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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픽카드 34년, 깐깐함으로 새 전성기 맞는 '게인워드'그래픽카드의 명가 게인워드, 디앤디컴의 서비스로 가치를 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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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7.12.28  11:13: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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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을 즐기기 위해 없어서 안될 그래픽카드. 현재 그래픽 프로세서 자체를 설계하고 생산하는 기업은 손에 꼽을 정도가 되었지만 이를 가지고 소비자들이 최종적으로 즐길 수 있는 그래픽카드 완제품을 생산하는 제조사들은 수없이 많다. 그만큼 경쟁이 치열하고 조금만 뒤쳐져도 바로 소비자들에게 잊혀지는 냉정한 시장이기도 하다. 때문에 그래픽카드 제조사들은 특유의 색채와 함께 시장의 눈길을 사로잡을 성능, 탄탄한 제품 지원 등을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국내에서는 유통사의 지원도 중요하다. 그래픽카드 제조사가 직접 소비자와 소통하기도 하지만 대부분은 유통사들이 판매망을 통해 소비자들과 마주한다. 말 그대로 시장 최전선에 서 있는 셈이다. 때문에 그들의 말과 행동에 민감하게 반응한다. 일부 소통에 실패한 유통사의 제품은 아무리 상품성이 뛰어나도 시장의 큰 주목을 받지 못했고 자연스레 기억 속에서 잊혀지는 결과로 이어지기도 했다.

정보들을 쉽게 얻을 수 있게 됨에 따라 시간이 흐를수록 소비자들은 더 높은 기준을 요구하고 있다. 성능과 디자인은 물론이고 내구성과 막힘 없는 사후 서비스까지 원한다. 분명 난이도가 높아진 것은 사실이지만 반대로 보면 제조사 입장에서 또 다른 기회가 되고 있다. 치열한 경쟁 속에 두터운 소비자층을 확보할 수 있어서다. 이는 곧 시장 영향력을 갖췄음을 의미하기도 한다.

   
 
디앤디컴이 유통하는 엔비디아 그래픽카드 브랜드, 게인워드(GAINWARD)를 보면 그 가능성을 엿볼 수 있다. 오랜 시간 그래픽카드 개발 및 생산 외길만 걸어 온 이 브랜드는 과거 위기를 맞기도 했지만 조금씩 시장에서 두각을 드러내는 중이다. 그 이유는 무엇일까?

30년 이상 ‘그래픽카드 외길’만 걸어 온 뚝심 있는 브랜드

게인워드의 역사는 30년 이상 이전인 1984년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2018년 기준, 창립 34주년을 맞는 셈인데 그만큼 오랜 시간 전 세계 PC 사용자들과 함께 해왔다 봐도 무방할 정도. 본사는 대만 타이베이에 위치해 있으며 독일에 유럽 본부, 중국에 영업 본부를 두고 있다. 생산은 중국 선전(Shenzhen)과 타이베이 우구에서 이뤄지고 있다.

오랜 시간 소비자들과 함께한 만큼이나 뚝심도 상당하다. 오직 그래픽카드 생산 외길을 걸어왔기 때문이다. 한편으로는 이 브랜드를 잘 아는 소비자들은 게인워드를 엔비디아 그래픽 프로세서 장인으로 기억하기도 한다. 게인워드는 오랜 시간 엔비디아 파트너로써 다양한 제품을 선보여 왔기 때문이다. 중간에 외도도 있었지만 엔비디아로 다시 회귀하는데 오랜 시간이 필요하지 않았다.

   
게인워드는 오래 전부터 그래픽카드, 그것도 엔비디아 제품을 많이 다룬 제조사다

초창기부터 게인워드의 엔비디아 그래픽카드는 품질로 인정 받았다. 국내 시장에 소개가 활발히 이뤄지지 않았지만 해외 시장에서는 입소문이 자자했다. 리바 128 기반의 GW807D 시리즈 때문이다. 당시 레퍼런스에 기초했지만 이 그래픽카드는 칩이 노출되던 당시 제품들과 달리 방열판을 탑재한 몇 안 되는 제품 중 하나였다.

이 같은 결과를 얻을 수 있었던 것은 TNC 산업(TNC Industrial)과 합병이 이뤄져서다. 1997년 진행된 양사의 합병은 게인워드를 단숨에 세계 최대 그래픽카드 제조사로 성장하는데 도움을 줬다. 매년 200만 개 이상의 그래픽카드를 생산함으로써 경쟁력을 갖춰나감은 물론이고 소비자들은 탄탄한 성능을 가진 제품을 쉽게 접하는 계기가 됐다.

