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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어스타일 손상 없이 사운드 플레이를… ‘브리츠 KP590’ 게이밍 이어폰이어훅 디자인 적용… 착탈식 마이크로 선명한 음성 채팅
이준문 기자  |  jun@newstap.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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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8.03.14  20:53: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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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틀그라운드와 같은 FPS 게임에서는 사운드 플레이가 매우 중요하다. 말 그대로 소리를 들으며 진행하는 플레이를 말한다. 화면에 보이지 않지만 발걸음으로 적의 위치를 알아채고, 총성으로 적의 무기를 파악함으로써 게임을 주도적으로 이끌어갈 수 있다. 이런 이유로 대다수 게이머는 게임에 임하기 전 헤드셋을 착용한다. 키보드/마우스와 함께 게이밍 기어의 한 축으로 헤드셋이 중요한 역할을 담당한지도 오래 됐다.

문제는 착용감이다. 가볍고 부드러운 재질의 품질 좋은 헤드셋이 많이 나왔지만 선천적으로 헤드셋이 불편한 이들이 있다. 머리를 압박해 장시간 쓰다 보면 통증을 호소하기도 한다. 휴대성도 떨어진다. 무더운 여름철에는 정수리와 귀주변으로 땀이 흘러 불편한 경우도 있다. 또한 헤드폰/헤드셋을 쓰면 헤어 스타일이 흐트러져 이를 꺼려하기도 한다. 그래서 대안으로 많이 쓰는 것이 이어폰이다. 사운드 전문기업 브리츠가 최근 선보인 ‘KP590’은 게임에 최적화된 게이밍 이어폰으로, 이어훅 디자인을 적용해 귀에서 쉽게 빠지는 기존 이어폰의 단점을 극복했다. 이어폰이지만 착탈식 외부 마이크를 적용함으로써 음성채팅 환경도 고려했다. PC게임을 하지 않을 때에는 스마트폰을 위한 이어폰으로도 쓸 수 있어 활용도가 매우 높다.

   
▲ 브리츠 KP590

모델명

 브리츠 KP590

타입

 커널 타입(인이어)

드라이버 유닛

 10mm

임피던스

 32 Ω

재생 주파수

 20Hz ~ 20KHz

Sensivity  92±3dB
Power  10mW

콘트롤

 볼륨 조절 / 재생 및 통화기능 / 마이크 내장(스마트폰 통화 가능)

마이크

 4.0 * 1.5mm
 Sensivity : -38 3dB
 임피던스 : 2,2kΩ

케이블 길이

 1.1미터

문의

 브리츠 031-908-1091
 http://www.britz.co.kr

인터넷 최저가

 3만9천원대

게이밍 기어에서 종종 볼 수 있는 블랙과 레드 컬러의 인상적인 조합이다. 긴장감 넘치는 게임의 역동적 느낌을 담았다. 스타일리시한 룩에 세련된 분위기가 돋보인다. 헤드폰과 더불어 이어폰도 하나의 패션 액세서리로 취급되기에 브리츠는 사소한 부분 하나도 가볍게 넘기지 않고 세심한 디자인의 손길을 내밀었다.

   
 
하우징은 플라스틱 소재를 사용했지만 깔끔한 마감으로 고급스러운 느낌을 더했다. 귀에 꽂았을 때에는 붉은 원으로 둘러싸인 브리츠 로고가 주위의 시선을 끌어당긴다. 케이블도 붉은 색으로 통일감을 줬으며, 곳곳에 블랙 요소를 넣어 멋스러움을 살렸다.

   
 
   
 
   
 
무게도 매우 가볍다. 착달식 마이크를 제거하면 21g, 포함해도 24g에 지나지 않는다. 아무리 가벼운 헤드폰/헤드셋이라도 머리에 쓰면 약간의 무게감이 느껴지기 마련인데 이어폰은 귀에 무언가 꽂혀 있다는 것을 제외하면 무게감은 느껴지지 않는다.

