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PC 시장의 가장 큰 이슈로 배틀그라운드의 인기와 인텔 8세대 코어 프로세서의 출시를 꼽을 수 있을 것이다. 특히 배틀그라운드의 폭발적인 인기는 고사양 게이밍PC의 수요를 촉진시키는 촉매제가 됐다는 점에서 많은 주목을 받는다.

인텔 8세대 코어 프로세서 역시 이와 맞물려 대중들의 적잖은 관심을 받았다. 2개 더 늘어난 코어로 게임은 물론 인터넷 방송을 구동하기에도 적합하고, 멀티 코어를 기반으로 하는 다양한 프로그램에 최적화돼 하이엔드PC를 구축하고자 하는 유저들에게 큰 인기다.

이에 따라 인텔 8세대 코어 프로세서를 사용할 수 있는 Z370 메인보드 역시 관심을 끌고 있다. 아쉽게도 8세대 코어 프로세서가 이전 세대 메인보드와는 호환이 되지 않아 반드시 Z370 메인보드를 써야 한다. 물론 업그레이드에 대한 부담은 높아졌지만, CPU의 성능이 크게 향상됐고 메인보드 역시 풍성한 기능을 제공해 활용도는 더욱 높아졌다고 볼 수 있다.

게이머들에게 최적화된 메인보드 중 하나로 'ASRock FATAL1TY Z370 Gaming K6 디앤디컴'을 꼽을 수 있을 것이다. 짜임새 있는 레이아웃과 탄탄한 전원부, 폭넓은 확장성을 갖춘 'ASRock FATAL1TY Z370 Gaming K6 디앤디컴'은 합리적인 가격에 디앤디컴만의 차별화된 서비스가 더해져 더욱 매력적인 제품으로 거듭났다.

ASRock FATAL1TY Z370 Gaming K6 디앤디컴
폼펙터	마이크로 ATX (305 X 244mm)
칩셋	Z370
CPU 소켓	LGA 1151v2
메모리	DDR4 슬롯 4개 / 최대 64GB / 4333MHz(OC) 인텔 Extreme Memory Profile (XMP) 2.0 지원
SATA	SATA 6.0 Gb/s 8개 / Ultra M.2 32Gb/s 2개 / M.2 1개
PCI 슬롯	PCI-Express 3.0 x16 3개 / PCI-Express 3.0 x1 3개 AMD 쿼드 크로스파이어X / 엔비디아 쿼드 SLI
사운드	리얼텍 ALC1220 (7.1채널 지원) 크리에이티브 사운드 블라스터 씨네마3
LAN	인텔 I219V 1개 / 인텔 I211AT 1개
USB	USB  USB 3.1 Gen2 Type-A/C 1개 (백패널) USB 3.1 Gen1 8개 (백패널 3개 / 내부 4개 / Fatality 포트 1개) USB 2.0 6개 (내부 6개)
영상 출력	HDMI / D-SUB / DVI-D
가격 (인터넷 최저가)	25만 5000원 (11월 29일 기준)
제품 문의	디앤디컴 (http://www.dndcom.co.kr/)

차분한 디자인에 은은한 LED가 더해져

'ASRock FATAL1TY Z370 Gaming K6 디앤디컴'은 검정색 기판에 회색 히트싱크, 메탈 재질의 PCI-E 슬롯의 조합으로 차분하면서도 강인한 느낌을 전해준다. 이전 세대 FATAL1TY 시리즈가 검정색과 빨간색의 조합으로 강렬한 이미지를 제공했던 것과는 대조적인 디자인이라 할 수 있다.

▲ 검정색 기판에 회색 히트싱크, 메탈 재질의 PCI-E 슬롯의 조합으로 차분하면서도 강인한 느낌을 전해준다

CPU 소켓은 인텔 LGA 1151v2 규격으로 만들어졌다. 이번 인텔 8세대 코어 프로세서는 기존 6. 7세대와 동일한 1151 소켓을 사용하지만, 호환이 되지 않아 사용은 불가능하다. 그렇기에 Z370 메인보드에서는 반드시 8세대 코어 프로세서만 사용해야 한다.

