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텔 8세대 코어 프로세서를 탑재할 수 있는 새로운 중보급형 메인보드 H370 및 B360, H310 등이 지난 4월초 일제히 출시되면서 위축됐던 PC 시장에 활기가 돌고 있다. 그도 그럴 것이 기존에 출시된 인텔 8세대 프로세서용 메인보드는 상위 라인업에 속하는 Z370으로 일반 유저들이 사용하기에는 다소 부담스러운 것이 사실이다.
이전까지의 사례만 보더라도 실질적으로 시장에서 가장 많이 찾는 제품은 보급형에 해당하는 B 라인업 혹은 H310 등의 저가 모델들이다. 비록 확장성이나 기능 면에서느 상위 모델에 비해 떨어질 수 있으나, 가격대비 성능이 워낙 뛰어나 적은 부담으로 최고의 만족도를 누릴 수 있기 때문이다. B360 메인보드의 인기가 높은 것도 이러한 이유 탓일 것이다.
제이씨현시스템이 내놓은 'GIGABYTE B360M DS3H 듀러블에디션 제이씨현'은 B360 메인보드의 매력을 잘 보여주는 제품으로 작은 체구에도 불구하고 높은 안정성과 내구성을 갖춘 것이 특징이다. 여기에 합리적인 가격과 수준 높은 A/S까지 제공돼 더욱 매력적인 제품으로 탈바꿈했다.
GIGABYTE B360M DS3H 듀러블에디션 제이씨현
폼펙터
Micro-ATX (226 X 205mm)
칩셋
B360
CPU 소켓
인텔 LGA 1151v2
메모리
DDR4 슬롯 4개 / 최대 64GB / 2666MHz
인텔 Extreme Memory Profile (XMP) 지원
SATA
SATA 6.0 Gb/s 6개 / M.2 SATA 32Gb/s 1개
PCI 슬롯
PCI-Express 3.0 x16 1개 / PCI-Express x4 1개
PCI-Express 1개
사운드
리얼텍 ALC 887 HD 오디오 (8채널)
영상 포트
HDMI / DVI / D-SUB
USB
USB 3.0 6개 (백패널 4개 / 온보드 2개)
USB 2.0 6개 (백패널 2개 / 온보드 4개)
'GIGABYTE B360M DS3H 듀러블에디션 제이씨현'은 짙은 검정색에 회색이 어우러져 투박하면서도 강인한 느낌을 전해준다. 사실 보급형 제품이다 보니 시각적인 멋은 다소 떨어져 보일 수 있으나, 가격대비 성능에 중점을 두고 출시된 만큼 단점으로 지적될 만한 사항은 아니다. 오히려 작은 크기에도 불구하고 짜임새 있는 구성으로 만들어진 점은 높이 평가할 만하다.
▲ 짙은 검정색에 회색이 어우러져 투박하면서도 강인한 느낌
규격은 마이크로-ATX 타입으로 호환성이 뛰어니다. 흔히 사용하는 미들타워 타입의 케이스는 물론 미니타워나 슬림 케이스 등의 스몰 폼팩터 타입의 PC와 호환이 가능하다. 소비자들의 입장에서는 그만큼 용도에 맞는 PC를 꾸미기가 한결 수월해지기 때문에 ATX 제품들에 비해 활용의 폭이 높다고 볼 수 있다.
▲ CPU 소켓은 인텔 LGA 1151v2 규격으로 만들어져
오직 인텔 8세대 코어 프로세서만 쓸 수 있다
여느 8세대 코어 프로세서용 메인보드가 그렇듯 CPU 소켓은 인텔 LGA 1151v2 규격으로 만들어졌다. 잘 알려진 것처럼 인텔 8세대 코어 프로세서는 기존 6. 7세대와 동일한 1151 소켓을 사용하지만, 호환이 되지 않아 사용은 불가능하다. 그렇기에 B360 메인보드에서는 반드시 8세대 코어 프로세서만 사용해야 한다.
6페이즈 하이브리드 전원부로 안정성 UP!!
메인보드에 있어 전원부의 중요성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침이 없을 것이다. 'GIGABYTE B360M DS3H 듀러블에디션 제이씨현'은 비록 보급형에 해당하는 제품이지만, 전원부의 품질 만큼은 상위 모델과 비교해도 뒤지지 않을 정도로 뛰어난 구성을 자랑한다.
