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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스타를 통해 살펴 본 PC 시장의 트렌드는?고사양 CPU와 그래픽카드 등 하이엔드PC가 대세로 자리매김
홍진욱 기자  |  honga@newstap.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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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7.11.23  17:25: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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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9일 부산 벡스코에서 막을 내린 게이머들의 잔치 '지스타 2017'은 여느 해에 비해 많은 관람객들이 몰리면서 흥행 면에서 가장 성공한 지스타 평가를 받았다. 올해 지스타를 방문한 관람객은 전체 관람객은 22만 5392명으로 전년 대비 2.8% 증가했고, BTB관을 방문한 유료 바이어도 지난해보다 5.4% 늘어난 2천 6000명을 기록했다.

특히 이번 지스타는 게임 업체들이 주체가 됐던 기존 지스타와 달리 하드웨어 업체들의 참여가 두드러졌다는 점에서 더욱 주목할 만하다. 지난 해까지만 하더라도 지스타에 부스를 연 PC 제조사들은 주연보다는 조연에 가까운 역할을 했으나, 이번 지스타에서는 확연히 달라진 위상을 뽐냈다.

   
 
잘 알려져 있다시피 지스타 2017에서 가장 돋보였던 게임은 배틀그라운드였다. 배틀그라운드는 올 한 해 게임 업계 최대 이슈였던 만큼 지스타에서도 큰 활약을 했다. 블루홀의 부스는 차치하고라도 PC 하드웨어 업체들의 부스에서 대부분 배틀그라운드를 만나볼 수 있었다.

그도 그럴 것이 배틀그라운드의 사양이 워낙 높기 때문에 고해상도에서 실감나는 화질로 원활하게 구동하기 위해서는 이에 걸맞는 높은 성능의 게이밍PC가 필요하다. 엔비디아를 비롯해 기가바이트와 에이수스, 이엠텍 등 PC 하드웨어 제조사들은 각자의 부스에서 고사양의 최신 제품을 선보이는가 하면, 이들로 구성된 배틀그라운드 체험존을 만들어 앞선 기술력을 자랑했다.

   
 
고사양 게임과 게이밍PC에 대한 폭발적인 관심은 앞으로 PC 업계가 나아가야 할 방향을 직간접적으로 시사한다는 점에서 그 의미가 무척 크다고 볼 수 있다. PC와 게임이 서로의 발전을 이끌어주는 중요한 관계라는 것은 이미 오래 전부터 잘 알려진 사실이지만, 갈수록 다양한 장르의 게임들이 출시되고 그 중 일부는 배틀그라운드처럼 무척 높은 사양을 요하기도 한다.

때문에 게이머들의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서 PC의 성능은 꾸준히 개선되어야 하고, 마찬가지로 게임 또한 PC의 높은 성능을 기반으로 더 발전해 나아가야 할 것이다. 그런 점에서 이번 지스타는 PC 업계와 게임 업계가 다양한 콜라보레이션 마케팅이 게임 유저들에게 긍정적인 효과를 유발할 수 있음을 보여주는 좋은 계기가 됐다고 할 수 있다.

   
 
최고 사양의 게이밍PC로 무장한 하드웨어 부스

지스타에 참가한 각 PC 제조사들은 저마다 최고라 높은 사양의 PC 체험존을 만들고 관람객들이 한층 쾌적한 환경에서 배틀그라운드를 즐길 수 있도록 꾸몄다. 먼저 엔비디아는 세계 최고의 그래픽카드 제조사답게 그에 걸맞는 사양의 게이밍PC를 선보였다. 약 30여 대의 규모로 꾸며진 엔비디아의 게임 체험존에는 인텔의 7세대 코어 i7 프로세서와 엔비디아 지포스 GTX1080 그래픽카드로 구성된 게이밍PC를 만나볼 수 있었다.

   
 
에이수스(ASUS)의 부스에서도 다수의 커스텀PC가 전시됐다. 이번 지스타에서 ASUS가 가장 강조한 ROG 브랜드의 최신 Z370 메인보드에 인텔의 8세대 코어 i7 8700K를 꽂은 튜닝 시스템을 다수 전시했다. 참고로 ASUS 부스에 전시된 커스텀 수냉PC는 국내 최대 커스텀PC 제조사로 꼽히는 시스기어에서 제작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런가 하면 국내 그래픽카드 유통사인 이엠텍아이엔씨 역시 별도의 튜닝PC 전시 구역을 만들고 자체 튜닝PC 브랜드인 레드빗(REDBIT)의 제품을 대거 전시해 눈길을 끌었다. 총 12대의 튜닝PC가 전시됐는데, 인텔 8세대 코어 i7 8700K 프로세서를 포함해 대부분의 PC에 인텔 코어 i7 프로세서를 비롯해 고사양 그래픽카드가 전시된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이렇듯 배틀그라운드를 고해상도에서 원활히 구동하기 위해서는 인텔 코어 i7 프로세서를 비롯해 GTX1070 이상의 그래픽카드와 16GB 용량의 DDR4 메모리가 필요하다. 물론 일부 부품의 업그레이드로도 어느 정도의 효과를 볼 수 있으나, 향후 고사양 게임에 대한 수요가 늘어남을 고려한다면 균형잡힌 구성의 시스템은 필수라 할 수 있다.

