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무선 공유기는 2개부터 많은 경우 4개까지 LAN포트를 가지고 있다. 대부분 와이파이를 쓰지만 IPTV셋톱박스, 스마트TV, 데스크톱PC, 콘솔게임이 등 몇몇 장치를 연결하다 보면 LAN포트가 부족하다. 작은 규모의 사무실이라면 추가적인 LAN포트가 매우 절실하다. ipTIME이 최근 출시한 ‘ipTIME SG16M-mini’은 16개의 기가비트 포트를 내장해 공유기에 연결할 경우 쉽게 포트를 확장할 수 있는 스위칭 허브이다. 기존 100Mbps보다 10배 향상된 기가인터넷 환경으로 보다 빠르게 네트워크를 사용할 수 있으며, Plug&Play 방식으로 케이블을 자동 감지해 네트워크에 대한 지식이 없어도 쉽게 사용할 수 있다. 크기가 작아 작은 사무실에서 공간활용도가 우수하며, IGMP 스누핑을 지원해 멀티미디어 트래픽이 많이 발생되는 곳에서는 쾌적하게 인터넷을 즐길 수 있다.

▲ ipTIME SG16M-mini

주요사양	16포트 기가비트 허브 / IGMP 스누핑 지원
Standard	IEEE 802.3 10BASE-T Ethernet IEEE 802.3u 100BASE-TX Fast Ethernet IEEE 802.3ab 1000BASE-T Gigabit Ethernet IEEE 802.3x Flow Control and Back-Pressure ANSI/IEEE standard 802.3 N-Way auto-negotiation
Protocol	CSMA/CD
Connector	10BASE-T/100BASE-TX/1000BASE-T ports RJ-45
itch Architecture	Store and Forward Switch Technology
Network Cables	UTP Cat-5,5e,6,7, 100m(MAX)
Filter/Forward Rate	10 BASE-T : 14881pps (packet/sec.) 100 BASE-TX : 148,810pps(packet/sec.) 1000 BASE-T : 1,488,095pps(packet/sec.)
MAC Address	8K MAC with Auto Learning
Data Buffer	2000KByte
LED's	Per Port Link/ACT Per Unit-Power
Power	95-240VAC, 60/50Hz, 0.6A
Operate Temperature	Operating 0~50℃ Storage: -20~70℃
Humidity	10% to 80%
본체 크기 / 무게	294 x 179.6 x 44 mm / 1506g
패키지 크기 / 무게	339 x 278 x 89 mm / 2092g (제품 포장, 본체 및 구성품 전체의 무게 포함)
최대소비전력	8.5W
전원	AC전원(95 ~ 220V 프리볼트)
색상	Darkgray

생김새는 1U 타입의 기존 스위칭 허브 장비와 비슷해 보인다. 하지만 크기는 줄어 들었다. 가로 폭이 44cm에 이르는 일반 제품과는 달리 이 제품은 폭이 29.4cm에 불과하다. 앞뒤 길이도 17.96cm로 기존 28.5cm보다 짧아졌다. 60% 수준으로 줄어든 셈이다. 다만 브라켓을 이용한 표준랙 장착을 고려해 높이는 4.4cm로 동일하다.

▲ 16포트 스위칭 허브이지만 일반 허브보다 작다.

▲ 가로 폭은 30cm도 되지 않는다.

크기만 작아 졌을 뿐 포트의 구성과 위치, LED 등은 차이가 없다. 전면에는 16개의 네트워크 포트가 배치되어 있다. 8개씩 위아래로 구성되어 있으며, 스위치 허브 자체는 매우 콤팩트하지만 각 포트마다 여유롭게 거리를 둬 케이블을 연결하는데 불편함은 없다.

포트 좌측으로는 스위칭 허브의 동작 상태를 알 수 있는 LED가 있다. 전원을 포함해 각 네트워크 포트의 연결 여부를 LED로 확인할 수 있으며, LED 깜박임으로 데이터 전송 상태를 파악할 수 있다.

▲ 전면 LED가 허브의 작동 상태를 알려준다.

16개의 포트는 모두 기가비트를 지원한다. 스위칭 허브에 연결된 기기끼리 매우 빠른 속도로 데이터를 주고 받기 때문에 기존 100Mbps 환경에서 업그레이드를 했다면 눈에 띄는 체감 속도를 느낄 수 있다. 또한 양방향 32Gbps 속도의 스위칭 용량으로 대량의 데이터가 동시에 입출력이 되더라도 탁월한 성능을 발휘한다.