▲ 인텔 LGA 1151v2 규격의 CPU 소켓으로 인텔 8세대 코어 프로세서를 사용할 수 있다

전원이 인가되면 메인보드 곳곳에 LED가 점등돼 은은한 느낌을 준다는 점도 시각적인 장점으로 꼽을 수 있다. LED는 백패널을 덮고 있는 덮개 부분과 사운드 덮개의 'Sound BLASTER CINEMA3', 그리고 메인 칩셋의 방열판 등 총 3군데에서 점등된다. 또한 적용된 LED는 애즈락이 기본으로 제공하는 ASRock RGB LED라는 프로그램을 통해 색상이나 점등 모드를 선택할 수 있어 상황에 맞는 튜닝이 가능하다.

▲ 전원을 인가하면 백패널 덮개와 사운드 덮개의 'Sound BLASTER CINEMA3', 메인 칩셋의 방열판 등 총 3군데에서 LED가 점등

▲ ASRock RGB LED라는 프로그램을 통해 색상이나 점등 모드를 선택할 수 있어 상황에 맞는 튜닝이 가능

또 메인보드 하단 부분에 위치한 하얀색의 RGB LED 헤더에 LED 팬이나 스트립 등 LED를 구현하는 주변 장치를 연결해 쓸 수 있다. 헤더에 연결된 LED 관련 주변기기들도 마찬가지로 프로그램을 통해 조절이 가능하기 때문에 튜닝PC를 맞추고자 하는 유저들에게 적합하다.

▲ 메인보드 하단 부분에 위치한 하얀색의 RGB LED 헤더에 LED 팬이나 스트립 등 LED를 구현하는 주변 장치를 연결해 쓸 수 있다

12페이즈의 슈퍼 알로이 전원부로 무장

메인보드에 있어 전원부의 중요성은 두말하면 잔소리일 것이다. 장시간 안정적으로 구동하기 위해서는 그에 걸맞는 전원부가 반드시 갖춰져야 한다. 특히 인텔 코어 i7 프로세서를 사용해 오버클럭을 하는 유저들이 많다는 점을 감안하면 전원부의 구성은 곧 제품의 등급을 결정하는 중요한 요인이라 할 수 있다.

'ASRock FATAL1TY Z370 Gaming K6 디앤디컴'은 애즈락의 대표 게이밍 모델에 어울릴 만한 뛰어난 전원부를 갖춰 고사양 게이밍PC는 물론 오버클럭을 위한 PC에 사용되기에도 손색이 없다. 총 12페이즈로 이뤄진 전원부는 애즈락의 전매특허라 할 수 있는 슈퍼 알로이(Super Alloy) 구성으로 탄탄한 내구성을 자랑한다.

▲ 총 12페이즈로 이뤄진 전원부는 애즈락의 전매특허라 할 수 있는 슈퍼 알로이(Super Alloy) 구성으로 탄탄한 내구성을 자랑

고품질의 일본산 니치콘 12K 블랙 캐퍼시터와 프리미엄 파워 초크, 듀얼 스택 모스펫이 장착돼 높은 안정성을 보장한다. 먼저 일본산 니치콘 12K 블랙 캐퍼시터는 일반 솔리드 캐퍼시터와 비교해 고온에 강하며, 수명도 무려 1만 2000 시간에 달하기 때문에 오랜 시간 안정적으로 CPU에 전원을 공급할 수 있다.

또한 60A의 파워 초크는 일반적인 보급형 메인보드에 쓰이는 20A 초크에 비해 2배 이상 향상된 Vcore 전압을 제공하는 것은 물론 포화 전류 또한 3배 이상 효과적으로 향상시켰기 때문에 전력 효율이 무척 뛰어나다. 메모리에도 안정적인 전력을 공급하기 위해 발열과 전기적인 이상에 강한 합금 쵸크를 사용했다. 여기에 디지털 PWM을 을 적용해 CPU VCORE 전압을 더욱 효율적으로 제어할 수 있게 했다.

