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 환경에 최적화된 스펙으로 게이밍 노트북의 지존 자리를 지켜온 기가바이트 SABRE 시리즈가 인텔 8세대 코어 i7 프로세서를 달고 더욱 강력해졌다. CPU 코어가 기존 4코어에서 6코어로 늘어남에 따라 멀티플레이 게임 환경에서 향상된 경험을 제공하며, 멀티태스킹 처리 능력이 뛰어나 영상 편집과 같은 무거운 작업도 척척 해낸다. 120Hz 주사율을 구현하는 디스플레이를 사용해 기존 게이밍 노트북에서 볼 수 없었던 부드러운 화면으로 몰입감을 높여주며, 1600만 컬러 RGB 키보드를 넣어 한순간도 시선을 뗄 수 없는 매력까지 품었다. 고사양으로 무장한 게이밍 노트북이지만 강력한 쿨링 시스템을 넣어 요즘과 같은 더위 속에서도 안정적이며 쾌적하게 게임을 즐길 수 있는 제품이다.

▲ GIGABYTE SABRE 15W V8 DUAL

모델명	GIGABYTE SABRE 15W V8 DUAL
CPU	인텔 코어 i7 8750H
RAM	16GB DDR4 (최대 32GB)
ODD	없음
HDD/SSD	256GB M.2 SSD 1TB HDD
그래픽	엔비디아 지포스 GTX 1060 GDDR5 6GB
멀티미디어	내장 마이크 스테레오 스피커 웹캠(HD)
네트워크 및 블루투스	802.11ac Bluetooth v4.2+LE
I/O	1 * USB 3.1 type C 1 * USB 3.1 type A 1 *x USB 3.0 type A 1 * USB2.0 type A 헤드폰 출력/마이크 입력 HDMI / mini DP * 2 SD 카드 리더 기가비트 지원 랜포트
배터리	리튬이온 / 47Wh
크기 및 무게	378(W) x 267(D) x 26.9(H)mm 2.5kg

15.6인치는 사실상 게이밍 노트북의 표준이라 해도 무방하다. 어느 정도 휴대성을 보장하면서 몰입감을 높이기 위해 큰 화면을 선택한 것. 또한 고사양 컴포넌트로 구성된 게이밍 노트북의 특성상 넉넉한 내부 공간은 발열 문제를 덜어 안정성도 제공한다.

화려한 컬러로 겉모습을 드러내기 보다는 모던하면서도 시크한 느낌이다. 라인으로 볼륨감을 줘 스포티함을 강조했다. 고급스러운 질감의 블랙 컬러를 사용했으며, 곳곳에 곡선의 美를 부여해 우아한 분위기를 만들어낸다. 상판에는 은빛의 기가바이트 로고가 포인트를 줘 보는 이의 시선을 끌어당긴다.

외부기기 연결을 위한 포트는 양쪽에 분산 배치했다. 가장 많이 쓰는 USB 포트는 모두 4개가 제공된다. 두 개씩 좌우로 각각 나눠 필요한 위치에 디바이스를 연결해 쓸 수 있도록 했다. 왼쪽 USB 포트 중 하나는 차세대 규격이라 할 수 있는 USB 타입C를 사용했다. USB3.1 타입C 포트는 100GB나 되는 데이터도 80초만에 전송할 수 있는 최대 10Gbps 속도를 낸다. 기존 USB3.0 보다 약 2배 더 빠르다.

▲ 노트북 우측면

▲ 노트북 좌측면

외부 영상 출력을 위한 포트로 DP와 HDMI가 제공된다. DP는 mini DP 타입을 사용했으며, 하나만 있는 기존 노트북과는 달리 두 개의 mini DP를 가지고 있다. 각각의 mini DP는 인텔 내장 그래픽 칩셋과 지포스 GTX 1060과 연결되어 있으며, HDMI까지 활용하면 모두 3개의 외부 모니터 출력이 가능하다. 노트북 화면까지 포함하면 총 4개의 화면을 쓸 수 있어 시야를 가득 채우는 가상 게임을 즐길 수 있고, 다양한 정보를 동시에 확인할 필요가 있는 비즈니스 업무에도 활용할 수 있다. 4k UHD 모니터와 연결하면 3840*2160 해상도로 화면을 더욱 넓게 쓸 수 있다. 한편 ‘D’ 표시가 되어 있는 우측 mini DP는 G-Sync를 지원하는 모니터와 연결할 경우 티어링(화면 찢김)과 같은 문제를 해결할 수 있다.

▲ 두 개의 DP와 하나의 HDMI 포트가 제공된다.

802.11ac 기반의 무선랜을 탑재했지만 보다 안정적인 네트워크 환경에서 게임을 플레이 할 수 있도록 유선 랜포트를 갖고 있다. 기가비트 속도를 지원해 네트워크를 통한 데이터 송수신은 매우 빠르다.

이 밖에 이어폰/헤드폰 출력, 마이크 입력 단자가 있으며, 노트북 도난 방지를 위한 켄싱턴락홀이 노트북 우측 뒤쪽에 자리잡고 있다. SD메모리카드 슬롯이 있어 디지털카메라/캠코더 등으로 촬영한 사진과 영상을 쉽고 빠르게 편집, 저장할 수 있다.

