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래픽카드 전문 제조기업인 갤럭시 마이크로시스템즈(Galaxy Microsystems Ltd. / www.galax.kr)의 한국 지사 갤럭시코리아는 지난 13일 용산 드래곤시티 호텔에서 약 100여 명의 미디어와 커뮤니티, 파워블로거와 업계 관계자들을 초청한 가운데 올해를 마무리하는 자리를 가졌다.

갤럭시 마이크로시스템즈의 리차드 웡(Richard Wong) 회장과 알렉스 람(Alex Lam) 사장, 케빈 푼(Kevin Poon) 부사장, 이용덕 엔비디아코리아 지사장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된 이번 행사에서는 갤럭시의 올해 성과와 내년 계획에 대한 이야기가 이어졌다.

아울러 인디밴드 어쿠트리의 공연과 갤럭시-남강컴퓨터의 대학생 모델인 윤나희 양의 댄스 공연 등이 펼쳐졌으며, 행사 참가자들을 대상으로 넌센스 퀴즈와 경품 추첨을 통해 푸짐한 경품이 제공돼 즐거움을 더했다.

리차드 웡(Richard Wong) 갤럭시 마이크로시스템즈 회장은 "올 한 해 갤럭시는 한국을 비롯해 글로벌 그래픽카드 시장에서 폭발적인 성장을 거두며, 판매량 1~2위를 다투는 회사로 성장할 수 있었다. 물론 그 중심에는 한국 시장이 있었기에 언제나 감사한 마음이다"라며, "갤럭시는 언제나 좋은 제품을 합리적인 가격으로 공급하기 위해 많은 노력을 하고 있다. 내년에도 게이머들은 물론 PC방이나 기업 등 다양한 고객을 만족시킬 수 있을 만한 제품을 내놓아 글로벌 리더로써의 입지를 더욱 공고히 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알렉스 람(Alex Lam) 갤럭시 마이크로시스템즈 사장은 "많은 사람들이 갤럭시에 대해 '창조적인 디자인의 그래픽카드를 만드는 회사' 혹은 '색다른 이벤트를 진행하는 회사'라는 이미지를 갖고 있다. 사실 갤럭시는 언제나 남과 다른 제품을 만들기 위해 노력한다"라며, "디자인은 물론 성능이나 기능 등 모든 면에서 개성 넘치는 제품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또 색다른 이벤트로 게이머들에게 즐거움을 주기 위해 항상 고민한다. 그리고 이러한 노력들이 유저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될 수 있어 기쁘게 생각한다. 앞으로도 좋은 제품을 좋은 가격에 공급하고, 재미난 프로모션 등으로 게이머들의 동반자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니 지켜봐 달라"고 밝혔다.

케빈 푼(Kevin Poon) 갤럭시 마이크로시스템즈 부사장은 "올 한 해 갤럭시는 그래픽카드 뿐만 아니라 시장의 트렌드에 맞는 SSD와 메모리, 주변기기 등을 꾸준히 출시해 고객 선택의 폭을 넓혀주었다. 올해가 이러한 제품들을 대중들에게 알리는 시기였다면, 내년에는 본격적인 마케팅을 통해 더 많은 소비자들에게 알릴 계획이다"라며, "사실 갤럭시가 이렇게 성장할 수 있었던 이유는 무엇보다 고객의 의견을 경청하고 이를 제품에 적극적으로 반영하고자 하는 우리만의 철학이 있었기에 가능한 일이라 생각한다. 특히 한국의 경우 전문성을 갖춘 파워유저들과, 게이머들의 수가 많아 다양한 피드백을 받을 수 있다. 갤럭시는 이러한 의견을 하나하나 놓치지 않고 모니터링해 더욱 강력한 그래픽카드 기업으로 거듭나고자 한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