▲ 고품질의 일본산 니치콘 12K 블랙 캐퍼시터와 프리미엄 파워 초크, 듀얼 스택 모스펫이 장착

전기적인 위험을 비롯해 부식과 같은 환경적인 요인으로부터 제품을 안전하게 지켜주기 위한 다양한 안전장치가 마련됐다. 먼저 고밀도 유리 섬유PCB로 기판 사이의 공간을 줄이는 제작 방식을 통해 습기로 인한 부식을 막아주는 기술을 적용하는 등 혹시 모를 사고까지 미연에 방지한다.

애즈락만의 독보적인 기술인 '풀 스파이크 프로텍션(FULL SPIKE PROTECTION)'도 적용됐다. 이는 파워서플라이로부터 과도한 서지가 발생했을 때 메인보드를 지켜주는 기술을 비롯해 낙뢰가 LAN을 타고 들어와 메인보드에 손상을 입히는 것을 방지해 주는 기능, 그리고 정전기 등으로 각종 포트에 손상이 가는 것을 막아주는 기술을 통칭하는 것이다.

▲ 방열판은 열 전도율이 뛰어난 알루미늄 합금 재질로 만들어졌을 뿐만 아니라 히트파이프를 장착해 쿨링 효율을 더욱 높였다

달궈진 전원부의 열을 빠르게 식혀주기 위한 방열판도 장점으로 꼽힐 수 있는 요인이다. 열이 가장 많이 발생하는 전원부 모스펫 부분에 탑재되는 방열판은 열 전도율이 뛰어난 알루미늄 합금 재질로 만들어졌을 뿐만 아니라 히트파이프를 장착해 쿨링 효율을 더욱 높였다. 방열판의 안쪽에는 열 전달을 도와주는 방열 패드를 부착했다.

▲ 방열판의 안쪽에는 열 전달을 도와주는 방열 패드를 부착

뛰어난 내구성 갖춘 메모리 슬롯

'ASRock FATAL1TY Z370 Gaming K6 디앤디컴'은 총 4개의 메모리 슬롯을 제공한다. 이를 통해 최대 64GB 용량의 DDR4 메모리 구성이 가능하고 오버클럭을 통해 최대 4400MHz의 작동 속도를 구현할 수 있다. 특히 본 제품의 모든 DIMM 슬롯 핀은 15u로 금도금 되어 있어 내구성 면에서 일반 슬롯에 비해 더욱 믿을 만하다.

▲ 모든 DIMM 슬롯 핀은 15u로 금도금 되어 있어 내구성 면에서 일반 슬롯에 비해 더욱 믿을 만하다

여기에 인텔 X.M.P (Extreme Memory Profile) 2.0 기능도 사용할 수 있다. 잘 알려진 것처럼 인텔 X.M.P 기능은 바이오스 혹은 메인보드에서 제공하는 별도의 소프트웨어를 통해 메모리의 성능을 간편하게 높일 수 있는 일종의 반자동 오버클럭 기능이다.

마찬가지로 X.M.P 기능을 지원하는 메모리와 함께 사용한다면 더욱 높은 성능의 PC를 만들 수 있는 것은 물론 오버클럭에 익숙치 않은 초보자들도 쉽게 도전할 수 있는 기능이다. 실제로 최근 게임 시장의 대세로 떠오른 배틀그라운드가 메모리의 성능에 상당한 영향을 받는다는 점을 감안하면 무척 유용한 기능이라 할 수 있다.

다수의 PCI-Express 3.0 슬롯으로 최강의 게임 머신 구축 가능

올 상반기부터 시작된 배틀그라운드의 인기로 고사양 그래픽카드의 수요가 크게 늘었다. 참고로 배틀그라운드를 QHD급 이상의 해상도에서 원활하게 구동하기 위해서는 지포스 GTX1070 이상의 그래픽카드가 필요하다. 이에 일부 게임 유저들은 고사양 그래픽카드를 2개 이상 묶어 사용하기도 한다.

