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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크로ATX 파워, 신중하게 고르자슬림/미니PC 구성을 위한 마이크로-ATX 파워, FSP 제품이라면 무난한 선택
홍진욱 기자  |  honga@newstap.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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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4.01.06  18:38: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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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크로-ATX 파워서플라이 시장 기지개 켜나?

2014년 파워서플라이 시장은 많은 변화가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자율안전인증이 본격적으로 시행됨에 따라 비정격 파워서플라이의 판매가 원천적으로 금지될 것이며, 조달청에 납품되는 파워서플라이에 대한 조건이 더욱 까다로워져 파워의 품질이 전반적으로 향상될 것으로 보인다.

또한 AMD가 GPU 성능이 향상된 APU 카베리를 곧 출시하고, 인텔도 향후 출시될 프로세서에서 GPU의 성능이 높아질 것이기에 내장 그래픽을 많이 사용하는 슬림 케이스나 미니타워 케이스, 베어본PC 등 작은 사이즈의 케이스 판매가 현재보다 더욱 늘어날 것으로 전망된다.

이러한 상황을 종합해 보면 기존 ATX 규격 중심이었던 파워서플라이 시장에서 소형 케이스에 적합한 마이크로(Micro)-ATX나 TFX 타입 제품의 판매량이 높아질 가능성도 있다. 물론 이들 케이스가 표준-ATX 타입의 파워를 쓰는 경우도 많지만, 아직까지 마이크로-ATX 파워를 사용하는 경우도 적지않아 올해의 성장 가능성이 기대되는 제품으로 꼽을 수 있을 것이다.

물론 억지로 마이크로-ATX 타입의 파워서플라이를 사용할 이유는 전혀 없다. 사용하는 케이스가 ATX 파워를 지원한다면 굳이 마이크로-ATX 파워를 구매할 필요가 없다. 효율과 확장성, 가격 등 모든 것을 고려했을 때 ATX가 마이크로-ATX에 비해 더욱 뛰어나기 때문이다. 다만 시스템의 성능이나 확장성보다 디자인이나 공간 활용성, 장시간 사용을 고려한 LP 타입의 소형 PC를 염두에 두고 있다면 이에 맞는 마이크로-ATX가 반드시 필요하다.

참고로 마이크로-ATX 파워서플라이는 125mm(넓이) X 65mm(높이) X 100mm(깊이)로 만들어져, 150mm(넓이) X 85mm(높이) X 140mm(깊이)의 ATX 파워보다 작고 무게도 가볍다. 그만큼 내부 PCB의 구조가 단순하고 부품의 수도 차이가 날 수밖에 없어 가격대비 성능은 떨어질 수밖에 없는 것이다. 또한 기본적인 출력 용량도 ATX 파워와 비교해 작다. 말 그대로 크기만큼 용량이나 구성이 다소 떨어지기 마련이다.

'마이크로-ATX 파워, 싼게 비지떡이다?' ATX 파워보다 더 신중하게 골라야 한다

마이크로-ATX 파워를 사용하는 케이스는 슬림PC와 미니타워 제품들이 주를 이룬다. 미니ITX 제품도 있지만, 아직까지 수요가 많지 않음을 감안하면 대부분 슬림PC를 주로 사용된다. 이처럼 소형 케이스를 사용하는 경우는 웹서핑이나 동영상 감상이 주 목적인 HTPC이거나 식당을 포함한 일반 매장인 경우가 많다. 아무래도 크기가 작다보니 공간 활용성이 크고 시각적으로도 뛰어나기 때문에 미들타워 케이스를 들여놓는 것보다 여러모로 장점이 될 수 있다.

   
▲ 미니타워 앱코 NCORE T20 BUDDY (이미지 출처 다나와)

문제는 장시간 사용을 해야하는 경우 파워서플라이의 선택에 더욱 신중을 기해야한다는 것이다. '보급형PC에 파워서플라이가 뭐가 중요하겠어?'라고 치부해버릴 수도 있지만, 아무리 보급형PC라 할지라도 아무 파워나 썼을 경우 장시간 사용시 무시할 수 없는 전기 요금이 부과될 수 있고 내구성에도 문제가 생겨 시스템 전체에 손상을 입히는 최악의 상황을 야기할 수 있다.

