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엡손(이하 엡손, 대표 시부사와 야스오)이 강남 포스코P&S타워로 본사를 이전하면서 다양한 제품을 전시·체험할 수 있는 ‘솔루션 센터’를 24일 오픈했다. 솔루션 센터는 비즈니스 고객 대상으로 브랜드 정체성을 알리기 위해 엡손이 국내 진출 이후 첫 선보이는 개방형 제품 체험공간이다.

엡손은 솔루션 센터에 산업용 로봇 솔루션‧프린팅 솔루션‧프로젝션‧스마트글라스 4가지 사업분야의 주요 제품들을 전시하고, B2B 고객 맞춤형 IT 솔루션 컨설팅도 진행한다. 사전 신청 시 전문 담당자 설명과 함께 제품 체험 및 데모도 가능하다.

본사 내 약 65평 규모로 구성된 솔루션 센터에는 경험이 쉽지 않았던 산업용 로봇(6축 로봇) N2, 스카라 로봇 T시리즈와 G시리즈가 전시돼 데모를 통해 제품을 자세히 알 수 있다. 또한, 22대의 고광량 프로젝터를 포함해 총 34대의 3LCD 프로젝터가 설치돼 있어 한 눈에 프로젝션 품질도 비교 가능하다. 이 외 비즈니스 잉크젯 복합기 워크포스 프로 시리즈, 대형전사프린터 슈어컬러 시리즈, 라벨라이터와 영수증 프린터, 스마트글라스 등 엡손 주력 제품을 체험해 볼 수 있다.

엡손 관계자는 “솔루션 센터는 제품 전시관의 의미를 넘어 B2B 기업으로서의 역량과 전문성을 비즈니스 고객들에게 증명하는 공간이다”며 “엡손의 철학과 브랜드 이해에 도움이 될 뿐만 아니라 B2B 고객과의 직접적인 소통도 가능해 고객 만족도를 제고하는데도 큰 역할을 할 것이다”고 기대했다.

한편, 솔루션 센터 오픈식에는 시부사와 야스오 한국엡손 대표를 포함, 내빈으로 세이코엡손㈜ 영업본부장 안도 무네노리(Ando Munenori) 집행임원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솔루션 센터를 둘러본 후 술통을 깨는 ‘카가미비라키’ 의식을 통해 엡손과 솔루션 센터의 번창을 기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