▲ 총 3개의 PCI-Express 3.0 x16 슬롯을 장착해 멀티 그래픽카드를 구성할 수 있다

'ASRock FATAL1TY Z370 Gaming K6 디앤디컴'은 애즈락의 대표 게이밍 라인업인 만큼 다수의 PCI-Express 3.0 슬롯을 탑재해 최고의 게임 머신을 구축할 수 있게 만들어졌다. 총 3개의 PCI-Express 3.0 x16 슬롯을 장착해 멀티 그래픽카드를 구성할 수 있다. 이에 AMD 크로스파이어X 및 엔비디아 SLI 구성이 가능하다. 여기에 PCI-Express 3.0 x1 슬롯도 3개나 제공해 다양한 종류의 주변 장치 연결할 수 있다.

▲ 내구성을 높이기 위해 모든 PCI-Express 3.0 x16 슬롯을 스틸 재질 방식으로 만들었다

또한 내구성을 높이기 위해 모든 PCI-Express 3.0 x16 슬롯을 스틸 재질 방식으로 만들었다는 점도 특징으로 꼽을 수 있다. 이러한 설계 방식은 무거운 고사양 그래픽카드를 오래 사용하더라도 슬롯이 휘거나 파손되는 것을 막아줄 뿐만 아니라 그래픽카드의 신호 간섭을 줄여 원활한 작동에도 도움을 준다. 또한 메모리 슬롯과 마찬가지로 15u의 금도금이 적용돼 더욱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다.

32Gb/s의 빠른 속도 구현한 2개의 M.2 포트

'ASRock FATAL1TY Z370 Gaming K6 디앤디컴'은 최근 SSD 시장에서 이슈가 되고 있는 M.2 타입의 SSD를 지원하기 위해 2개의 M.2 포트를 탑재했다. 특히 Ultra M.2라는 이름에 걸맞게 PCIe Gen3 x4를 지원하기 때문에 최대 32Gb/s에 달하는 엄청난 속도를 제공한다. 흔히 사용하는 SATA3 방식의 제품들이 최대 6.0Gb/s의 속도인 것에 비하면 무려 5배 이상 빠른 속도로 작동하는 것이다.

▲ 최대 32Gb/s의 속도를 제공하는 Ultra M.2 포트 2개를 탑재

또 M.2 포트는 사용자들의 조립 편의성을 고려해 만들어졌다. 2개의 슬롯은 각각 PCI-Express 슬롯과 CPU 소켓 사이, 그리고 SATA 포트 바로 옆에 모서리 부분에 위치하고 있어 다른 주변 장치들과 간섭 없이 편리한 조립이 가능하다.

▲ 2개의 슬롯은 각각 PCI-Express 슬롯과 CPU 소켓 사이, 그리고 SATA 포트 바로 옆에 모서리 부분에 위치

호환성도 뛰어나다. CPU 슬롯 옆에 위치한 M.2 포트는 2230과 2242, 2260, 2280 규격의 SSD를, SATA 포트 옆의 M.2 포트는 2230과 2242, 2260, 2280, 22110 규격의 SSD를 사용할 수 있는 홀이 마련됐다. 작게는 42mm부터 최대 110mm 크기의 SSD를 장착할 수 있는 것이다.

▲ 작게는 42mm부터 최대 110mm 크기의 SSD를 장착할 수 있다

이밖에 모든 M.2 포트은 최근 활용도가 점점 높아지고 있는 인텔의 옵테인(OPTANE) 메모리를 꽂아 쓸 수 있어 HDD를 빠른 속도로 활용할 수 있다.

