기업 중 한 곳으로, 해당 프로그램은 의료 기기의 소프트웨어 승인 과정을 간소화해 나갈 계획이다. 이를 위해, 핏비트는 FDA 등급 시스템을 테스트하고 개발하기 위한 수면 무호흡증 혹은 심방세동 등의 임상 데이터를 계속적으로 수집해 나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