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년 2월 국내에 크롬북을 첫 출시한 포인투랩에서 두번째 크롬북을 공식 출시했다. 국내 토종 스타트업인 포인투랩(www.poin2.co.kr, 대표 어정선)은 구글과 긴밀한 협력을 통해 두번째 크롬북 개발을 완료하고, 미국과 한국에 공식 출시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출시되는 포인투 크롬북 14 터치는 쿼드코어 CPU를 장착한 14인치 제품으로 터치 스크린을 지원한다. 외관을 메탈로 마감하여 고급감을 높였으며, Full HD 해상도의 IPS LCD를 채택하여 선명한 화질을 제공한다. 특히 구글 플레이 스토어를 탑재하여 안드로이드 앱을 활용할 수 있다. 그동안 크롬북의 약점으로 지적되어 온 활용 가능 앱의 부족이 안드로이드 앱 지원을 통해 상당 부분 해소될 것으로 보인다. 포인투 크롬북 14터치는 메탈로 마감된 미려한 외관과 뛰어난 성능을 바탕으로 학교로 한정되었던 국내 크롬북 수요를 개인 및 기업으로 확장할 것으로 기대된다.

크롬북은 구글의 크롬 OS를 사용하는 컴퓨터로 바이러스 걱정이 없는 뛰어난 보안성과 크롬OS가 평균 6주간격으로 자동 업데이트되는 편리성, 합리적 가격을 무기로 위축된 PC시장에서 유일하게 성장하고 있다.
2011년 첫 제품이 출시된 이래 미국에서는 크롬북이 커다란 인기를 얻고 있다. 미국 교육시장에서는 이미 60%이상의 점유율을 보이고 있다. 국내에서는 Active-X등 웹 표준을 준수하지 않는 인터넷 환경으로 인해 그동안 사용에 제약이 있었으나, 웹 표준 확산과 안드로이드 앱 지원으로 크롬북 사용성은 지속적으로 개선되고 있다.

포인투랩은 포인투 크롬북 14 터치를 공식 출시하면서 고급형 크롬북의 출시로 국내 크롬북 시장이 교육시장을 넘어 개인과 기업으로 더욱 확대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