엔비디아 그래픽 프로세서만을 고집하면서 2001년에는 공인 선택 솔루션 공급 업체(Certified Selection Solution Provider – CSSP)에 선정되기도 했다. 이후 지포스 그래픽 프로세서가 공개되어서도 다양한 형태의 제품들을 쏟아내며 소비자들의 선택을 받은 바 있다.

   
과거 게인워드는 붉은색 기판으로 유명세를 탔다

당시 게인워드 지포스 그래픽카드의 특징은 바로 ‘붉은 기판’에 있었다. 강렬한 붉은색 기판과 쿨러, 방열판 등을 채용하면서 특유의 색채를 갖게 됐다. 당시 평범한 녹색 또는 황색 기판에 비하면 분명히 눈에 띄었던 것은 사실. 현재 빨간색으로 대변되는 AMD, 당시 ATI 그래픽카드도 그 때는 일부를 제외하면 붉은색 기판을 쓰는 경우가 많지 않았다. 그 정도로 게인워드의 독특한 기판 색상은 시장에 강한 인상을 심어주기에 충분했다.

이렇게 다양한 제품을 선보이던 게인워드는 2005년, TNC 산업이 보유 지분을 팔릿 마이크로시스템즈(Palit Microsystems)에 매각함으로써 또 한 번 변화의 기로에 서게 된다. 당시 팔릿은 게인워드 브랜드가 가진 고성능 이미지와 미국, 유럽, 일본 내에서 영향력을 높이 샀다. 주문자 상표 부착 생산 방식(OEM)으로는 성장에 한계가 있다고 판단, 글로벌 입지를 다진 브랜드를 인수해 성장하려는 전략도 인수에 영향을 주었다.

팔릿이라는 대형 제조사를 등에 업은 게인워드는 입지를 더 넓힐 수 있었다. 그룹 산하에는 갤럭시와 자사 브랜드가 있어 경쟁을 펼치기에도 좋았다. 이를 바탕으로 독특하면서도 성능이 뛰어난 제품을 꾸준히 선보임으로써 지금에 이르고 있다.

게인워드가 낳은 명기와 기술들

오랜 시간 엔비디아 위주의 그래픽카드를 선보인 게인워드. 그만큼 시대를 앞서가는 기술과 이를 바탕으로 한 명기들을 다수 출시하기도 했다. 대표적인 것들을 꼽자면 냉각팬이 보이지 않는 팬텀(Phantom) 쿨링 솔루션이나 오버클럭 마니아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던 GS(Golden Sample) 및 GLH(Goes Like Hell) 시리즈가 있다.

   
▲ 게인워드 그래픽카드의 잠재력을 더 화끈하게 끌어올려주는 도구인 Expert Tool

소프트웨어 지원도 탄탄했다. 당시에도 자체 오버클럭 툴이 제공되기도 했고 현재는 Expert Tool을 바탕으로 그래픽카드의 성능을 극한까지 끌어올리도록 도와준다. 누구나 쉽게 쓸 수 있도록 간결한 인터페이스와 모니터링 기능을 제공한다.

   
방열판 밑에 냉각팬을 놓는다는 발상의 전환으로 주목 받았던 팬텀 쿨링 시스템

팬텀 쿨링 솔루션은 가히 획기적이라 할 정도로 게인워드의 성격을 잘 보여준 기술 중 하나다. 일반적인 쿨링 시스템은 방열판 위에 냉각팬이 자리하게 된다. 레퍼런스나 일부 제품은 수랭식 또는 흡기 역할을 담당하는 팬을 기판 끝에 배치해 외부로 열기를 배출하는 방식도 제공한다. 그러나 이 시스템은 발상의 전환이라는 말이 잘 어울리는 구성을 제공한다.

팬텀 쿨링 시스템은 방열판 사이에 냉각팬을 배치하는 구성을 따른다. 때문에 육안으로는 방열핀과 히트파이프만 보이게 된다. 타 그래픽카드와 다른 외모로 시선을 사로잡음과 동시에 다수의 히트파이프와 촘촘한 방열핀으로 인해 냉각 성능은 뛰어났다. 냉각팬도 즉시 분리 가능한 형태로 만들어 사용자 취향을 반영하기도 했다.

