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부터 인기를 이어온 롱 패딩의 열풍이 올해도 이어지는 모양새다. 올 가을·겨울 트렌드로 ‘엑스트라 롱’과 ‘오버핏’ 패션이 떠오르면서 무릎을 덮는 길이의 롱 다운재킷이 인기다.

㈜동진레저(대표 김정)가 전개하는 아웃도어 브랜드 마운티아도 롱 패딩 열풍에 합류하며 오버사이즈 핏의 ‘벤치다운재킷’을 출시했다.

마운티아 ‘벤치다운재킷’은 긴 기장의 헤비다운재킷으로 넉넉한 오버 핏을 적용해 몸 전체를 감싸준다. 무릎까지 오는 기장으로 보온성을 극대화했으며, 스트레치 소재를 사용해 긴 기장에도 활동성이 뛰어나 움직이기에 편안하다. 특히, 좌우 밑단에는 지퍼를 부착해 보폭 조절이 가능하도록 편의성을 높였다.

또, 벤치파카 특유의 심플한 디자인과 일자로 떨어지는 기본 라인으로 캐주얼한 코디는 물론 스포티한 스타일로도 다양하게 연출할 수 있다. 남녀 공용으로 출시됐으며, 색상은 블랙, 카키 두 가지이고, 가격은 21만 9천원.

상품기획부 차광두 부장은 “지난해부터 아웃도어 및 스포츠 브랜드에서 출시된 벤치파카가 캐주얼한 디자인과 보온성으로 젊은 고객층에게 큰 인기를 누리고 있다”며, “일찍부터 찾아온 추위에 올 겨울도 한파가 예상되면서 롱패딩의 인기가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