8개의 SATA 포트로 확장성 높여

최근 게이밍PC를 구성하는 대부분의 유저들은 빠른 속도의 SSD를 메인스토리지로, 가격대비 용량이 높은 HDD를 보조 스토리지로 장착하는 경우가 점점 늘고 있다. 게임 패키지 파일의 크기가 워낙 큰데다, 인터넷 방송을 동시에 하는 경우 용량 부족에 시달리는 경우가 태반이기 때문이다.

▲ SATA 6.0Gb/s 포트 8개나 탑재해 SSD와 다수의 HDD는 물론 ODD와 같은 주변기기도 연결해 쓸 수 있다

'ASRock FATAL1TY Z370 Gaming K6 디앤디컴'은 다수의 SATA 포트로 이러한 PC에서도 문제 없이 사용할 수 있게 만들었다. 메인 칩셋 바로 옆 부분에 SATA 6.0Gb/s 포트 8개나 탑재해 SSD와 다수의 HDD는 물론 ODD와 같은 주변기기도 연결해 쓸 수 있도록 설계됐다.

고품질 사운드로 실감나는 게임 환경을 구현

메인보드에 있어 사운드의 중요성이 갈수록 높아지고 있다. 최근 출시되는 게임들은 화려한 영상 만큼이나 실감나는 음향을 지원하는데다, 실시간으로 게임 방송을 하는 경우도 많아 사운드에 대한 유저들의 눈높이가 점점 올라가고 있기 때문이다.

'ASRock FATAL1TY Z370 Gaming K6 디앤디컴' 역시 이러한 트렌드에 맞게 고품질의 사운드 구성으로 한층 선명하고 실감나는 음질을 들려준다. 7.1채널을 지원하는 리얼텍 ALC1220 칩을 비롯해 크리에이티브 사운드 블라스터 씨네마(Creative Sound Blaster Cinema3)3라는 뛰어난 사운드 솔루션이 적용돼 어떠한 스피커나 헤드셋에서도 다채널 서라운드 음질을 감상할 수 있다.

▲ 리얼텍 ALC1220 칩을 비롯해 크리에이티브 사운드 블라스터 씨네마3라는 뛰어난 사운드 솔루션이 적용

여기에 고품질의 일본산 니치콘(Nichicon) 파인골드 시리즈 오디오 캐퍼시터와 함께 120dB SNR DAC이 적용됐다. 여기에 TINE5532 프리미엄 헤드셋 엠 필러가 전면 오디오 포트용으로 제공되기 때문에 한층 선명하고 실감나는 음질을 들을 수 있다.

▲ 고품질의 일본산 니치콘(Nichicon) 파인골드 시리즈 오디오 캐퍼시터 탑재

또한 사운드 부분과 일반 PCB 부분을 분리하는 설계로 노이즈를 줄여 깨끗한 음질을 제공할 뿐만 아니라 플라스틱 재질의 덮개가 오디오 파트를 감싸고 있어 외부의 물리적 충격으로부터 안전하게 지켜주는 역할까지 해준다.

▲ 백패널의 출력 포트와 사운드 파트를 감싸고 있는 플라스틱 재질의 덮개

2개의 랜 포트에 Fatal1ty 마우스 포트까지 제공해

다수의 출력 포트로 주변기기와 호환성을 높였다는 점 또한 'ASRock FATAL1TY Z370 Gaming K6 디앤디컴'의 특징이라 할 수 있다. 먼저 영상 포트로는 HDMI와 DVI-D, D-SUB 등이 제공되는데, 이를 이용해 최대 3대의 모니터를 연결할 수 있어 멀티태스킹 환경을 구현하고자 하는 유저들에게 적합하다.

또한 빠른 속도와 안정적인 네트워크를 지원하는 인텔 기가비트 랜 포트가 2개 탑재됐고, 최근들어 그 쓰임새가 점점 커지고 있는 USB 3.1 Gen2 Type-A와 Type-C 포트도 각각 1개 탑재됐다. 여기에 USB 3.1 포트 3개를 추가했고, PS/2 포트 바로 밑에는 Fatal1ty 마우스 포트도 제공한다.

