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MD가 뛰어난 가격대비 성능을 갖춘 라이젠 프로세서를 필두로 CPU 시장에서의 점유율을 높여가면서 메인보드에 대한 관심도 날로 높아지고 있다. 이에 따라 내로라하는 메인보드 제조사들이 저마다의 특색을 가미한 AMD 메인보드를 꾸준히 출시하고 있는 가운데 애즈락은 차별화된 디자인과 기능을 갖춘 제품을 내놓으며, 인기를 높여가고 있다.

특히 디앤디컴에서 최근 출시한 '애즈락 B450M PRO4 디앤디컴'의 경우 10만원 대의 저렴한 가격에도 불구하고 상위 모델과 견주어도 뒤지지 않을 정도의 뛰어난 확장성과 탄탄한 품질로 보급형 AMD 시장의 히어로로 관심받고 있다. 

ASRock B450M PRO4 디앤디컴
폼펙터	마이크로 ATX (244 X 244mm)
칩셋	B450
CPU 소켓	AMD AM4
메모리	DDR4 슬롯 4개 / 최대 64GB PC4-25600 (OC : 3200MHz)
SATA	SATA  SATA 6.0 Gb/s 4개 Ultra M.2 32Gb/s 1개 / M.2 1개
PCI 슬롯	PCI-Express 3.0 x16 1개 / PCI-Express 2.0 x16 1개 PCI-Express 2.0 x1 1개 AMD 크로스파이어X 지원
사운드	리얼텍 ALC892 (7.1채널 지원)
LAN	리얼텍 RTL8111H
USB	USB 3.1 Type-C 1개 / Type-C 1개 USB 3.1 6개 (백패널 4개 / 헤더 2개) USB 2.0 6개 (백패널 2개 / 헤더 4개)
영상 출력	HDMI / D-SUB / DVI-D
가격 (인터넷 최저가)	10만 5000원 (10월 4일 기준)
제품 문의	디앤디컴 (http://www.dndcom.co.kr/)

작지만 깔끔한 디자인이 시선 사로잡아

마이크로 ATX 타입의 'ASRock B450M PRO4 디앤디컴'은 애즈락에서 출시한 기존 PRO4 시리즈와 비슷하게 검정색 기판에 회색을 섞어 한편으로는 투박하면서도 깨끗한 이미지를 전달한다. 여기에 백패널 부분에 별도의 덮개를 씌워 한층 고급스러운 이미지를 살렸다. 보급형에 속하는 라인업이다 보니 상위 제품과 같은 RGB LED가 탑재되지는 않았지만, 단점으로 지적할 만한 사항은 아니다.

아울러 AMD B450 칩을 달아 AM4 소켓의 라이젠 1, 2세대 AMD 프로세서를 사용할 수 있다. 아무래도 이전 세대의 B350이나 경쟁사의 B360 메인보드 등 비슷한 모델명의 제품들이 우후죽순 출시되고 있어 익숙하지 않은 사람이라면 다소 혼란스러울 수 있으니 주의가 필요하다.

9페이즈의 슈퍼 알로이 전원부 자랑해

'ASRock B450M PRO4 디앤디컴'은 비록 보급형에 속하는 제품이지만 탄탄한 전원부를 갖춰 그 이상의 활용도를 보여준다. 애즈락의 전매특허라 할 수 있는 슈퍼 알로이(Super Alloy) 전원부는 물론 9페이즈에 달하는 구성은 보급형 메인보드에서는 흔히 볼 수 없는 것이다.

9페이즈로 이루어진 전원부는 솔리드 캐퍼시터와 프리미엄 파워 초크 등으로 구성돼 뛰어난 안정성을 보여준다. 이전 세대에 비해 더욱 개선된 42A의 파워 초크는 일반적인 보급형 메인보드에 쓰이는 초크에 비해 더 많은 포화 전류량을 자랑한다.

여기에 디지털 PWM을 을 적용해 CPU VCORE 전압을 더욱 효율적으로 제어할 수 있게 했다. 또 전원부 중에서도 열이 특히 많이 발생하는 모스펫 부분에 열 전도율이 뛰어난 알루미늄을 덧대어 장시간 안정적인 작동을 보장한다.

전기적인 위험을 비롯해 부식과 같은 환경적인 요인으로부터 제품을 안전하게 지켜주기 위한 다양한 안전장치가 마련된 것도 특징이다. 먼저 고밀도 유리 섬유PCB로 기판 사이의 공간을 줄이는 제작 방식을 통해 습기로 인한 부식을 막아주는 기술을 적용하는 등 혹시 모를 사고까지 미연에 방지해주고 있다.