파워서플라이의 중요성이야 워낙 많이 알려졌기 때문에 새삼 언급할 필요는 없을 것이다. 다만 저가 파워를 사용할 경우 안정성과 효율이 떨어져 시스템에 이상을 초래함은 물론 수명을 단축시키는 원인이 될 수 있다는 점만은 감안해야 한다. 또한 최근에는 많이 없어졌지만, 일부 제조사에서는 최대 출력을 정격 출력인 것처럼 표기해 혼선을 초래하는 경우도 있으니 비용이 다소 발생하더라도 믿을 만한 브랜드의 제품을 구입하는 것이 좋다.

ATX 타입의 파워서플라이야 워낙 시장이 크다보니 종류도 많고, 가격도 저렴해 선택의 폭이 넓다. 하지만 마이크로-ATX 파워는 아직까지 수요가 많지 않다보니 상대적으로 제품의 수가 적고, 가격도 비싸다. 물론 비정격 파워를 선택하면 1~2만원의 저렴한 가격에도 구입이 가능하지만, 그러기에는 다소 불안한 마음이 들기에 쉽사리 선택이 어렵다.

이에 파워서플라이와 관련된 커뮤니티를 통해 다양한 의견과 데이터를 접해보고, 믿을 만한 브랜드를 찾아보는 것이 좋다. 아울러 안전과 관련된 각종 부품의 탑재 여부 및 인증 획득 여부, 효율 관련 자료를 확인하고 적합한 제품을 꼼꼼히 따져보는 지혜도 필요할 것이다.

   
▲ 수 백여 종의 마이크로-ATX 파워 중 어떤 제품을 골라야 하나...

정격 파워서플라이의 대명사 FSP 파워서플라이 정도면...

앞서 말했듯 올해부터 자율안전인증이 본격적으로 시행되면서 정격 파워서플라이의 중요성이 예년에 비해 한층 강조될 것으로 보인다. 비록 파워서플라이 유통 업체의 입장에서는 시간과 비용이 들어가기에 여간 번거로운 일이 아닐 수 없지만, 소비자들의 안전과 직결되는 인증인 만큼 반드시 필요하다는 것이 중론이다.

내부 공간이 미들타워 케이스에 비해 상대적으로 협소한 슬림PC나 미니타워 케이스를 사용할 경우 파워서플라이의 선택에 더 많은 신경을 써야 한다. 제품의 특성상 공기 순환이나 발열이 원활치 못해 장시간 사용시 파워에 문제가 생길 가능성이 크기 때문이다. 즉 효율과 내구성이 검증된 정격 파워서플라이를 사용하는 것이 여러모로 유리하다.

정격 파워서플라이의 대명사로 명성을 떨치고 있는 FSP의 마이크로-ATX 제품이라면 이 역할을 훌륭하게 수행하기에 부족함이 없을 것으로 보인다. 저용량 파워 위주의 시장이다보니 정격 출력 제품이 많지 않은 탓에 좋은 품질과 안정성을 두루 갖춘 FSP의 정격 파워서플라이가 인기를 끌고 있다.

FSP가 유통하는 마이크로-ATX 파워는 총 2종으로 이 라인업에서는 드물게 액티브(Active) PFC 회로를 탑재해 효율을 높였으며, 국내 유통사인 스파클텍의 수준높은 A/S까지 더해져 입소문을 타고 있는 것. 이에 이들 제품의 특징은 무엇인지 알아봤다.

내장 그래픽을 고려하고 있다면 'FSP300-60GHS(85)'가 적격

슬림 혹은 미니타워 타입의 케이스를 사용해 PC를 구성하는 경우 크게 내장 그래픽 시스템과 보급형 그래픽카드를 탑재한 시스템 등 두 가지로 나뉜다. 크기에 따라 200mm를 훌쩍 넘기는 그래픽카드를 넣어 쓸 수도 있지만, 그런 상황이라면 시스템의 안정성을 고려해 미들타워 케이스가 더 적합할 것이다.

일반적으로 내장 그래픽을 사용하는 시스템을 구성하게 되면 사용하는 출력이 100W 내외이며, 여기에 HDD나 SSD 등 각종 주변기기를 확장한다 하더라도 200W를 넘기는 일이 흔치 않다. 이에 정격 300W 출력의 파워서플라이라면 아무 문제없이 사용이 가능하다.