   
 
이어훅 적용해 단단한 고정력
선호도가 높은 커널 타입을 사용했다. 귀 안쪽(바깥귀길)에 밀착, 고정되어 작은 움직임에도 쉽게 귀에서 빠지지 않는다. 특히 눈 여겨 볼 부분은 이어훅 디자인이다. 이어팁과 일체형으로 디자인된 이어훅은 이어폰을 바깥귀에 단단히 고정시키는 역할을 한다. 따라서 게임 중 다소 과격한 움직임이 있더라도 귀에서 이어폰이 빠지는 것을 방지한다. 아웃도어 환경에서도 귀에서 쉽게 분리되지 않아 런닝, 라이딩 혹은 등산과 같은 다양한 활동에서도 쓸 수 있다. 이어훅과 이어팁은 실리콘 재질로 되어 있어 귀에 압박감을 주지 않으며, 이어팁은 귀 안에 정확히 밀착되어 외부 소음을 차단하는 효과를 낸다. 적이 조용히 다가오는 예민한 상황에서도 게임에 더욱 집중할 수 있다.

   
 
   
 
   
 
   
 
착탈식 막대 이어폰으로 선명한 음성 채팅
게이밍 이어폰으로써 차별점은 마이크에서 찾을 수 있다. 배틀 그라운드와 같은 FPS 게임에서는 팀원과 소통이 매우 중요하다. 대부분 음성 채팅에 의존하게 되는데 브리츠는 착탈식 고감도 마이크를 이어폰에 적용함으로써 헤드셋과 동등한 수준의 깨끗한 음성 채팅 환경을 제공하고 있다.

   
▲ 스틱 모양의 착탈식 마이크

   
▲ 왼쪽 이어폰에 마이크 연결 포트가 있다.

좌측 이어폰의 하우징에는 마이크 연결을 위한 별도의 포트가 자리잡고 있으며, 여기에 긴 막대 모양의 마이크를 끼우면 된다. 자유롭게 각도 조절이 가능한 주름관 디자인을 적용해 각자 입의 위치에 맞게 쓸 수 있다. 따라서 헤드셋 수준으로 매우 선명하고 명확하게 내 음성을 상대방에게 전달할 수 있다.

   
▲ 마이크가 연결된 상태

   
▲ 마이크는 주름관 디자인을 적용해 각자 입의 위치에 맞게 쓸 수 있다.

   
 
컨트롤러 탑재… 스마트폰과 호환성 유지
음악을 듣는 수단이 가정용 오디오, MP3P, 그리고 스마트폰으로 옮겨가면서 이어폰의 역할이 매우 커졌다. 브리츠는 PC 게임 외에 스마트폰에서도 활용할 수 있도록 몇 가지 편의 기능을 추가했다. 플러그는 스마트폰과 호환을 위해 4극으로 디자인했으며, 중간에 컨트롤러도 넣었다.

   
 
컨트롤러에는 버튼이 있으며, 음악을 들을 때에는 재생/일시정지 기능을 한다. 전화가 걸려 올 경우에는 버튼을 눌러 통화 상태로 전환할 수 있다. 길게 누르면 애플 시리, 구글 어시스턴트, 빅스비 보이스 등 음성비서 호출도 가능하다. 버튼 바로 아래에는 음량을 조절할 수 있는 컨트롤러가 있다. 위아래로 조절함으로써 볼륨을 높이고, 내릴 수 있다.

   
 
브리츠 KP590은 착탈식 마이크가 제공된다. 하지만 별도의 마이크를 부착하지 않아도 스마트폰에서 전화통화를 할 수 있도록 컨트롤러에 고감도 마이크를 넣었다. 따라서 일반 이어폰과 동일하게 음악을 듣다가 자연스럽게 전화통화를 할 수 있다. 물론 착탈식 마이크를 연결하면 내 음성이 상대방에게 더욱 또렷하게 전달된다. 착탈식 마이크를 꽂으면 컨트롤러에 있는 마이크는 자동으로 비활성화된다.

