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벡스코에서 열리고 있는 국제게임전시회 지스타2017에는 게임 업체 못지 않게 PC 업체들의 참여가 두드러졌다. 엔비디아를 비롯해 ASUS와 기가바이트, 이엠텍, 제닉스, 맥스틸, 쿠거코리아 등 내로라하는 PC 업체들이 다양한 신제품을 전시하는가 하면 현장 판매와 이벤트를 진행하기도 했다.

 

 

각 업체의 부스에서 가장 눈에 띄는 아이템 중 하나가 바로 커스텀 수냉PC였다. 올해는 특히 고사양 PC 게임인 배틀그라운드의 영향으로 하이엔드 게이밍PC에 대한 관심이 높아짐에 따라 많은 PC 업체들이 높은 성능을 구현하는 커스텀 수냉PC를 전시해 눈길을 끌었다. 비단 PC 업체들의 부스 뿐만 아니라 넥슨을 비롯한 게임 업체들의 부스에서도 커스텀 수냉PC를 어렵지 않게 찾을 수 있었다.

 

 

이런 가운데 최근 게이머들 사이에서 인기를 얻고 있는 티포스(T-Force) 메모리가 지스타에 전시된 다수의 커스텀PC에 사용되고 있어 눈길을 끈다. 바이픽스에서 유통 중인 티포스 메모리는 화려한 RGB LED와 뛰어난 성능으로 고사양의 커스텀 수냉PC는 물론 튜닝PC를 찾는 유저들 사이에서 필수 아이템으로 각인되고 있다.

 

 

이번 지스타에서는 티포스 메모리 중 나이트호크(Night Hawk)와 얼마 전 선보인 델타(Delta) 시리즈를 특히 많이 볼 수 있었다. 엔비디아 부스에 전시된 커스텀 수냉PC를 비롯해 이엠텍과 기가바이트, 제닉스, 맥스틸, 넥슨 등 PC 업체 및 게임 업체 부스에 전시된 커스텀PC에 티포스 메모리가 적잖게 사용됐다. 여기에 원조 LED로 꾸준한 인기를 얻고 있는 아벡시아 메모리로 탑재된 PC도 전시됐다.

 

 

참고로 티포스 메모리는 델타(Delta) 시리즈 외에도 나이트 호크(NIGHT HAWK)와 다크(DARK), 벌칸(VULCAN) 등 다양한 라인업이 있다. 그 중 RGB LED를 지원하는 제품은 델타와 나이트호크로 시각적인 부분을 중시하는 게임 유저들 사이에서 높은 인기를 얻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김인식 바이픽스 대표이사는 "최근 티포스 RGB LED 메모리에 대한 인기가 갈수록 높아지고 있다. 나이트호크 시리즈를 비롯해 얼마 전 출시된 델타 시리즈까지 일반 소비자와 조립PC 업체에서 문의가 끊이지 않고 있다. 디자인은 물론 RGB LED로 인한 시각적인 효과가 뛰어날 뿐만 아니라 성능이나 안정성, 호환성도 좋아 한 번 사용해 본 사람들이 다시 찾는 경우도 적지 않다"라고 전했다.

 

덧붙여 "티포스 메모리의 인기는 이번 지스타를 통해서도 확인할 수 있었다. 많은 업체들이 부스에 전시된 커스텀PC에 티포스의 제품을 사용한 것으로 알고 있다. 그만큼 호환성이 뛰어나고 튜닝에 최적화된 제품이기에 가능한 일이다. 향후에도 다양한 제품으로 소비자들의 선택의 폭을 넓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