▲ 6페이즈 하이브리드 디지털 구성으로 CPU에 안정적인 전원을 공급
전원부는 6페이즈 하이브리드 디지털 구성으로 CPU에 안정적인 전원을 공급한다. 무엇보다 10K의 수명을 자랑하는 100% 솔리드 듀러블 캐퍼시터로 내구성과 안정성을 높인 것은 물론 약간의 오버클럭은 충분히 버틸 수 있는 능력을 보여준다. 여기에 서버급 쵸크를 사용해 뛰어난 전력 효율과 낮은 온도를 자랑한다.
다만 보급형 라인업이다 보니 전원부에 별도의 방열판을 장착하지는 않았다. 때문에 극한의 오버클럭은 전원부는 물론 시스템 전체에도 무리가 될 수 있으니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Anti Sulfer 디자인이 적용된 것도 빼놓을 수 없는 특징이다.
▲ 100% 솔리드 듀러블 캐퍼시터와 서버급 쵸크로 내구성과 안정성을 높였다
기가바이트의 전매 특허라 할 수 있는 Anti Sulfer 디자인은 기판과 부품 사이에 합금을 첨가한 설계 방식으로 메인보드에 탑재된 각종 캐퍼시터들이 환경적인 요인으로 인해 이상이 생기는 것을 방지해 준다. 즉 부식과 같은 문제로 기판이나 부품이 손상되는 것을 미연에 방지함으로써 장시간 사용하는 게이밍PC에 사용하기에 적합할 것으로 보인다.
4개의 메모리 슬롯 통해 64GB 지원
'GIGABYTE B360M DS3H 듀러블에디션 제이씨현'은 총 4개의 DDR4 슬롯을 통해 최대 64GB의 메모리 구성이 가능하고, 인텔 8세대 코어 프로세서를 사용하는 만큼 최대 2666MHz의 속도를 기본으로 지원한다. 다만 2666Hz는 인텔 8세대 코어 i7 및 코어 i5 프로세서를 사용하고, 메모리 역시 이 속도를 지원했을 때만 가능하다.
▲ 총 4개의 DDR4 슬롯을 통해 최대 64GB의 메모리 구성이 가능
아울러 인텔 X.M.P (Extreme Memory Profile) 2.0 기능도 지원한다. X.M.P 기능은 바이오스 혹은 메인보드에서 제공하는 별도의 소프트웨어를 통해 메모리의 성능을 간편하게 높일 수 있는, 일종의 반자동 오버클럭 기능을 말한다.
마찬가지로 X.M.P 기능을 지원하는 메모리와 함께 사용한다면 더욱 높은 성능의 PC를 만들 수 있으며, 초보자도 쉽게 성능을 높일 수 있다는 점에서 상당히 유용한 기능으로 꼽힌다.
내구성까지 고려한 PCI-Express 슬롯
'GIGABYTE B360M DS3H 듀러블에디션 제이씨현'은 별도의 그래픽카드를 꽂아 쓸 수 있도록 PCI-Express 3.0 x16 1개를 제공한다. 여기에 주변 장치를 사용할 수 있는 PCI-Express x4 슬롯 1개와 PCI-Express 슬롯 1개를 각각 제공한다. 확장성이 뛰어나다고 볼 수는 없지만, B360이라는 쓰임새를 감안하면 단점은 아닌 셈이다.
오히려 더블록킹(Double Locking) 브라켓을 채용해 내구성을 높인 점은 본 제품만의 경쟁력이라 할 수 있다. 더블록킹 브라켓은 무거운 그래픽카드 장착으로 슬롯히 뒤틀리거나 휘는 것을 막아주는 구성으로 게이밍PC를 구성하고자 하는 유저들에게 꼭 필요한 기능이라 할 수 있다.
6개의 SATA 포트로 확장성 높여
저용량 SSD의 가격이 날로 저렴해지면서 SSD를 메인 스토리지로, HDD를 서브 스토리지로 사용하는 경우가 늘고 있다. 이러한 구성을 통해 용량과 속도의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을 수 있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메인보드의 SATA 포트의 구성도 중요한 구매 요인이 되고 있다.
▲ 무려 6개의 SATA 6.0Gb/s 포트를 탑재해 확장성을 높였다
'GIGABYTE B360M DS3H 듀러블에디션 제이씨현'은 보급형 제품임에도 불구하고 무려 6개의 SATA 6.0Gb/s 포트를 탑재해 다수의 SSD와 HDD를 비롯해 ODD까지 다수의 주변 장치를 확장할 수 있게 만들어졌다.
