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SD가 대중화되고 경쟁이 치열해지면서 저렴한 가격에 안정적인 성능을 갖춘 보급형 SSD가 꾸준히 출시되고 있다. 특히 PC 업계의 터줏대감이라 불리는 글로벌 업체들이 앞다투어 SSD 시장에 뛰어들면서 보급형 SSD의 품질이 점점 높아지는 점은 대중들의 입장에서는 환영할 만한 일이다.

그런 의미에서 최근 제이씨현시스템을 통해 출시된 'GIGABYTE SSD 제이씨현'은 SSD를 구매하고자 하는 유저들에게 선택의 폭을 넓혀주는 긍정적인 역할을 하는 제품이라 할 수 있다. 보급형 제품임에도 높은 성능과 함께 안정성을 갖췄고, 합리적인 가격으로 부담을 덜어준다.

여기에 국내 PC 유통사 중 최고로 꼽히는 제이씨현시스템의 전문적인 A/S가 더해져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기에 PC의 메인스토리지로 손색이 없을 것으로 보인다.

GIGABYTE SSD 제이씨현
용 량	240GB
인터페이스	SATA3
읽기 속도	500MB/s (램덤 : 5만 IOPS)
쓰기 속도	420MB/s (램덤 : 7만 5000 IOPS)
컨트롤러	PHISON S3111-S11
메모리 타입	TLC
TBW / MTBF	100TBW / 200만 시간
가격 (인터넷 최저가)	5만 1800원 (10월 2일 기준)
제품 문의	제이씨현시스템 (https://www.jchyun.com)

단단한 재질로 내구성 높여

'GIGABYTE SSD 제이씨현'은 제품 전체를 검정색으로 도색해 강렬한 인상을 심어주고, 중앙에는 기가바이트의 로고를 각인해 세련된 느낌을 살렸다.

최근 출시되는 SSD와 마찬가지로 커버는 금속 재질로 만들어져 뛰어난 내구성과 함께 발열 해소 능력까지 보여준다. 커버의 재질이 워낙 단단하기 때문에 외부의 물리적인 충격으로부터 내부의 주요 부품들을 안전하게 지켜주는 것은 물론 열 전도율도 좋아 기판에서 발생하는 열을 줄이는 일석이조의 역할을 한다.

2.5인치의 크기로 만들어졌으며, 두께가 7mm로 무척 상당히 얇아 호환성이 높다는 점도 특징이다. 일반 데스크톱PC는 물론 미니PC나 슬림PC, 노트북과 울트라북 등 여러 가지 형태의 PC에서 사용이 가능하고, 인터페이스로도 가장 대중적인 SATA3 (6Gb/s)로 다양한 제품에 탑재될 수 있다.

빠른 속도와 긴 수명 자랑해

'GIGABYTE SSD 제이씨현'은 보급형 제품이라고는 하지만 상당히 뛰어난 사양을 갖춰 PC의 메인 스토리지로 사용하기에 손색이 없다. 읽기 속도는 500MB/s, 쓰기 속도가 420MB/s이며, SSD의 실성능을 나타내는 랜덤 속도 역시 읽기가 최대 5만 IOPS, 쓰기가 최대 7만 5000 IOPS로 부족함이 없다.

때문에 실질적인 데이터 전송은 물론 부팅이나 게임 로딩, 기타 프로그램의 실행에 있어 HDD와 비교해 상당히 빠른 속도를 보여준다. 게다가 무소음과 무진동에 중점을 두고 만들어진 만큼 소음에 민감한 사용자들에게 매력적인 제품이 될 것으로 보인다.

또한 SSD에서 진행된 총 데이터 쓰기의 양을 의미하는 TBW (Total Bytes Written)도 100TB로 높은 편에 속하고, SSD의 실제 수명과 연관된 MTBF(mean-time between failure, 평균 고장 간격 시간)도 200만 시간으로 매우 길어 오랜 시간 안정적인 사용이 가능하다.

검증된 부품에 다양한 기능까지

'GIGABYTE SSD 제이씨현'은 검증된 컨트롤러와 낸드 플래시를 탑재해 신뢰할 수 있다. 최근 중보급형 SSD에서 주로 사용되는 파이슨(PHISON)의 S3111-S11 컨트롤러를 비롯해 TLC 메모리를 장착해 빠르고 안정적인 작동을 보장한다.