뒤쪽에는 AC전원입력 단자가 있다. AC코드로 직접 연결되며, 프리볼트(95~220V)를 지원한다. 컴퓨터 파워에 사용되는 IEC-320 타입 커넥터를 쓴다. 상시 켜 놓는 제품의 특성을 반영하며 전원스위치는 넣지 않았다.

▲ 후면부

▲ AC전원코드

크기는 작아졌지만 필요시 19인치 표준랙에 장착할 수 있도록 브라켓을 제공한다. 아래 사진과 같이 허브 양쪽 끝에 브라켓을 장착하면 좌우 길이가 늘어나 랙마운트에 고정시킬 수 있다.

▲ 표준랙에 장착하기 위한 브라켓

16개의 기가비트 포트를 처리하기 위해 Marvell사의 88E1685-A2 칩셋을 사용했다. Marvell 칩셋은 다수의 네트워크 관련 장비에 탑재되고 있으며, 호환성도 우수해 어떤 장비를 연결해도 안정적인 성능을 보여준다.

▲ 주요 칩셋에 히트싱크를 부착해 냉각이 될 수 있도록 했다.

▲ Marvell사의 88E1685-A2 칩셋을 사용했다. (사진 = ipTIME)

저전력 설계로 발열을 최소화했다. 칩셋에 붙어 있는 히트싱크만으로 충분한 냉각 효과를 낸다. 샤시 양쪽에 통풍구를 둬 자연적으로 열이 빠져나가는 등 냉각팬이 없어도 발열 걱정 없이 조용한 네트워크 환경을 구성할 수 있다.

▲ 측면부 에어홀

IPTV와 같이 지속적으로 대용량의 네트워크를 발생시키는 멀티미디어 브로드캐스트 데이터도 효율적으로 처리할 수 있도록 IGMP 스누핑 기능을 넣었다. IGMP를 지원하는 ‘ipTIME SG16M-mini’에 IPTV를 연결하면 스위칭 허브는 IPTV를 자동 감지, 멀티미디어 브로드캐스트 트래픽을 IPTV로 제한함으로써 안정적인 네트워크 망이 구성되도록 돕는다. 만일 멀티미디어 브로드캐스트 데이터를 일반 허브에서 처리한다면 허브에 연결된 모든 장치에 브로드캐스트 트래픽이 전달되기 때문에 네트워크 부하가 증가되어 전체적인 망 속도를 떨어뜨리고, IPTV도 정상적으로 시청할 수 없는 결과를 초래하게 된다.

Plug&Play 방식으로 편의성을 더했다. 케이블 자동 감지(Auto MDI/MDI-X) 기능을 넣어 별도의 설정 없이 네트워크 케이블을 끼우기만 하면 된다. 학교나 병원, 학원, 사무실 등 중소규모 네트워크 구축에 적합하다.

앞서 언급한 바와 같이 이 제품은 기가비트 스위치 허브로, 상용화를 시작해 최근 가입자수를 점차 늘려가고 있는 기가 인터넷 환경에서도 문제없이 쓸 수 있다. ‘ipTIME SG16M-mini’에 연결된 각 장치는 마치 로컬장치에 연결된 것처럼 매우 빠른 속도로 데이터를 주고 받을 수 있으며, 점보 프레임 9Kbyte를 지원함으로써 PC 사이의 유선전송속도를 비약적으로 향상시킬 수 있다. 물론 점보프레임을 사용하고자 할 경우 PC의 기가비트 랜카드의 점보프레임 옵션을 활성화해야 한다.

이처럼 ‘ipTIME SG16M-mini’는 큰 부담 없는 비용으로 쉽고 간단하게 16포트 기가비트 환경을 구축할 수 있는 스위칭 허브이다. 사용하고 있는 인터넷 공유기의 LAN포트가 부족한 경우에도 최소한의 공간으로 쉽게 확장할 수 있다. IPTV와 같은 대용량 멀티미디어 트래픽은 물론이고, 대량의 데이터가 동시에 전송되어도 성능 저하 없이 최적의 속도와 안정성을 제공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