▲ 6개 포트 중 4개는 메모리 슬롯 옆에, 2개는 모서리 부근에 위치해 조립 편의성을 높였다
또한 6개 포트 중 4개는 메모리 슬롯 옆에, 2개는 모서리 부근에 위치해 조립 편의성을 높였다. 사소한 사항이지만, 그만큼 사용자의 입장을 고려해 만들어졌음을 엿볼 수 있는 부분이다.
빠른 속도 자랑하는 M.2 포트
지난 해부터 SSD 시장의 가장 큰 이슈 중 하나로 M.2 타입의 SSD가 대세로 자리매김 한 것을 꼽을 수 있을 것이다. M.2 SSD는 전통적인 2.5인치 SSD에 비해 크기가 작아 공간 활용성을 높을 뿐만 아니라 속도도 훨씬 빨라 새로운 대안으로 각광받고 있다.
▲ 32Gb/s 속도의 M.2 포트 1개를 마련했다
'GIGABYTE B360M DS3H 듀러블에디션 제이씨현'도 이러한 추세에 맞게 M.2 포트 1개를 마련했다. M.2 슬롯은 CPU와 PCI-E 슬롯 사이에 위치하고 있어 타 부품과 간섭이 적을 뿐만 아니라 42mm부터 최대 110mm 길이의 M.2 SSD까지 장착할 수 있어 호환성 또한 상당히 높은 편이다.
▲ CPU와 PCI-E 슬롯 사이에 위치하고 있어 타 부품과 간섭이
적을 뿐만 아니라 42mm부터 최대 110mm 길이까지 탑재 가능
여기에 32Gb/s 속도의 NVMe 타입으로 빠른 속도를 자랑할 뿐만 아니라 인텔 옵테인 메모리를 지원해 일반 HDD의 속도를 더욱 빠르게 만들 수 있다.
고품질 사운드로 실감나는 게임 환경 구현
'GIGABYTE B360M DS3H 듀러블에디션 제이씨현'은 한층 실감나는 게임 환경을 구현하기 위해 고품질의 사운드 솔루션을 탑재했다. 이는 비단 게임 뿐만이 아니라 멀티미디어용PC를 맞추고자 하는 사람들에게도 더할 나위 없이 좋은 구성이라 할 수 있다.
▲ 리얼텍 ALC 887 HD 오디오 칩셋을 탑재함으로써 8채널의 오디오 구성이 가능
먼저 리얼텍 ALC 887 HD 오디오 칩셋을 탑재함으로써 8채널의 오디오 구성이 가능하도록 했다. 여기에 일본산 케미콘 캐퍼시터를 탑재해 선명한 음질을 구현한 것은 물론 전기적으로 발생하는 노이즈를 사전에 차단하고자 메인 PCB와 오디오 존을 별도 분리하는 방식의 오디오-하드웨어 존 디자인 설계를 적용한 것도 특징이다.
▲ 일본산 케미콘 캐퍼시터를 탑재해 선명한 음질을 구현
또한 오디오 하드웨어 존을 구분하는 라인에는 주황색 LED가 적용돼 튜닝 효과를 높일 수 있다. 참고로 LED 선은 기가바이트의 RGB FUSION이라는 프로그램을 통해 색상이나 점등 모드를 사용자가 원하는 대로 조절할 수 있다.
▲ 오디오 하드웨어 존을 구분하는 라인에는 주황색 LED가 적용
풍성한 출력 포트로 호환성 높였다
최근 스마트폰이나 태블릿PC 등 다양한 모바일 기기들이 등장하면서 케이블을 연결해 쓸 수 있는 메인보드의 백패널 구성 또한 중요한 요인으로 인식되고 있다. 게다가 내장 그래픽의 활용도가 높아지면서 그래픽카드 없이 백패널의 출력 포트와 모니터를 바로 연결해 쓰는 경우도 늘고 있다.
'GIGABYTE B360M DS3H 듀러블에디션 제이씨현'은 이러한 상황을 모두 고려한 풍성한 백패널 구성으로 제품의 활용도를 높이고자 했다. 먼저 영상 출력 포트의 구성이 눈에 띈다. HDMI 포트를 비롯해 DVI 및 D-SUB 등 다양한 출력 포트를 탑재해 다수의 모니터를 연결해 쓸 수 있다.
