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파가 한풀 꺾이니 이제 미세먼지가 기승이다. 미세먼지는 입자가 눈에 보이지 않을 정도로 매우 작아, 피부에 파고들어 모공을 막고 여드름, 뾰루지, 피부염 등 각종 피부 고민을 일으키는 원인이 된다. 이에 강력하고 꼼꼼한 클렌징이 더욱 중요해져 안티폴루션 클렌져는 물론 모공 깊숙한 곳까지 청결하게 관리해주는 브러쉬와 같은 세안 전용 도구도 인기가 높다.

맥스클리닉 관계자는 “요즘 같은 때에는 클렌징에 가장 공을 들여야 한다. 미세먼지가 모공에 남은 상태에서 화장품을 바르게 되면 노화는 물론 피부 질환 문제가 더 악화될 수 있다”라고 설명하며 “유난히 피부가 건조하고, 간지럽고 트러블이 잦아졌다면 클렌징에서 답을 찾을 때다”라고 덧붙였다.

이중 세안을 한번으로 줄여 피부 자극 최소화
먼저 메이크업한 피부에 붙은 미세먼지는 저자극 클렌징 오일로 녹여 세안을 하는 것을 추천한다. 그러나 과도한 이중 세안은 필요 이상으로 피지를 제거해 피부를 건조하게 만들고 면역력을 떨어뜨릴 수 있기 때문에 피하는 것이 좋아 올인원 클렌져를 사용하는 것이 현명하다.

맥스클리닉의 ‘블랙에디션 로얄 캐비어 반전 오일폼’은 오일이 물과 닿으면 거품으로 변하는 신개념 제형으로 한 번에 번거로운 이중세안이 가능한 반전 오일 클렌저다. 고보습의 벨루가 캐비어 오일을 함유해 메이크업 잔여물 및 모공 속 미세먼지까지 개운하게 제거할 수 있다. 또한 홍삼, 유자나무, 달걀흰자, 솝베리 등 풍성한 자연유래 거품 성분이 예민해진 피부를 자극 없이 세정해준다. 더불어, 피부결 사이에 낀 더스트 세정에 도움을 준다는 임상실험도 완료했다.

슈에무라의 ‘뉴트리 넥타 클렌징 오일 인 에멀전’은 클렌징 오일의 강력한 세정력을 에멀전의 부드러운 텍스쳐로 담아내 예민한 피부에도 편안하고 부드러운 클렌징이 가능한 것이 특징이다. 피부에 부드럽게 마사지 하면 오일의 강력한 클렌징 효과가 그대로 재현돼 롱 래스팅 메이크업까지 꼼꼼하게 클렌징 되기 때문에 이중세안 하지 않아도 된다.

센카의 ‘퍼펙트 오일 휩’은 EWG 안심 1등급 오일 클렌징 성분이 함유된 거품으로 잘 씻기지 안는 노폐물을 자극 없이 제거해준다. 한마디로 오일 거품 제형으로, 이중 세안하지 않아도 마스카라까지 녹여낸다. 피부의 수분장벽을 보호해주는 실크 에센스와 더블 히알루론산 보습성분을 함유했다.

클렌징 브러쉬로 말끔하게!
모공 속 미세먼지는 맨손 세안보다 클렌징 디바이스를 이용하면 더욱 효과적으로 제거할 수 있다.

맥스클리닉의 우드 스파 브러쉬는 8개의 엠보홀로 나뉘어진 부드러운 미세모가 거품을 생크림처럼 쫀쫀하게 만들어주고, 피부결 사이사이에 낀 피부 노폐물 및 메이크업 잔여물을 깨끗하게 클렌징 해준다. 편안한 그립감과 한손에 쏙 들어오는 사이즈로 휴대성을 살렸다.

맥스클리닉 스파 바이 미르테 박혜정 원장은 “클렌징 브러쉬를 사용하면 맨손 세안 보다 모공 속 미세먼지를 깔끔하게 세정할 수 있다. 먼저 오일폼을 얼굴에 도포 후, 클렌징 브러쉬에 물을 흠뻑 적셔 피부 위에서 약 30초~1분간 롤링한 다음 미온수로 헹궈 주면 된다. 브러쉬를 사용하면 마사지 효과로 얼굴 혈행 개선까지 도움을 줘 1석2조의 효과가 있다”고 조언했다.

미세한 진동으로 미간, 코 옆, 인중 등을 구석구석 청소해주는 진동 클렌징 디바이스도 인기다. 아모레퍼시픽의 뷰티 디바이스 브랜드 메이크온 ‘클렌징 인핸서’는 피부에 최적화된 130HZ의 음파 진동이 비누 거품을 퍼지게 한다. 1분에 1만5천회 이상 진동하는 미세한 움직임이 노폐물과 노후 각질만 선택적으로 제거하면서 피부에 상처를 내지 않고 클렌징 해주는 것이 특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