애즈락만의 독보적인 기술인 '풀 스파이크 프로텍션(FULL SPIKE PROTECTION)'도 적용됐다. 이는 파워서플라이로부터 과도한 서지가 발생했을 때 메인보드를 지켜주는 기술을 비롯해 낙뢰가 LAN을 타고 들어와 메인보드에 손상을 입히는 것을 방지해 주는 기능, 그리고 정전기 등으로 각종 포트에 손상이 가는 것을 막아주는 기술을 통칭하는 것이다.

최대 3200MHz 지원하는 메모리 슬롯

'ASRock B450M PRO4 디앤디컴'은 4개의 DDR4 슬롯을 통해 최대 64GB의 메모리 구성이 가능하고, 오버클럭을 통해 3200MHz까지 작동 속도를 높일 수 있다. 3200MHz라면 일반적인 2666MHz 혹은 2400MHz에 비해 훨씬 빠른 속도를 구현하기 때문에 고성능 메모리를 사용한다면 포토샵과 같은 편집 프로그램 혹은 배틀그라운드와 같은 하이엔드 게임을 즐겨도 좋을 것이다.

아울러 메모리 슬롯은 15u 금도금으로 내구성을 높인 것은 물론 4개의 층으로 이루어진 보드에 마이크로 라우팅을 사용해 전기적인 특성을 높인 4-레이어 POOL 기술을 적용했다. 그만큼 오랜 기간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는 것이다.

PCI-Express 슬롯으로 AMD 크로스파이어X 구성 가능

최근 툼레이더를 비롯해 콜오브듀티4 등 다양한 신작 게임이 출시되고, RTX 시리즈 그래픽카드가 출시되면서 메인보드의 PCI-Express 3.0 슬롯의 중요성이 갈수록 높아지고 있다.
 
'ASRock B450M PRO4 디앤디컴'은 그래픽카드를 꽂아 쓸 수 있는 PCI-Express 3.0 슬롯 2개를 마련해 구성으로 어느 정도의 고사양 시스템 구축도 문제가 없다.

PCI-Express 3.0 x16 슬롯 1개와 PCI-Express 2.0 x16 1개를 제공하기 때문에 AMD 크로스파이어X를 구성해 더 높은 성능의 게이밍PC를 구축할 수 있다. 여기에 1개의 PCI-Express 3.0 x1 슬롯을 제공해 주변기기를 연결해 사용할 수 있는 등 폭넓은 확장성을 자랑한다.

2개의 M.2 슬롯으로 편의성 높여

'ASRock B450M PRO4 디앤디컴'은 최근 PC 시장에서 대세로 인정받고 있는 M.2 타입의 SSD를 지원하기 위한 NVMe M.2 포트 1개와 일반 SATA3 속도의 M.2 슬롯 1개 등 총 2개의 M.2 슬롯을 제공해 편의성을 높였다.

그 중에서도 NVMe 타입의 M.2 슬롯은 PCI-E 슬롯과 CPU 소켓 사이에 위치하고 있는데, Ultra M.2라는 이름에 걸맞게 PCIe Gen3 x4를 지원하기 때문에 최대 32Gb/s에 달하는 빠른 속도를 제공한다. 흔히 사용하는 SATA3 방식의 제품들이 최대 6.0Gb/s의 속도인 것에 비하면 무려 5배 이상 빠른 속도로 작동하는 것이다.

여기에 M.2 포트는 사용자들의 조립 편의성을 고려해 탑재됐다. 먼저 2개의 Ultra M.2 슬롯은 각각 PCI-Express 슬롯과 CPU 소켓 사이, 그리고 SATA 포트 바로 옆에 모서리 부분에 위치하고 있어 다른 주변 장치들과 간섭 없이 편리한 조립이 가능하다.

호환성도 뛰어나다. 2230과 2242, 2260, 2280 규격의 SSD를 사용할 수 있는 홀이 마련돼 다양한 종류의 SSD 장착이 가능하다. 즉 작게는 42mm부터 최대 110mm 크기의 SSD를 장착할 수 있는 것이다.

4개의 SATA 포트 탑재

최근 SSD가 완전히 대중화 단계에 들어섰으며, HDD의 용량대비 가격도 갈수록 저렴해짐에 따라 SSD와 HDD를 동시에 사용하는 유저들이 늘고 있다. 이에 따라 메인보드의 SATA 포트 구성도 중요한 요인으로 평가받고 있다.

