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에서는 인텔의 차기 프로세서인 ‘하스웰’을 이르면 6월 2일 0시에 구입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일본의 컴퓨터 전문 쇼핑몰인 도스파라 부품관에 고지된 내용에 따르면 6월 2일 0시, 심야 판매 행사가 진행될 예정이다. 예고된 내용에는 ‘새 CPU'로만 나와 있지만 같은 날 인텔도 행사 개최를 고지하고 있으며, 시기적으로 봤을 때 이는 하스웰이 유력하다고 현지 매체들은 보고 있다. 참고로 하스웰의 공식 발표는 6월 4일(화요일)이다.

도스파라 부품관의 고지에 따르면 행사는 1일(토요일) 밤 11시부터 시작되며, 심야판매를 빛내기 위한 사전 행사도 함께 진행된다. 입장은 무료이며, 경품이 걸린 가위바위보 게임, 토크쇼, 카운트다운 등의 프로그램이 준비되어 있고, ‘새 CPU' 판매는 물론 특가 판매 행사와 추첨 행사도 함께 이뤄질 계획이다.

또한 인텔도 6월 1일 밤부터 2일까지 이틀간 ‘Intel Technology Night&Day in AKIBA 2013’ 행사를 실시한다. 1일 밤에는 빌딩 벽면을 스크린으로 사용, 인텔의 기술을 체험할 수 있는 행사로 진행되며, 2일에는 인텔의 최신 프로세서의 뛰어난 성능을 소개하는 시간으로 꾸며질 것으로 알려졌다. 행사장에는 직접 성능 체험을 할 수 있는 비교 코너가 준비되고, PC 제조업체들의 제품과 메인보드 등도 전시된다.

현재 새 CPU에 대한 심야판매를 예고하는 것은 ‘도스파라’ 뿐이지만 과거의 사례를 봤을 때 다른 쇼핑몰에서도 진행할 가능성이 높다고 현재 매체는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