▲ HDMI와 DVI-D, D-SUB 포트를 비롯해 2개의 랜 포트와 USB 3.1 Gen2 Type-A와 Type-C 포트, Fatal1ty 마우스 포트까지 제공

참고로 Fatal1ty 마우스 포트에 마우스를 연결하면 애즈락이 제공하는 Mouse Polling 프로그램을 통해 마우스의 폴링레이트를 125Mz에서 최대 1000Hz까지 조절할 수 있어 게임의 즐거움을 높일 수 있다. 이밖에 마우스 포트 옆으로는 WiFi 안테나 포트도 제공한다.

작지만 큰 배려...사용자의 편의성 고려한 부가 기능

'ASRock FATAL1TY Z370 Gaming K6 디앤디컴'는 사용자의 편의를 위한 기능을 곳곳에 넣어놨는데, 대표적으로 LED 디버그와 전원 및 리셋 버튼, 그리고 전면 USB 3.1 Gen1 Type-C 헤더 등을 꼽을 수 있다.

먼저 기판의 모서리 부분에 아래와 같이 LED 디버그를 탑재했다. 이는 현재 시스템의 상태를 숫자로 표시하는 것으로 문제가 생겼을 경우 메뉴얼을 통해 간편하게 확인할 수 있어 빠른 대처가 가능하다.

▲ LED 디버그를 탑재해 시스템에 문제가 생겼을 때 메뉴얼을 통해 빠르게 대처할 수 있다

또한 오픈 케이스 방식으로 PC를 사용하는 유저를 위해 전원 및 리셋 버튼을 메모리 소켓 바로 옆에 마련했다. 일반 유저들에게는 그리 필요없는 기능일지 몰라도 오버클럭이나 테스트를 자주하는 유저들에게는 상당히 유용한 버튼이다.

▲ 전원 및 리셋 버튼을 메모리 소켓 바로 옆에 마련

USB 3.1 Gen1 Type-C (5Gb/s) 헤더를 기판의 앞쪽 부분에 탑재한 것도 돋보이는 부분이다. 이 역시 사용자의 편의를 고려한 것으로 백패널이 아닌 앞쪽에 바로 케이블을 연결해 쓸 수 있어 상당히 편리하다.

▲ USB 3.1 Gen1 Type-C (5Gb/s) 헤더를 기판의 앞쪽 부분에 탑재해 편의성을 높였다

전문성과 편의성을 동시에 갖춘 UEFI 바이오스

메인보드에서 하드웨어 못지 않게 바이오스도 중요한 역할을 한다. 아무리 하드웨어의 품질이 뛰어나다 해도 바이오스가 부실하다면 활용도는 그만큼 떨어지기 마련이다. 특히 오버클럭용으로 자주 사용되는 하이엔드 모델이라면 더욱 그럴 것이다.

▲ 이지(EZ) 모드는 현재 시스템의 사양을 비롯해 CPU의 온도와 팬 속도, 주요 부품의 모델명 등을 확인할 수 있다

'ASRock FATAL1TY Z370 Gaming K6 디앤디컴'은 하이엔드 유저는 물론 초보자까지 고려한 전문적이고 직관적인 UEFI 바이오스를 탑재해 활용도를 높이고자 했다. 사용자의 눈으로 만들어진 직관적인 인터페이스에 현재의 시스템 상태를 일목요연하게 나타내는 항목, 그리고 전문가를 위한 세세한 오버클럭 기능 조절까지 그야말로 모든 기능을 한 번에 이용할 수 있게 해놨다.

탑재된 바이오스는 크게 EZ 모드와 고급(Advanced) 모드로 구분된다. 그 중 이지(EZ) 모드의 경우 현재 시스템의 사양을 비롯해 CPU의 온도와 팬 속도, 주요 부품의 모델명 등을 확인할 수 있고, 한국 유저를 위한 한글화 모드도 지원되기 때문에 간단한 기능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아울러 FAN-Tastic 미세 조정 기능을 통해 현재 PC의 연결된 팬의 속도를 모니터링하고 조절하는 것도 가능하다.