노트북 앞쪽에는 전원 및 충전 상태와 비행기 모드, SSD/HDD 동작 상태 등을 알려주는 LED가 있다.

스피커는 전면부 하단에 있다. 사용자를 중심으로 양쪽에 배치했으며, 앞쪽을 향하고 있어 소리가 보다 명확하고 또렷하게 전달된다. 스테레오에 의해 좌우 음이 분명하게 분리되므로 게임에서 사운드 몰입감을 높여준다. 스피커 출력은 외부 스피커를 연결하지 않아도 충분할 정도로 소리는 만족스럽다. 특히 이 노트북은 ‘사운드 블래스터 시네마3’ 기술을 넣어 게임 중에서 나는 격파음이나 창문이 깨지는 소리 등을 현실감 넘치게 들려준다. 보다 사실적인 느낌으로 게임에 더욱 집중할 수 있다. 또한 내장 스피커나 헤드폰을 통한 멀티 채널 또는 스테레오 가상 현실을 구현하기 때문에 게임 속 현장 분위기를 잘 살려낸다. 영화를 볼 때에도 몰입감을 더욱 더 높여준다.

마이크 품질도 뛰어나다. 게임 중 음성 채팅을 위해 마이크로폰을 따로 연결하지 않아도 내 음성을 상대방에서 보다 명확하게 전달할 수 있다. 듀얼 어레이 마이크가 디스플레이 부분에 내장되어 있으며, 두 개의 마이크가 주변의 소음을 인식해 최소화하고, 앞에 있는 사용자의 목소리만 상대방에게 또렷하게 전달할 수 있어 원활한 커뮤니케이션으로 팀 승리를 이끌 수 있다.

▲ 디스플레이 상단에 듀얼 어레이 마이크가 내장되어 있다.

디스플레이는 15.6인치로 게임과 영상을 즐기기에 최적인 풀HD 해상도를 지원한다. 여러 개의 창을 동시에 띄워도 넉넉해 업무용, 기타 작업용으로도 활용할 수 있다. 광시야각 특성이 매우 우수해 어느 각도에서 바라보더라도 색 왜곡이 없으며, 선명하고 또렷한 화질로 사실감을 높여준다.

▲ 광시야각 특성을 지닌 풀HD 패널을 사용했다.

노트북임에도 데스크톱 환경에서나 가능한 120Hz 고주사율을 구현했다. 일반 디스플레이의 2배에 해당하는 1초당 120Hz 프레임으로 화면을 만들어내 움직임이 매우 부드럽다. 특히 찰나의 순간에 운명이 뒤바뀌는 FPS 게임에서는 빠른 보다 빠른 속도로 화면을 재생하므로 한발 앞서 상대를 발견하고 공격할 수 있다. 응답속도도 3ms로 매우 우수하다. 그만큼 잔상이 나타나지 않아 화면이 매우 선명하고, 명확하게 표현된다.

15.6인치 노트북 크기에 맞춰 키보드도 시원스럽게 배치했다. 우측에는 숫자 키패드가 있어 숫자 입력이 많은 작업에서도 활용도가 높다. 게이밍 적합한 치클릿 타입을 사용해 타건감도 만족스럽다. 게임에서 자주 쓰는 WASD 키에 대해서는 라인으로 강조해 게임 중 키보드에 더욱 집중할 수 있다.

한편 키보드는 1680만 컬러 구현이 가능한 LED 백라이트를 적용했다. 단일 컬러로 빛을 내는 기존 게이밍 노트북과는 달리 전용 앱을 이용하면 원하는 색으로 쓱쓱 바꿀 수 있다. 깜박임, 색 변화 등 다양한 애니메이션 효과도 낼 수 있다. 프로파일 설정이 가능해 게임마다 각각 다른 분위기의 키보드로 플레이가 가능하다.

▲ 전용 앱을 이용, 무한대에 가까운 RGB 컬러로 키보드를 장식할 수 있다.

전용 애플리케이션을 이용하면 매크로 기능도 쓸 수 있다. 특정 키에 대해 매크로 지정이 가능하며, 앱 실행과 단축키 등을 부여할 수 있다. 프로파일 설정도 가능해 FPS, RTS, RPG 등 다양한 게임 환경에 맞춰 자신에게 최적화된 매크로 키로 능동적인 게임을 즐길 수 있다. 사용자 키 누름 빈도 통계도 기록해 줘 게이머는 게임 승률을 올릴 수 있는 승리 전략을 세울 수 있다.

▲ 각각의 키에는 매크로 지정이 가능하다.

배터리는 착탈식을 사용했다. 대부분 일체형으로 출시되는 타 게이밍 노트북과 차별화된 모습이다. 쉽게 분리, 교체할 수 있어 여분의 배터리를 챙기거나 향후 배터리 수명이 다 할 경우 쉽게 바꿀 수 있다. 배터리 용량은 47Wh(10.8V/4200mAh)이다.

▲ 착탈이 가능한 배터리를 사용했다.

