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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SI코리아에서 데스크톱/미니PC와 모니터 등 완제품을 유통하는 SPB 사업부는 용산 마린칸토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인텔 8세대 코어 프로세서가 탑재된 게이밍 데스크톱PC 라인업과 새로운 기능의 커브드 모니터 'Optix MPG27CQ', 미니PC ' 큐브3 사일런트', 올인원PC 'PRO 24X' 등 신제품을 대거 발표했다.
이날 발표회에서 나상호 SPB 사업부 팀장은 "지난 2년 새 MSI의 데스크톱PC와 미니PC는 말 그대로 눈부신 성장을 했다. IDC의 데이터에 따르면 올 1분기 데스크톱PC의 판매량이 지난 2016년에 비해 무려 80% 이상 높아졌고, 매출액도 3배 이상 늘었다. 이는 경쟁사인 A사와 비교해도 무려 3배 이상 높은 수치다"라고 밝혔다.
덧붙여 "이러한 추세라면 올해 경쟁사 대비 데스크톱/미니PC 판매량이 3배 이상 더 벌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MSI는 올해 안에 14가지의 모니터를 비롯해 데스크톱PC와 미니PC, 올인원PC 등 다양한 신제품을 출시할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게이밍 DNA 품은 신형 데스크톱PC
신제품 데스크톱PC는 이지스(Aegis)와 인피니트(Infinite), 나이트 블레이드(Night blade), 트라이던트(Trident) 시리즈 등 총 4가지 라인업으로 구성됐다. 이들은 인텔 8세대 코어 i7 프로세서를 비롯해 MSI의 하이엔드 그래픽카드를 탑재했고, 인텔 옵테인(Optane) 메모리를 지원하는 등 이전 세대 제품에 비해 많은 부분이 개선됐다.
먼저 MSI 트윈프로져6 쿨링 솔루션이 적용된 그래픽카드가 탑재된다는 점을 첫 번째 특징으로 꼽을 수 있다. 잘 알려져 있다시피 MSI 트윈프로져6는 뛰어난 발열 제어 능력은 물론 정숙함까지 갖춰 게이밍 그래픽카드 시장에서 큰 인기를 얻고 있는 제품이다. MSI의 신형 데스크톱PC는 트윈프로져6가 적용된 MSI의 그래픽카드를 탑재함으로써 발열과 소음을 모두 잡았다.
그래픽카드의 수직 장착으로 내구성을 높였다. 일반적인 데스크톱PC는 그래픽카드를 수평으로 장착하는데, 이 경우 장시간 사용 시 슬롯이 휘거나 그래픽카드에 손상이 생길 수 있는데, MSI 데스크톱PC는 이런 경우를 방지하기 위해 수직 장착 방식을 택해 오랜 시간 안심하고 쓸 수 있다.
인텔의 최신 옵테인 메모리를 지원하는 것도 특징이다. 지난 해 처음 발표한 인텔 옵테인 메모리는 HDD의 속도를 향상시켜주는 제품으로 최근 2세대로 진화해 속도와 기능을 대폭 개선했다. 실제 MSI의 자체 테스트 결과 옵테임 메모리와 HDD의 조합을 사용했을 때 M.2 SSD와 비교해 비슷하거나 더 빠른 게임 로딩 속도를 보여주고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가격이 무척 저렴해 비용 절감이 가능한 것으로 알려졌다.
MSI가 자랑하는 사이런트 스톰(Silent Storm) 쿨링 솔루션이 적용된 것도 특징이다. 이전 세대에서도 사용돼 큰 호응을 얻은 바 있는 사일런트 스톰 쿨링 솔루션은 발열이 많은 그래픽카드 및 CPU, 파워서플라이 등을 독립된 공간으로 나눠 온도를 제어하는 독특한 방식이다. 일반 데스크톱PC에 비해 평균 13도 가량 낮은 온도를 유지해 안정성이 뛰어나다.
이밖에도 데이터의 전송 속도를 높여주는 게이밍 스토리지를 탑재해 게임 및 전문가용 프로그램을 더 빠르게 구동할 수 있게 했고, 그래픽카드와 같은 중요한 부품을 측면에 배치해 하드웨어의 업그레이드 편의성을 높였다.
여기에 MSI가 자랑하는 RGB LED 제어 프로그램인 미스틱 라이트(Mystic Light)로 시각적인 아름다움을 살린 것도 특징이며, 나히믹(Nahimic)3를 통해 한층 선명한 사운드를 제공해 게임의 몰입감을 높여준다. 또 제품의 뒷면에 손잡이를 배치해 편리한 이동을 돕는 등 사소한 부분까지 신경썼다.
커브드 디자인에 다양한 기능 탑재한 'Optix MPG27CQ' 모니터
신제품 '옵틱스(Optix) MPG27CQ' 모니터는 크게 커브드와 게이밍 OSD APP, 스틸시리즈 게이밍 센스와 모터 기능 등 4가지 특징을 갖췄다. 우선 1800R 곡률의 커브드 모델로 다수의 모니터를 연결해 게이밍 환경을 구성했을 때 일반 모니터에 비해 더욱 몰입감 넘치는 게임이 가능하다.
게이밍 OSD APP도 특징이다. 기존 모니터의 OSD는 게임 중 버튼을 찾아야 하는 번거로움이 있었지만 MSI의 신제품에 탑재된 OSD APP은 게임 중 마우스로 쉽게 이용이 가능할 뿐만 아니라 게임마다 최적화된 설정을 프로파일로 저장할 수 있다. 여기에 핫(Hot) 키 기능을 통해 원활한 게임 플레이를 돕는다.
이밖에 RGB LED 기능인 스틸시리즈 게이밍 센스로 시각적인 아름다움을 살린 것은 물론 1ms의 응답속도와 144Hz의 주사율 등 게이밍 모니터의 요건을 모두 갖췄다.
더 빠르게, 더 조용하게, 더 차갑게 '큐비3 사일런트 / PRO 24X'
이날 행사에서는 게이밍 데스크톱PC 뿐만 아니라 MSI의 미니PC를 대변하는 큐비(Cubi) 시리즈의 신형 모델인 '큐비3 사일런스(Silent) 시리즈와 올인원PC인 'PRO 24X' 등도 발표했다.
이들 제품은 크게 스타일리쉬한 디자인과 손쉬운 업그레이드, 뛰어난 성능을 자랑하는 쿨링 시스템 등 3가지 장점을 갖췄다.
먼저 큐비3 사이런트는 초보자도 손쉽게 업그레이드가 가능할 뿐만 아니라 팬리스 디자인으로 소음이 없고, 커버가 알루미늄으로 제작돼 발열 제어가 뛰어날 뿐만 아니라 물론 높은 내구성을 자랑한다.
올인원PC 'PRO 24X' 또한 마찬가지다. 인텔 7세대 코어 프로세서를 탑재한 본 제품은 옆면을 통해 편리하게 HDD를 넣을 수 있을 정도로 업그레이드가 쉽고, 사일런트 프로라 불리는 쿨링 솔루션을 통해 올인원PC의 가장 고질적인 문제라 할 수 있는 발열 문제를 해결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