   
지포스 10 시리즈부터 게인워드는 자체 개발한 피닉스 솔루션을 채용하고 있다

팬텀 쿨링 솔루션은 지포스 GTX 900 시리즈까지 이어지다 지포스 10 시리즈에 와서는 피닉스 쿨링 시스템으로 변화를 꾀하기 시작했다. 이 쿨링 시스템은 냉각 면적을 넓힘과 동시에 최소한의 소음으로 쾌적한 게이밍 환경을 구축하기 위한 목적으로 개발됐다. 대형 방열판과 함께 두 개의 100mm 냉각팬을 배치, 냉각 효율을 높였다. 냉각팬의 날개는 풍량을 최대한 발생시키는 형상으로 만들어 낮은 팬 회전에서도 발열 해소에 충분한 바람을 만들어낸다.

방열핀과 히트파이프는 게인워드가 새로 개발한 기술을 적용했다. 공기 역학적 요소를 더 강화하는 것과 동시에 열전도율을 높인 히트파이프는 방열핀에 열을 고루 전달한다. 그래픽 프로세서의 열도 구리 베이스를 채택하면서 효율을 더 끌어올렸다. 팬텀과 같은 눈요기 효과는 다소 줄었지만 성능 확보라는 목표는 확실히 달성한 것이 피닉스 쿨링 시스템의 성과라 하겠다.

   
▲ 특별 엄선한 그래픽 프로세서만을 쓰는 GS와 GLH는
타 제조사들이 벤치마킹할 정도로 충격적인 제조 방식 중 하나였다

GS와 GLH도 유명하다. 흔히 그래픽카드 제조사들의 오버클럭형 모델은 일부를 제외하면 속도 향상폭이 크지 않다. 이는 모든 그래픽 프로세서의 속도를 일정 이상으로 동일하게 끌어올리는데 어려움이 있기 때문이다. 생산 수율에 따라 오버클럭에 의한 속도 향상에 차이가 있음을 말한다.

그러나 게인워드의 GS와 GLH는 극한의 오버클럭 성능을 제공하기 위해 엄격한 그래픽 프로세서 선별작업 후 소비자들에게 제공한다. 덕분에 더 나은 오버클럭 성능을 바탕으로 동급 최고의 성능 체험이 가능하다. GS와 GLH는 마치 게인워드가 게이머들에게 최고의 성능을 제공하겠다는 약속과 비슷하다. 이 전통은 과거에도 그랬고 지금도 이어질 것이다.

그래픽카드 명가 게인워드, 디앤디컴과 만나다

이렇게 탄탄한 기술력과 해외에서의 입지, 오랜 전통을 품고 있는 게인워드지만 국내에서는 다소 생소하게 느껴질 소비자들이 많을지도 모르겠다. 그도 그럴 것이 오래 전부터 국내 시장에 발을 들인 브랜드지만 여러 유통사를 거치며 인지도가 다소 낮아졌기 때문이다. 하지만 이제 유통사에 대한 걱정을 하지 않아도 될 것이다. 여러 유명 PC 부품 및 주변기기를 다루며 소비자들과 호흡을 맞춘 디앤디컴이 게인워드 브랜드를 유통하고 있어서다.

디앤디컴은 이전부터 소비자들의 만족을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여왔다. 특히 제품에 문제가 생겼을 때 불편함을 느끼지 않는 부분에 집중해 왔다. 그 결과 서울은 물론이고 광주와 대전, 대구, 부산 등 주요 광역시에 서비스센터를 운영하면서 소비자들의 불편함을 최소화하고 있다. 그간 게인워드가 주목 받지 못했던 이유는 서비스 외에도 유통사의 잦은 교체에도 원인이 있다. 하지만 디앤디컴은 2015년 11월부터 지금까지 다양한 제품들을 원활히 선보이는 중이다.

사후 서비스도 주목할 만하다. 앞서 언급한 것처럼 서울을 포함한 전국 4개 광역시에 있는 디앤디컴 서비스센터를 통해 서비스 받을 수 있으며 무상 3년 보증을 지원한다. 비록 긴 시간 게인워드를 유통한 것은 아니나 2012년부터 지금까지 한결 같은 모습으로 제품을 유통해 온 디앤디컴이라면 충분히 기존 유통사들을 통해 덧씌워진 이미지를 충분히 지울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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