기본적으로 PC 성능은 CPU에 좌우된다. 이 제품은 최신 프로세서인 인텔 8세대 커피레이크 기반의 코어 i7-8750H를 사용함으로써 비슷한 사양을 지닌 인텔 7세대 기반의 노트북보다 더 나은 성능을 보여준다. 지금까지 게이밍 노트북에 사용된 인텔 7세대 프로세서인 코어 i7-7700HQ는 4개의 코어로 구동되지만 코어 i7-8750H는 6코어를 탑재했으며, 12쓰레드를 지원해 멀티태스킹 환경에서 탁월한 성능 향상을 기대할 수 있다. 관련 자료에 의하면 7세대보다 40%가량 성능이 높아진 것을 확인할 수 있다.

▲ CPU-Z로 본 프로세서 정보

▲ 12개의 쓰레드를 지원한다. 장치관리자에서 CPU가 12개로 인식되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 PCMARK 10 테스트 결과

메모리는 DDR4 2400MHz 규격을 지원한다. 이전 세대 보다 30~40% 가량 향상된 성능을 갖고 있으며, 소비 전력은 오히려 낮췄다. 16GB 용량의 메모리가 기본 탑재되며, 멀티태스킹 상황에서도 끊김 없는 매끄러운 작업 환경을 만들어준다. 두 개의 메모리 슬롯이 있으며, 최대 32GB까지 확장할 수 있다.

▲ CPU-Z로 본 메모리 정보

▲ 두 개의 메모리 슬롯이 있으며, 최대 32GB까지 확장할 수 있다.

SSD는 M.2 256GB를 내장했다. 그리고 1TB 크기의 하드디스크도 동시에 넣어 속도와 용량 문제를 모두 해결했다. 부팅이나 게임 로딩 속도는 SSD로 극복하고, 동영상과 같은 대용량 멀티미디어 파일은 하드디스크에 부담 없이 넣을 수 있다. SSD는 NVMe PCIe 타입을 사용해 기존 SATA SSD 대비 4배 빠른 성능을 보여준다. HDD도 무난한 성능을 나타내고 있다.

▲ SSD와 HDD 등록 정보

▲ SSD와 HDD의 속도 측정 결과

▲ NVMe PCIe 타입의 SSD가 제공된다.

▲ 1TB 크기의 HDD가 장착되어 있다.

인텔 최신 8세대 커피레이크 프로세서에 엔비디아 파스칼 아키텍처 기반의 GTX 10 시리즈로 궁합을 맞췄다. 대부분 게이밍PC에 사용되는 지포스 GTX 1060을 장착했다. 따라서 어지간한 3D 게임은 모두 즐길 수 있다. 대부분 풀옵 또는 상옵으로 설정해도 게임 플레이가 원활하게 진행된다.

▲ GPU-Z로 본 GPU 정보

높은 사양을 요구하는 인기 게임인 ‘배틀그라운드’에서도 풀HD해상도에서 그래픽 품질을 ‘중간’으로 설정할 경우 평균 72.8fps에 이르는 성능을 나타내 게임을 플레이하기에 충분한 환경임을 알 수 있다.

아래는 3DMark를 통해 측정한 주요 테스트 결과이다. CPU 성능이 향상된 탓에 이전 세대 대비 3DMark 테스트 결과도 일부 향상되었다.

▲ 3D Mark 테스트 결과

안정적인 환경에서 게임을 플레이 할 수 있도록 냉각 장치를 장착했다. 동작 상태에 따라 냉각팬이 자동 회전하며 노트북 안쪽 CPU와 GPU에서 발생되는 열을 실시간 배출한다. 열 배출구는 노트북 뒤쪽과 우측에 하나씩 있다. 다만 노트북 우측에 마우스를 놓고 쓰는 오른손잡이의 경우 측면으로 배출되는 열이 직접 전달되어 불편할 수 있다.

▲ 듀얼 냉각팬은 신속한 냉각을 돕는다.

실제 어느 정도 열이 발생되는지 3DMark의 테스트 모드 중 하나인 ‘Fire Strike Ultra’를 반복 구동 시킨 후 약 30분 후 열화상 카메라로 노트북 표면 온도를 측정해 봤다. 아래 이미지에서 보는 바와 같이 키보드 중앙부에 열이 집중되어 나타났다. 그리고 열이 직접 배출되는 노트북 우측도 높게 측정되었다.

▲ 노트북 전면 열화상 이미지

▲ 노트북 후면 열화상 이미지

이 밖에 기가바이트는 게임 영상을 공유할 수 있는 XSplit Gamecaster와 Broadcaster도 기본 제공해 게임을 플레이하면서 멋진 순간은 쉽고 간편하게 소셜미디어로 공유할 수 있다. 또한 게임플레이를 Twitch로 스트리밍하여 프로게이머처럼 자신이 주도하는 게임 플레이 공유가 가능하다. 노트북 관리를 위한 전용앱도 내장해 각종 설정도 통합된 화면에서 쉽고 빠르게 처리할 수 있다.

▲ 노트북 관리를 위한 전용 앱이 제공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