고급(Advanced) 모드에서는 전문 오버클럭커를 위한 OC 트위커 항목은 물론 앞서 소개한 RGB LED 기능, Instant Flash, 인터넷 플래시, 시스템 브라우저 등 실제 PC 운용에 있어 상당히 유용한 기능들을 제공한다.

특히 OC 트위커 항목에서는 최적화된 CPU 오버클럭 설정 로드를 통해 편리하게 성능 향상이 가능하고, 메모리의 현재 상태 및 X.M.P 설정도 할 수 있다.

게이머들에게 특히 유용한 각종 프로그램

'ASRock FATAL1TY Z370 Gaming K6 디앤디컴'은 실제 PC 환경에서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다. 대표적으로 라이브 업데이트 & APP SHOP 프로그램을 꼽을 수 있다. 이는 현재 드라이버나 유틸리티의 최신 버전을 실시간으로 검색하고 업데이트할 수 있는 것으로 애즈락을 대표하는 XFast LAN이나 앞서 소개한 RGB LED, 빠른 스마트 기기 충전을 위한 APP Chager 등 다양한 기능을 네트워크를 통해 다운로드 받을 수 있는 것이다.

▲ 현재 드라이버나 유틸리티의 최신 버전을 실시간으로 검색하고 업데이트할 수 있는 라이브 업데이트 & APP SHOP 프로그램

바이오스를 비롯해 각 드라이버의 최신 버전을 자동으로 검색해 쾌적한 환경을 유지할 수 있도록 해주는 라이브 업데이트 기능도 사용할 수 있다. 특히 새로운 플랫폼이 출시됐을 때 바이오스가 자주 업데이트 된다는 점을 감안하면 상당히 유용한 기능인 셈이다.

▲ 매크로 기능을 사용자에 맞게 설정하거나 키 반복 및 반응 속도 등을 조절할 수 있는 Key Master 프로그램

그 중 앞서 소개한 Key Master와 Mouse Polling 프로그램은 게이머들에게 상당히 유용할 것으로 보인다. Key Master는 매크로 기능을 사용자에 맞게 설정하거나 키 반복 및 반응 속도 등을 조절할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빠른 반응 속도를 요하는 FPS 게임에 적합하다. Mouse Polling 프로그램도 마우스의 폴링 레이트를 세밀하게 조절해 게임에 최적화된 환경을 구현할 수 있게 도와준다.

▲ 마우스의 폴링 레이트를 세밀하게 조절해 게임에 최적화된 환경을 구현하는 Mouse Polling 프로그램

탄탄한 내구성에 합리적인 가격, 차별화된 서비스까지 갖춰

'ASRock FATAL1TY Z370 Gaming K6 디앤디컴'은 게이밍PC를 위한 라인업인 만큼 게임에 최적화된 다양한 기능을 탑재한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12페이즈에 달하는 탄탄한 전원부에 LED로 멋을 더했고, 다수의 PCI-Express 3.0 x16 슬롯을 제공해 최상의 게이밍PC를 구축할 수 있게 설계됐다.

여기에 2개의 32Gb/s M.2 포트를 비롯해 8개의 SATA3 포트로 뛰어난 확장성을 자랑하고, 풍성할 출력 포트 구성으로 활용도를 높였다. 또한 실감나는 음향을 위한 사운드 구성은 게임은 물론 인터넷 방송이나 고화질의 영상을 즐기는 유저들에게도 적합할 것으로 보인다.

이렇듯 다양한 특징을 갖췄음에도 불구하고 25만원 대의 합리적인 가격으로 판매되고 있으며, 전국 어디서나 쉽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디앤디컴만의 퍼팩트케어 서비스로 남녀노소 누구나 쉽고 빠르게 서비스를 받을 수 있어 한층 신뢰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