참고로 TLC를 탑재한 제품은 이미 다양한 제품을 통해 검증됐듯 상당히 안정적이고, MLC 못지 않게 성능도 많이 개선됐다. 때문에 가격대비 성능 면에서 소비자들에게 상당히 혜택을 줄 수 있다.

여기에 불필요한 데이터를 삭제해 속도의 저하를 막고 최적의 환경을 유지할 수 있게 해주는 TRIM 기술, 물리적인 충격과 외부 환경으로 인해 제품에 문제가 생기는 것을 미리 알려주는 S.M.A.R.T 등 최신 기능을 탑재해 제품의 활용도를 높인 것도 빼놓을 수 없는 특징이다.

보급형 이상의 뛰어난 성능 보여줘

다음으로 'GIGABYTE SSD 제이씨현'의 성능을 알아보기 위해 몇몇 벤치마크 프로그램을 돌려봤다. 테스트에는 현재 스토리지의 성능을 알아보는데 가장 많이 사용되는 크리스탈 디스크 마크(Crystal Disk Mark)와 ATTO Disk 벤치마크 등의 프로그램을 사용했다.

참고로 SSD는 반도체의 특성상 시간이 지날수록 성능이나 안정성 등이 떨어질 수 있어 이 같은 벤치마크 테스트가 절대적인 수치가 될 수는 없다는 점을 유의해야 할 것이다. 또한 모든 테스트는 포맷 직후인 클린 상태에서 진행됐기 때문에 운영체제가 깔린 상황에서는 이와 적잖은 차이를 보일 수 있다.

<테스트 사양>
- CPU : 인텔 8세대 코어i5 8500
- 메인보드 : 애즈락 B360M PRO4
- RAM : T-Force DDR4 16G PC4-19200 CL15 Delta RGB
- 파워서플라이 : FSP FSP600-50HPN 85+
- 운영체제 : 윈도우8.1 64bit

먼저 SSD의 성능 측정에 있어 가장 흔히 사용되는 크리스탈 디스크 마크를 클린 상태에서 돌려 성능을 확인해 봤다. 본 제품의 스펙상에 표기된 속도는 읽기가 500MB/s, 쓰기 속도가 420MB/s이나 크리스탈 디스크 마크를 돌려 확인한 결과 최대 읽기가 552MB/s, 최대 쓰기가 422GB/s로 측정됐다.

쓰기 성능은 스펙과 비슷하지만 읽기 성능의 경우 이를 훨씬 상회하는 높은 점수를 보여주고 있다. 'GIGABYTE SSD 제이씨현'의 성능이 보급형 이상으로 뛰어남을 보여주는 결과다.

다음으로 벤치마크에 자주 사용되는 ATTO 디스크 벤치마크를 실행했을 때 각 사이즈 별로 안정적으로 작동하는 것은 물론 읽기와 쓰기 속도 또한 크리스탈 디스크마크 테스트와 마찬가지로 사양에 비해 더 높게 측정된 것을 볼 수 있다.

끝으로 AS SSD 벤치마크는 데이터의 복사 및 압축으로 성능을 측정하는 프로그램으로 읽기 및 쓰기 성능 등을 측정하고 이를 종합 점수로 환산해 알기 쉽게 표시해준다.

프로그램의 특성상 크리스탈 벤치마크보다는 다소 떨어지는 점수를 보여주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종합 점수가 999점으로 상당히 높게 측정됐다. 어지간한 보급형 제품과 비교하면 높은 점수라 할 수 있다.

성능과 안정성, 서비스의 삼박자를 고루 갖춘 'GIGABYTE SSD 제이씨현'

'GIGABYTE SSD 제이씨현'은 글로벌 PC 제조사인 기가바이트가 야심차게 내놓은 SSD답게 뛰어난 성능과 안정성을 자랑한다. 위의 테스트를 통해 알 수 있듯 스펙을 훌쩍 뛰어넘는 높은 성능을 보여주어 보급형 이상의 제품임을 입증하고 있다.

게다가 신뢰할 수 있는 컨트롤러와 메모리를 탑재해 장시간 안정적인 구동이 가능하고, TBW와 MTBF도 길어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다. 특히 국내 PC 시장을 대표하는 제이씨현시스템에서 3년의 A/S를 보장하기 때문에 한층 믿고 쓸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이러한 특징들을 고려했을 때 'GIGABYTE SSD 제이씨현'은 게이밍PC는 물론 일반 보급형PC를 구매하고자 계획 중인 유저들에게도 상당히 매력적인 제품이 될 수 있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