▲ HDMI 포트를 비롯해 DVI 및 D-SUB, USB 3.0 포트 4개와
USB 2.0 포트 2개 등 다수의 포트 탑재
여기에 USB 3.0 포트 4개와 USB 2.0 포트 2개 등 다수의 USB 포트로 외부 기기와 호환성을 높였다. 또 빠른 속도와 높은 대역폭으로 쾌적한 게임 환경을 구현하는 리얼텍 기가비트 게이밍 랜을 탑재한 것도 빼놓을 수 없는 특징이다.
편의성과 전문성을 모두 갖춘 기가바이트 UEFI 바이오스
조립PC를 오래 만져 온 사람이라면 바이오스의 중요성을 누구나 인정할 것이다. 하드웨어의 완성도가 아무리 뛰어나다 한들 바이오스가 부실하다면 결국 무용지물이나 마찬가지기 때문이다. 그렇기에 바이오스는 오래 전부터 다양한 기능이 들어가면서도 사용자가 다루기 쉬운 방향으로 진화해 왔다.
기가바이트 메인보드의 바이오스는 이런 진화의 산물이라 불려도 좋을 만큼 뛰어난 기능성과 편의성을 두루 갖췄다. 한국 유저를 위한 한국어 지원은 차치하고라도 오버클럭에 특화된 전문적인 기능부터 내부의 팬을 컨트롤할 수 있는 기능까지 갖춰 여러모로 활용도가 높다.
가장 눈에 띄는 것은 초보자도 쉽게 접근할 수 있는 이지 모드(EASY MODE)다. 이지 모드는 기가바이트 UEFI 바이오스는 크게 편의성을 위한 이지 모드와 전문성을 높인 클래식 모드로 나뉜다. 그 중 이지 모드는 현재의 시스템 상황을 한 눈에 알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원터치 오버클럭 기능인 EZ OC, 쿨링 팬의 조절이 가능한 기능 등 꼭 필요한 기능을 제공한다.
반면 클래식 모드는 극한의 오버클럭 기능을 비롯해 다양한 기능을 제공해 PC에 익숙한 유저들에게 적합하다. 기가바이트의 UEFI의 메뉴는 오버클럭을 위한 항목과 시스템의 정보를 한 눈에 확인할 수 있는 항목, 주변기기 설정 항목, 부팅 및 보안 관련 항목 등 여러 가지로 나뉘어져 있다.
그 중에서도 M.I.T 항목이야 말로 기가바이트 UEFI의 핵심이라 할 수 있다. M.I.T는 CPU와 메모리의 클럭과 배수는 물론 전압에 대한 세세한 설정까지 가능하기 때문에 오버클럭커들이 가장 흔히 이용한다.
물론 오버클럭을 위해 배수락이 해제된 K 버전이 아니라면 성능 향상에는 한계가 있을 수밖에 없다. 만일 높은 성능 향상을 원한다면 전원부의 페이즈 등을 고려했을 때 Z370과 같은 상위 제품을 사용하는 것이 좋다.
아울러 기가바이트 UEFI 바이오스는 현재 메인보드에 연결된 쿨링 팬을 일괄적으로 관리할 수 있는 스마트 팬5 기능을 제공한다. 이는 각각의 헤더에 연결된 팬의 모니터링 및 속도 조절 등을 수동/자동으로 할 수 있는 기능으로 상대적으로 열이 많은 게이밍 시스템을 구축하고자 하는 유저들에게 유용할 것이다.
이밖에 전원 관리 항목에서는 PC의 전원을 효율적으로 관리할 수 있다. 여러 가지 형태의 종료 및 부팅 방법을 설정할 수 있고, 정해진 시간에 켜질 수 있도록 예약을 걸어 놓을 수 있다. 자녀의 PC 사용 시간을 제한하거나 예약 설정이 필요한 직장인들에게 좋은 기능이라 할 수 있다.
보급형 그 이상의 가치 'GIGABYTE B360M DS3H 듀러블에디션 제이씨현'
'GIGABYTE B360M DS3H 듀러블에디션 제이씨현'은 최근 출시돼 높은 관심을 얻고 있는 B360 메인보드의 특징을 잘 드러내는 표준과도 같은 제품이라 할 수 있다. 기가바이트 메인보드 특유의 짜임새 있는 구성에 고품질 전원부를 더해 활용도를 높였다.
여기에 다수의 출력 포트 및 백패널 포트, 내구성까지 고려해 만들어진 PCI-Express 슬롯 등 보급형이라 부루기에 아까운 다양한 기능을 제공한다. 여기에 앞서도 말했듯 10만원 초반 대의 합리적인 가격에 제이씨현시스템 만의 철저한 사후 관리는 제품의 가치를 높여주는 요인이기도 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