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철 급격히 떨어진 기온과 거친 찬바람, 건조한 대기 및 히터 바람에 직접적으로 노출되면서 피부는 자극을 받기 쉽다. 특히, 외부 환경으로부터 피부를 보호하고 수분을 유지해주는 피부 장벽은 한번 손상되면 회복이 어렵고, 트러블이나 건선, 가려움 등 각종 피부 질환을 유발해 꼼꼼한 관리가 필요하다.

올 겨울 트러블 걱정 없는 피부 장벽을 사수하기 위해서는 세안부터 보습제까지 사용중인 기초 제품을 점검해보는 것은 물론, 적정 실내 온도와 습도, 하루 마시는 물의 양 등 사소한 생활 습관을 체크하는 것이 좋다. 이에 겨울철 피부 체력을 키워주는 피부 관리법과 솔루션 제품을 소개한다.

‘시카’ 크림으로 피부 진정, 보습
실내외 높은 기온 차와 건조한 환경에 의해 자극 받은 피부에는 ‘센텔라 아시아티카’ 성분이 함유된 기초 제품을 사용하는 것이 좋다. 센텔라 성분은 외부 자극으로부터 손상된 피부 개선 및 회복, 보습막 강화에도 도움을 준다. BRTC ‘센텔라 시카 덤’은 핵심 성분인 센텔라 아시아티카 성분을 물 없이 고농도의 파우더 타입으로 추출하여 유효 성분 손실을 줄인 것이 특징이다.

특히, 일반 정제수 대신 병풀 추출물을 54% 베이스로 채워 손상된 피부 회복에 탁월한 효과를 지녔다. 화장품 성분 안전도를 분류하는 미국환경단체 EWG의 안전 등급인 1∙2등급에 해당하는 성분만 사용해, 민감성 피부도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다. 일반적인 시카 크림과 달리 끈적임 없는 마일드한 제형으로 아침저녁 기초 단계에 부담 없이 레이어링 해 사용할 수 있다.

잠들기 전, 팩 한 장으로 피부 장벽 강화
겨울철 진정과 수분 공급에는 팩 한 장의 효과가 크다. 건조하거나 홍조가 심하다면, 마스크 팩을 하기 전에 간단하게 생리식염수나 센텔라 성분의 토너를 화장 솜에 적셔 얼굴에 붙여두는 것도 방법이다. 식염수는 우리 몸의 체액과 유사한 농도를 가져 피부에 자극이 적고, 수분 공급과 피부 진정에 좋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메디힐의 ‘NMF 아쿠아링 앰플 마스크 이엑스’는 앰플 한 병의 영양이 함유되어 충분한 수분감을 부여하며 피부 장벽을 강화해 준다. 천연 보습인자(N.M.F)와 수분 공급 효과가 우수한 소듐하이 알루로 네이트, 위치 하젤 수가 건조한 피부를 해갈해주고, 수렴 효능의 식물성 성분인 알란토인, 트레할로스 성분으로 피부 탄력을 증진시켜 준다.

겨울철 때 밀기? 저자극 각질 케어가 답
건조한 대기와 실내 환경으로 인해 각질이 하얗게 일어나기 쉬운 겨울철에는 피부 타입에 맞는 각질 제거제를 사용하는 것이 중요하다. 입자가 거친 스크럽제는 피부에 자극을 줄 수 있어 저자극의 세럼형 각질 제거제 또는 필링 패드로 묵은 각질을 제거하는 것이 중요하다.

닥터지 ‘브라이트닝 필링 토너’는 흡수 깊이가 다른 3가지 성분을 한 번에 담았다. ‘복합 필링 성분(AHA+BHA+PHA)’이 피부 속 각질층 전체에 침투해 각질과 노폐물을 부드럽게 녹여주기 때문에 평소 물리적 각질 제거가 부담스러웠던 소비자들도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다. 스팀타월로 모공을 연 후 부드럽게 각질을 제거하는 것이 좋다

수시로 물 마시고, 미스트 뿌리기
강한 히터 바람 아래에서는 수시로 미지근한 물을 마시거나 페이셜 미스트를 뿌려 피부 안팎으로 수분을 많이 머금을 수 있도록 해주는 것이 좋다. 하루에 8컵 이상의 물을 마시며 수분을 보충해 주는 것이 좋은데 여러 번 자주 마셔야 부담이 적다. 특히, 오일과 크림 등을 더해 에센스 대용으로 사용 가능한 미스트는 간편하게 보습, 진정, 영양 공급까지 할 수 있어 겨울철 필수 아이템으로 꼽힌다.

CNP ‘퀵 프레쉬 비타 앰플 미스트'는 자일리톨, 비타민 등 피부 보습, 진정 성분을 함유해 피곤하고 지친 피부에 청량감을 부여한다. 주성분인 타우린은 피부 장벽을 강화시켜 수분 증발을 방지해준다. 스킨케어 첫 단계에서 토너나 스킨 대용으로 가볍고 손쉽게 사용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