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이아 코퍼레이션(대표 나원석)은 어린이날을 맞아 한국판 디즈니 베이비돌(baby doll) 드림라벨의 후속작인 '미들 드림라벨'을 출시했다. 디즈니 베이비돌은 미국 디즈니사가 만든 애니메이션에 등장하는 엘사, 라푼젤, 인어공주, 센데렐라 등 주요 캐릭터를 5~7세 유아모습으로 제작한 인형이다.

가이아 코퍼레이션은 국내 최초로 디즈니 정식 라이선스를 획득해 2014년 4월 얼굴 형태를 동양인에 맞춘 한국판 디즈니 베이비돌 '골드라벨'을 처음 선보였다. 이 제품은 국내에서 10만 개 이상 판매될 정도로 인기를 끌었다. 이후 후속작인 '드림라벨'을 선보이며 디즈니 베이비돌 인기를 이어가고 있다.

이번에 출시한 '미들 드림라벨'은 말 그대로 드림라벨의 사이즈를 더 앙증맞게 줄인 제품이다. 아이들이 가지고 다니기 좋게 크기를 31cm로 줄였고, 가장 인기있는 캐릭터인 엘사와 라푼젤 2종을 인형 단품과 플레이세트로 구성해 선보였다. 인형 헤어스타일을 다양하게 연출하면서 가지고 놀 수 있다.

단품은 31,000원, 미들 라푼젤 뷰티 테이블세트 62,000원, 엘사 헤어플레이세트 50,000원이고 CJ몰, 현대H몰, 롯데마트 토이저러스, 이마트 등 온라인쇼핑몰과 오프라인 대형마트 등에서 구입할 수 있다.

나원석 가이아 코퍼레이션 대표는 "해외 유명업체들이 제작한 디즈니 베이비돌 시리즈는 동양적인 얼굴 형태가 아닌 제조사가 위치한 국가의 성향이 반영되다보니 국내를 비롯한 아시아권의 아이들에게는 친숙하지 않았다. 이에 2014년부터 우리나라 아이들의 니즈를 반영해 제작하기 시작했고 국내뿐 아니라 아시아 토이쇼 등에서 좋은 반응을 얻은 바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