   
▲ 80플러스 브론즈 인증을 받은 FSP300-60GHS(85)

FSP가 내놓은 'FSP300-60GHS(85)'는 이러한 보급형 미니PC에 적합한 제품으로 정격 300W 용량으로 설계됐다. 무엇보다 이 제품은 Micro-ATX 타입의 제품 중 몇 안되는 80플러스 인증(브론즈)을 받은 제품으로 인증 파워 중 가장 저렴한 4만원 초반대에 판매되고 있어 가격대비 효율이 상당히 뛰어나다. 물론 용량이 300W로 타 제품에 비해 다소 적은 편이지만, 앞서 말했듯 내장 그래픽 시스템을 돌리는 용도라면 전혀 부족함이 없다.

또한 액티브PFC 회로를 갖춘 몇 안되는 파워서플라이 중 하나라는 점도 눈에 띈다. 현재 가격비교 사이트에 등록된 마이크로-ATX 파워서플라이 중 액티브PFC 회로를 탑재한 정격 제품은 채 10종이 되지 않는다. 최대 85%의 효율을 자랑하는 'FSP300-60GHS(85)'는 그 중에서도 가장 저렴한 가격에 판매되고 있어 주목할 만한 제품으로 꼽힌다.

이 뿐만이 아니다. 최근 이슈가 되고 있는 자율안전인증을 획득해 한층 믿고 사용할 수 있으며, AMD 프로세서는 물론 인텔의 최신 하스웰 프로세서와 철저한 호환성 테스트를 거친 점도 신뢰를 높여주는 중요한 요인 중 하나다. 또한 80mm 저소음 팬을 탑재해 언제 어디서든 조용하게 쓸 수 있으며, 프리볼트로 해외에서도 바로 사용이 가능하다. OCP, OVP, SCP 등 각종 보호회로를 넣어 혹시 모를 돌발 상황에서 시스템을 안전하게 지켜주고, 대기전력을 1W 미만으로 유지시켜 전기 요금을 줄여준다.

액티브PFC 들어간 400W 파워라 믿을 만한...'FSP FSP400-60GHS(85)'

별도의 그래픽카드를 꽂아 쓰고자 하는 사용자들에게 'FSP FSP400-60GHS(85)'가 적합할 것으로 보인다. 슬림이나 미니타워 케이스의 특성상 지포스 GTX650이나 라데온 HD7770급 혹은 그 이하의 그래픽카드를 사용하는 경우가 많다. 이 정도의 사양이라면 효율 좋은 정격 400W 파워서플라이라면 큰 문제없이 작동이 가능하다. 물론 지포스 GTX660 혹은 R9 270 이상의 그래픽카드를 탑재할 계획이라면 이보다 더 큰 용량의 파워서플라이를 고려해야 할 것이다.

정격 400W 용량의 'FSP FSP400-60GHS(85)'는 400W 파워서플라이 중 유일하게 액티브PFC를 탑재한 제품으로 80플러스 인증은 받지 않았지만, 최대 85%의 높은 효율(구간별로 82% / 85% / 82%)을 자랑해 제법 사양이 높은 시스템에서도 안정적으로 작동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 액티브PFC가 탑재된 FSP FSP400-60GHS(85)

각종 안전회로(OVP, OCP, SCP)를 탑재해 전기적인 위험으로부터 시스템을 안전하게 지켜주며, 대기전력 1W 이하 설계로 전기 요금을 줄일 수 있는 점도 특징으로 꼽을 수 있다. 오토 팬 컨트롤 기능이 들어간 80mm 쿨링 팬은 냉각 효과가 뛰어나고, 부하 여부에 따라 팬 속도를 자동으로 조절해 어디서든 정숙한 환경을 유지할 수 있다.

4개의 SATA 커넥터와 PCI-Express 6핀 커넥터 등 다양한 커넥터를 넣어 확장성을 높였다. 또한 최근 '안전한 파워서플라이의 척도'라 할 수 있는 자율안전인증을 무난히 통과해 믿을 수 있으며, 가격도 5만원 초반대로 비슷한 용량과 사양을 갖춘 제품들과 비교해 상당히 저렴해 큰 부담없이 구매할 수 있다. 보급형 그래픽카드를 꽂아 온라인 게임까지 무난하게 돌릴 수 있는 게임용 미니PC를 구성하고자 하는 사용자들에게 추천해주고 싶은 제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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