웨스턴디지털(스티브 밀리건 CEO, www.wdc.com/ko-kr)이 차세대 보안감시 시스템을 위한 ‘웨스턴디지털 퍼플 마이크로SD 카드(Western Digital Purple microSD card)’를 출시했다.

오늘날 영상감시 보안 시스템 데이터 시장은 4K UHD 영상의 도입 및 인공지능(AI)을 활용한 애플리케이션이나 분석 기술의 발전으로 급격하게 성장하고 있다. 웨스턴디지털의 이번 신제품은 최신 감시 카메라를 포함한 모든 영상감시 보안 엣지(edge) 시스템에서 발생하는 복잡하고 다양한 데이터의 빠른 처리를 위해 특별히 설계됐다.

감시 카메라를 통해 자산을 안전하게 보호하고자 하는 기업이나 감시 시스템을 활용해 소비자 행동을 분석하고자 하는 쇼핑몰의 입장에서 영상 데이터는 매우 중요한 요소다. 24시간 연중무휴로 작동하는 영상감시 시스템에 최적화된 웨스턴디지털 퍼플 마이크로SD 카드는 끊임없이 지속되는 영상감시 워크로드를 무리 없이 지원한다. 특히 이번 신제품은 뛰어난 성능을 바탕으로 4K UHD 비디오 등 다양한 고화질 및 차세대 영상 데이터를 저장 및 보존하는 것이 특징이다. 또한, 데이터 분석이나 즉각적인 비즈니스 정보 활용을 위한 코어(core) 시스템으로의 데이터 이동도 신속하게 지원한다. 견고하며 습도에도 강한 설계를 기반으로 열악한 외부 환경이나 습한 공장 내부 등 다양한 환경에서도 안정적인 영상 녹화가 가능하다.

웨스턴디지털 퍼플 마이크로SD 카드는 다양한 화질의 감시 영상 녹화에 적합하도록 설계됐으며, 주요 제품 특징은 다음과 같다.

- 연속 녹화를 위한 우수한 내구성: 최대 1,000 P/E 사이클(Program-Erase Cycle) 제공

- 상태 점검 모니터링 기능을 통한 간편한 유지 보수: 카메라 호환 여부에 따라 웨스턴디지털만의 상태 점검 모니터링(health monitor) 기능 제공. 사용자 및 시스템 관리자에게 제품의 내구성, 데이터 저장 용량 현황 등 필요 정보를 사전에 제공함으로써 유지 보수 시기 예측 가능

- 차세대 영상을 위한 고성능: 순차 읽기 속도 최대 80MB/s, 순차 쓰기 속도 최대 50MB/s 및 스피드 클래스(Speed Class) 10, UHS 스피드 클래스 1 지원

- 다양한 기후에서도 안정적인 영상 저장 지원: -25°C부터 85°C 사이의 극단적인 온도 조건에서도 정상 작동하도록 설계돼 실내∙외에서 안정적인 영상 녹화 지원

- 네트워크 연결 실패 시에도 영상 저장 및 보존이 가능한 대용량: 최대 64GB 용량 제공

크리스토퍼 버기(Christopher Bergey) 웨스턴디지털 임베디드 및 통합 솔루션 담당 부사장은 “빅데이터에서 패스트 데이터(Fast Data), 영상감시를 비롯한 데이터 중심 애플리케이션에 이르기까지 데이터의 용량, 속도, 다양성이 모두 급증해왔으며, 그 가치 또한 변화하고 있다”며, “웨스턴디지털 퍼플 마이크로SD 카드는 그 동안 소비자용 및 산업용 메모리 카드 혁신으로 증명해온 웨스턴디지털의 기술력과 시장 노하우가 집약된 결과물로, 일반 상업용 영상감시 시스템의 엣지단인 감시 카메라 등에서 발생하는 데이터 수집을 위한 이상적인 솔루션”이라고 말했다. 또한 그는 “이번 신제품은 ‘보안 감시 시스템 시장에서 요구하는 등급(surveillance-class)’의 내구성과 뛰어난 성능으로 4K 영상 저장에서부터 AI 지원 카메라, 스마트 감시 애플리케이션을 지원하는 대규모 데이터센터에 이르는 다양한 환경에서 보다 안정적인 영상 데이터의 저장을 보장한다”며, “보안 시장용으로 데이터의 보존 및 실시간 분석에 탁월한 웨스턴디지털 퍼플(Western Digital Purple) HDD 및 울트라스타(Ultrastar) HDD와 더불어 웨스턴디지털은 이제 영상감시 시장의 데이터 처리를 엣지부터 코어까지 모두 아우르는 업계 최고 수준의 통합 포트폴리오를 보유하게 됐다”고 덧붙였다.

시장조사기관 IDC의 마이클 팔마(Michael Palma) 반도체 및 구현 기술(Enabling Technologies) 부문 리서치 디렉터는 “오늘날의 감시 시스템은 단순히 영상을 저장하는 것을 넘어 4K의 고화질 영상을 저장하고 첨단 분석 소프트웨어를 활용해 저장된 영상 기록으로부터 새로운 비즈니스 가치를 창출하는 하나의 거대한 네트워크로 진화했다”며, “이러한 변화는 엣지에서의 영상감시 데이터 용량 및 속도를 증가시켜 4K급 영상 지원 성능, 24시간 작동, 인사이트 도출을 위한 영상 전송 등이 가능한 스토리지 솔루션의 수요 증대로 이어지고 있다”고 전했다.

웨스턴디지털은 신제품 퍼플 마이크로SD 카드 출시를 통해 오늘날 영상감시 수요에 특화된 데이터 스토리지 디바이스 포트폴리오를 완성했다. 여기에는 NVR 및 DVR을 위한 대용량 솔루션 웨스턴디지털 퍼플 HDD와 보안 분석을 수행하는 백엔드(back-end) 서버에서 사용되는 울트라스타 HDD가 포함된다. 이러한 포트폴리오를 통해 감시 시스템 통합 및 설치 담당자들은 감시 데이터를 저장, 보존, 액세스 및 변환할 수 있는 통합 솔루션을 완성할 수 있다. 뿐만 아니라, 웨스턴디지털은 OEM 제조사들에게 자체 분석 기능이나 다양한 커넥티드 감시 애플리케이션을 탑재한 카메라와 함께 활용할 수 있는 산업용 샌디스크(SanDisk Industrial) 카드 스토리지 솔루션도 제공한다.

웨스턴디지털 퍼플 마이크로SD 카드는 오는 4월 중순부터 국내 공식 수입사 등 지정된 판매처를 통해 구입할 수 있다. 국내 생산자권장가격(MSRP)은 용량에 따라 각각 32GB 25,900원, 64GB 39,900원이다. 제품은 개별 포장 외에도 감시 시스템 설치 및 통합 관리자를 위한 25개 세트 구성으로도 제공된다.

신제품 마이크로SD 카드를 비롯한 웨스턴디지털 퍼플 보안 감시 포트폴리오에 대한 더 자세한 내용은 홈페이지(https://www.wdc.com/edge-to-core)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