특히 게임에 있어 CPU의 역할도 상당히 중요하기 때문에 신중하게 고를 필요가 있다. 게임을 돌리는데 있어 가장 좋은 CPU로 인텔 코어 i7을 꼽을 수 있을 것이다. 인텔 코어 i7 프로세서가 중심이 된 PC라면 배틀그라운드와 같은 고사양 게임은 물론 인터넷 방송을 동시에 구동하기에도 적합하다.

   
 
고사양 게임에 최적화된 인텔 7세대 코어 프로세서

앞서 살펴봤듯 이번 지스타에서도 배틀그라운드로 체험존을 꾸민 대부분의 PC 업체들은 인텔 코어 i7 프로세서를 사용한 것을 확인할 수 있다. 이는 바꿔 말하면 그만큼 인텔 코어 i7 프로세서가 그만큼 게임에 최적화됐음을 보여주는 좋은 예라 할 수 있는 것이다.

그렇다면 인텔 코어 i7 프로세서 라인업 중 게임과 인터넷 방송에 가장 적합한 제품은 무엇일까? 현재로써 최상의 제품으로 코드명 커피레이크로 불리는 인텔 8세대 코어 프로세서를 꼽을 수 있을 것이다.  인텔 8세대 코어 i7 프로세서는 8700K와 8700 등 2종이 판매 중이다.

   
 
전 세대와 동일하게 14nm 공정으로 만들어졌지만, 코어의 개수가 4개에서 6개로 늘어 게임을 비롯한 멀티쓰레드 환경에서 더욱 강력한 면모를 보여준다. 특히 인텔의 하이퍼쓰레딩 기술이 더해져 실제 사용 시 12개의 코어로 인식하기 때문에 게임과 인터넷 방송을 동시에 하는 경우 혹은 방송 편집과 같이 멀티 코어의 역할이 중요한 전문 프로그램을 돌릴 때 적합하다.

여기에 캐시 메모리의 용량도 기존 8MB에서 12MB로 높아져 성능 향상을 이뤘으며, 메모리 역시 DDR4 2666을 기본으로 지원하기 때문에 빠른 속도의 시스템을 구현할 수 있다. 이러한 특징에도 불구하고 TDP(열 설계전력)은 전 세대와 거의 동일하기 때문에 전력대비 성능 면에서 큰 개선이 가능한 것이다.

   
 
인텔 8세대 코어 i7 8700K의 클럭은 3.7GHz이며, TDP는 95W 수준이다. 기존 K 모델이 그러했듯 배수락을 해제해 더욱 강력한 오버클럭이 가능하다. 다만 쿨링 팬은 제공되지 않기 때문에 별도의 팬을 구매해야 한다. 반면 코어 i7 8700은 3.2GHz로 작동하며, 65W의 TDP를 갖는다. K 모델에 비해 오버클럭 능력은 떨어지나, 기본 성능이 워낙 뛰어나 고사양 PC를 구성하기에 적합하다.

다만 인텔 8세대 코어 프로세서를 사용하기 위해서는 메인보드도 함께 바꿔야 하기 때문에 가격이 다소 부담스러울 수 있다. 이처럼 커피레이크의 사용이 부담스러운 사용자라면 바로 전 세대 제품인 '인텔 7세대 코어 i7 프로세서'도 좋은 대안이 될 수 있을 것이다.

현재 인텔 7세대 코어 i7 프로세서는 코어 i7 7700K와 코어 i7 7700 등 2종이 판매 중이다. 그 중 인텔 7세대 코어 i7 7700 프로세서는 현재 인터넷 가격비교 사이트 CPU 카테고리 인기 순위에서 부동의 1위를 차지하고 있을 정도로 큰 인기를 얻고 있다. 비록 K 모델과 비교하면 오버클럭에 제약이 있지만, 기본 성능이 워낙 뛰어난데다 14nm 공정으로 만들어졌고 4개의 코어에 하이퍼쓰레딩 기술로 8코어가 작동한다.

기본 작동속도 3.6GHz, 터보부스트(Turbo Boost) 작동 시 최대 4.2GHz까지 높일 수 있다. 명령어 처리를 위한 캐시 용량은 8MB로 상당히 높고, 열설계전력(TDP)은 이전 세대에 비해 성능이 높아졌음에도 불구하고 65W로 동일하기 때문에 전력대비 성능 면에서 적잖은 향상을 이루었다.

   
 
인텔 7세대 코어 i7 7700 프로세서가 갖는 3.6GHz의 작동속도는 기존 동급 프로세서와 비교했을 때 200MHz 상승한 수치이며, 터보부스트 속도도 200MHz 높아졌다. 자연스레 코어당 효율 증가로 이어지고, 빠른 데이터 처리를 가능하게 만들어준다.

이렇듯 향후 배틀그라운드와 같은 고사양 게임을 즐기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PC의 사양이 중요하다. 앞서 지스타의 경우에서도 알 수 있듯 게임을 실행하는 대부분의 부스에서 인텔 코어 i7 프로세서와 고사양 그래픽카드의 조합으로 PC를 구성했다.

여기에 인터넷 방송까지 곁들인다고 하면 필요한 PC의 사양은 더욱 높아지기 마련이다. 물론 높은 사양으로 PC를 구성하는게 결코 쉬운 일은 아니지만, 스트레스 없이 쾌적한 환경에서 게임을 즐기고자 한다면 반드시 그에 맞는 투자가 이루어져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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