   
 
TPE 재질의 케이블을 사용했다. 고무보다 단단하지만 플라스틱보다는 말랑거리고 부드러운 TPE는 내구성이 우수하며, 복원력과 충격 흡수가 뛰어나 단선과 줄 꼬임(엉킴) 문제를 해결한다. 3.5mm 커넥터는 금도금 처리해 신호 전달 성능을 높였다. 커넥터는 45도 각도로 디자인함으로써 꽂거나 뺄 때 편리하다. 또한 오디오 포트가 어느 위치에 있더라도 케이블 꺾임이 나타나지 않는다. 케이블 길이는 약 120cm로 제법 길다. PC본체가 어디에 있어도 여유 있게 연결해 쓸 수 있다.

   
 
게이밍 이어폰인 만큼 특별한 액세서리가 포함된다. 오디오 출력과 마이크 입력이 분리된 PC 환경을 고려해 ‘케이블 어댑터’가 함께 제공된다. 녹색과 주황색 플러그를 각각 이어폰/헤드폰과 마이크 연결단자에 연결하면 된다. 케이블 어댑터도 접촉 부분을 금도금으로 처리해 오디오 신호가 문제 없이 전달되도록 했다.

   
 
부드러운 패브릭 소재의 파우치도 함께 제공된다. 이어폰 보관이 필요한 경우 이어폰과 착탈식 마이크, 케이블 어댑터까지 간편하게 수납할 수 있다.

   
 
   
 
살아있는 중저음… 게임에서는 현장감 살려
기존보다 큰 10mm 다이나믹 드라이버를 사용했다. 브리츠의 사운드 엔지니어에 의해 조율된 유닛은 단순히 큰 울림의 소리가 아닌, 더욱 밀도감 있는 사운드를 만들어 내 현장을 그대로 재현한 것 같은 느낌을 준다. 전체적으로 밸런스가 잘 맞춰져 있어 음악을 들을 때에도 어떤 장르도 어색함 없이 소화해낸다. 중저음은 단단하게 잡아주며, 보컬 역시 묻히지 않고 섬세하게 표현한다. 바이올린과 같은 현악기는 흐트러짐 없이 재생하고, 베이스 역시 노래 전반을 이끌며 무게감 있게 잘 잡아준다.

   
▲ 10mm 다이나믹 드라이버를 사용했다.

특히 게임에서 이어폰의 위력은 더욱 높게 느껴진다. 저음이 다소 강조되는 특성이 있어 게임을 더욱 긴장감 넘치게 끌고 나간다. 좌우 분리가 확실해 마치 현장에 있는 것 같은 착각이 들 정도로 주변을 에워싸는 입체 음향을 들려준다. 적의 위치를 파악하기 위한 사운드 플레이 환경을 고려한 것. 고음부와 저음부 가리지 않고 정확하게 재생하며, 숨 쉬는 듯 작은 소리도 명확하게 잡아내는 편이다. 베이스 사운드는 깊고 풍부하지만 맑은 느낌도 들어 소리가 청명하다.

시각을 통한 자극 못지 않게 청각도 콘텐츠의 흥미를 좌우하는 중요한 요소이다. 사실에 가까운 소리는 현실감을 높여 보고 있는 콘텐츠에 푹 빠지게끔 한다. ‘브리츠 KP590’은 풍부한 음량에 고해상도 사운드를 구현해 FPS, MMORPG, RTS 등 다양한 장르의 게임에서 현실감 있는 사운드를 제공한다. 음성 채팅에 최적화된 착탈식 마이크, 그리고 스마트폰 환경에 대응하는 다양한 기능은 이어폰의 활용 가치를 높여준다. 기존 헤드폰/헤드셋이 불편하다면 게임을 위한 투자로서 후회하지 않을 선택이 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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