'ASRock B450M PRO4 디앤디컴'은 6.0Gb/s의 속도를 지원하는 SATA3 포트 4개를 제공해 부족함 없는 확장성을 제공한다. 조금은 아쉬울 수 있는 구성이기도 하지만, 보급형이라는 점을 감안한다면 단점으로 지적할 만한 사항은 아닐 것이다. SSD와 HDD, ODD 등의 주변기기를 연결해 쓰기에는 부족함 없는 구성이라 할 수 있다.

풍성한 백패널 구성으로 호환성 높여

'ASRock B450M PRO4 디앤디컴'은 다양한 출력 포트를 통해 외부 기기와 호환성을 높였다는 점도 빼놓을 수 없는 특징이다.. 먼저 영상 출력 포트로 HDMI와 D-SUB, DVI-D 등을 제공한다. 이를 통해 한층 향상된 성능의 내장 그래픽을 사용할 수 있는 것은 물론 다수의 모니터를 연결해 여러 가지 용도로 쓸 수 있다.

최신 인터페이스로 최근 활용도가 높아지고 있는 10Gb/s 속도의 USB 3.1 Type-A 및 C 포트를 각각 1개씩 제공하고, 5Gb/s 속도의 USB 3.1 Type-A 포트 4개를 제공해 모바일 기기와 호환성을 높였다. 또 USB 2.0 포트도 2개 등 다수의 USB 포트를 제공한다.

이밖에 빠른 처리 성능과 낮은 CPU 점유율로 쾌적하고 안정적인 네트워크 환경을 구현할 수 있는 리얼텍 RTL8111H 기가비트 랜을 제공한다. 동일한 가격대의 제품과 비교했을 때 더 풍성한 구성이라는 점에서 높은 점수를 줄 수 있을 것이다.

누구나 쉽게 이용할 수 있는 편리한 UEFI 바이오스

애즈락 특유의 쉽고 편리한 UEFI 바이오스 역시 빼놓을 수 없는 장점 중 하나다. 일반적으로 바이오스는 오버클럭을 위해 많이 사용하지만, 알아두면 편리한 기능이 워낙 많은데다 초보자들도 쉽게 이용할 수 있을 정도로 쉽게 만들어져 활용도가 상당히 높다.

그 중에서도 핵심이라 할 수 있는 OC 트위커 메뉴로 접근해 CPU 배속, BCLK 주파수 등을 다양한 부분들을 설정할 수 있다. 특히 한글화가 잘 되어 있어 바이오스에 익숙치 않은 유저들도 부담없이 사용할 수 있다.

DRAM 구성 메뉴에 접근하면 램 타이밍이나 클럭, 전압 등을 설정할 수 있고, 고급 모드에서는 CPU 전원 설정, 내장그래픽 공유 메모리, 저장장치 구성 등을 설정할 수 있다. 도구 탭에서는 UEFI 업데이트가 가능한데, 인터넷 연결을 통해서 번거롭지 않게 금방 할 수 있다.

또한 하드웨어 모니터 탭을 통해서는 PC의 현재 상태를 한 눈에 쉽게 모니터링 할 수 있고, 도구 항목에서는 LED 헤더에 연결된 LED에 대한 컨트롤이 가능하다. 여기에 RAID 구성을 쉽게 하기 위한 Easy RAID 기능과 편리한 바이오스 업데이트를 위한 Instant Flash 기능 등도 제공한다.

뛰어난 품질과 합리적인 가격, 서비스의 삼박자

 '애즈락 B450M PRO4 디앤디컴'은 10만원 초반 대의 저렴한 가격에도 불구하고 탄탄한 전원부와 폭넓은 확장성으로 보급형 이상의 가치를 충분히 보여준다. 특히 9페이즈에 달하는 전원부는 애즈락이 자랑하는 슈퍼 알로이 구성으로 오버클럭에도 강한 면모를 자랑한다.

게다가 M.2 슬롯을 2개나 탑재했고, M-ATX 타입의 제품으로는 드물게 PCI-E 슬롯도 2개나 넣어 멀티 그래픽카드 구성이 가능하다. 아울러 출력 포트도 다수 제공함으로써 다양한 주변기기를 쉽고 편리하게 연결해 쓸 수 있다.

여기에 빠르고 전문적인 서비스인 CS이노베이션을 통해 A/S를 받을 수 있어 안심하고 쓸 수 있다는 점도 큰 매력이다. 특히 디앤디컴의 애즈락 메인보드는 전국 주요 도시에서 빠르고 정확한 서비스를 편리하게 받을 수 있어 전국 어느 곳에서나 믿고 구매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