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격비교 사이트 다나와는 지난 22일 서울시 중구에 위치한 동국대학교 팔정도 광장에서 '2018 다나와 아카데미 페스티벌'을 진행했다.

동국대학교 제 50대 총학생회 터닝포인트와 함께 한 이번 '2018 다나와 아카데미 페스티벌'은 2018년 신학기를 맞아 학생들의 학업과 생활에 도움을 줄 수 있는 최신 IT 기기를 소개하는 자리다.

참고로 다나와는 매년 새로운 학기마다 학생들을 대상으로 내로라 하는 IT 업체들과 함께 온/오프라인에서 다양한 프로모션을 진행하고 있다.

특히 이번 오프라인 페스티벌은 최신 IT 기기를 직접 체험해 볼 수 있는 야외 전시를 비롯해 최신 조립PC를 저렴하게 구입하고 전문가로부터 PC 조립에 대해 배울 수 있는 '조립PC 행사'도 진행돼 더 많은 화제를 몰고 왔다.

야외 부스에는 이엠텍아이엔씨를 비롯해 ASUS, 주식회사 앱코와 MSI코리아, 씨게이트, 마이크론, LG전자, 제닉스, 캐논, WD, 샌디스크, G-테크놀로지, 소니, 파워렉스, 여우미 등 IT 업계를 대표할 만한 업체들이 대거 참가해 신제품 전시 및 이벤트로 많은 볼거리와 즐길거리를 제공했다.

또한 총 14개의 부스에서 각각 스탬프를 받아오면 다나와 부스에서 경품을 제공하는 이벤트와 행운권 추첨 이벤트 등도 함께 진행돼 오후 늦은 시간까지 학생들의 참가가 줄을 이었다.

국내 1위 그래픽카드인 이엠텍아이엔씨는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거리를 제공했다. 국내 그래픽카드 시장의 최고 인기 제품이라 할 수 있는 XENON의 최신 지포스 제품을 비롯해 하이엔드 그래픽카드의 정석 EVGA의 신제품 그리고 사파이어의 라데온(RADEON) 라인업 등이 전시됐다.

아울러 지난 해부터 유통을 시작한 바이오스타의 메인보드와 SSD 등도 전시돼 눈길을 끌었다. 여기에 참관객들을 대상으로 즉석으로 경품을 제공하는 '이엠텍 피칭 대전!' 이벤트와 페이스북 인증 이벤트도 함께 진행해 인산인해를 이뤘다.

SSD 시장의 강자 마이크론(Micron)과 HDD 업계의 터줏대감 씨게이트(Seagate)도 각각 부스를 차리고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했다. 먼저 마이크론은 최근 출시해 큰 인기를 얻고 있는 크루셜(Crucial) MX500 시리즈를 비롯해 M.2 방식의 MX 시리즈와 DDR4 메모리 등을 전시했다.

또한 마이크론 SSD가 PS4에 최적화됐음을 알리는 팜플렛도 제작해 눈길을 끌었고, 좀비 SSD라는 애칭에 걸맞게 좀비 분장을 한 스탭으로 제품을 홍보해 흥미를 모았다.

씨게이트 역시 다양한 제품을 전시하고 이벤트를 진행해 관심을 모았다. 독특한 디자인과 강력한 성능을 겸비한 '백업 플러스 슬림' 외장하드를 비롯해 썬더볼트를 지원하는 라씨 러기드 SSD 등을 전시하는가 하면 무려 12TB에 달하는 방대한 용량을 자랑하는 하드디스크(HDD)도 선보였다. 또 부스 한 켠에서는 풍선 다트를 이용해 경품을 제공하는 이벤트도 진행했다.

ASUS의 부스에서는 신제품 메인보드와 커스텀PC를 만나볼 수 있었다. ASUS의 대표 게이밍 라인업인 ROG 브랜드의 메인보드가 대거 전시됐으며, 국내 최대 커스텀PC 제조사인 시스기어의 최신 커스텀 수랭PC도 만나볼 수 있었다.

특히 '도전 고전게임, 코잇을 이겨라!'이벤트를 통해 ASUS 게이밍 마우스와 문화상품권, 캔커피 등을 증정하는 등 학생들과 즐거운 시간을 마련했다.

MSI코리아는 지난해 출시해 큰 인기를 끌고 있는 게이밍 노트북을 전시해 학생들의 관심을 끌었다. 전시된 제품은 인텔 7세대 코어 i7 7700HQ와 엔비디아 지포스 GTX1070이 탑재된 'MSI GE73/63 RAIDER 모델로 동영상 강의는 물론 배틀그라운드와 같은 고사양 게임도 원활하게 구동해 낼 수 있는 뛰어난 능력을 보여준다. 그 중 'MSI GE62VR 7RF COMO Squad'는 밀리터리룩의 세련된 디자인으로 많은 학생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는 후문이다.

국내 대표 PC 케이스 및 키보드 제조사인 주식회사 앱코도 여러 가지 신제품을 전시했다. 최근 인기를 더해가는 수트마스터(SuitMaster) 시리즈 케이스를 비롯해 갈수록 진화하는 키보드와 마우스, 실감나는 음질의 헤드셋까지 다양한 제품을 만나볼 수 있었다.

스토리지 제조사 웨스턴디지털(WD)은 샌디스크 및 G-테크놀로지와 함께 부스를 차리고 내외장 스토리지 신제품을 선보였다. 전통적인 고용량 3.5인치 하드디스크(HDD)를 비롯해 최근 SSD 시장에서 인기를 얻고 있는 WD 블루(BLUE)/그린(GREEN), 세련된 디자인의 외장하드 제품군 및 샌디스크의 USB 메모리, 메모리 카드, 리더기 등도 전시됐다.

이밖에 LG전자는 작고 가벼운 무게로 대학생은 물론 직장인들 사이에서도 큰 인기를 얻고 있는 'LG 노트북 그램'을 비롯해 피부 관리에 적합한 '프라엘 BWJ1 더마LED 마스크'를 선보였다.

제닉스도 최근 게이머들 사이에서 인기를 더해가고 있는 ARENAX 시리즈 게이밍 의자와 함께 키보드 및 마우스 등 다양한 게이밍 기어를 선보이며 주목을 받았다. 이밖에 여우미가 샤오미의 주변기기를 선보였고, 캐논은 최신 카메라 제품군을 전시해 관심을 끌었다.

한편 오후 2시부터 동국대학교 다향관 세미나홀에서 PC 조립 행사가 진행됐다. 김용운 시스기어 센터장의 사회로 진행된 이번 행사는 사전에 다나와를 통해 참가를 신청한 총 29팀의 참가자가 자리를 매워 성황을 이뤘다.

해당 PC는 인텔 8세대 코어 i5 8400 프로세서를 중심으로 이엠텍 XENON 지포스 GTX1060 STORM X Dual 6GB 그래픽카드와 ASUS PRIME Z370-A 코잇 메인보드, WD Blue 3D 250GB SSD, 삼성전자 DDR4 8GB PC4-19200 메모리, 앱코 SUITMASTER 362A 아도니스 알루미늄 & 강화유리 케이스, 파워렉스 Xtreme 600W DC to DC 80플러스 브론즈 파워서플라이 등으로 구성됐다.

특히 다나와 최저가인 125만 2340원에 비해 무려 28% 할인된 89만 9000원이라는 저렴한 가격에 제품을 구매할 수 있으며, 행사 중간중간 이벤트를 통해 미로 가습기와 휴대용 스피크, 게이밍 기어 등 다양한 경품이 증정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