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창조경제혁신센터(센터장 이경준, 이하 경기혁신센터)는 지난 9월 25일부터28일까지 부산 벡스코에서 개최된 세계 정보통신 전시회인 ‘ITU 텔레콤 월드 2017’에 국내 우수 스타트업들의 참가를 지원했다고 밝혔다.

ITU 텔레콤 월드는 ITU(국제전기통신연합)이 매년 주관하는 세계 최대 규모의 정보 통신 전시회이다. 올해 행사는 ‘스마트 디지털 변화와 글로벌 기회’를 주제로 개최됐으며, 전세계 430여개 기업이 참가했다.

경기혁신센터는 이번 전시에 K-Startup Zone을 구축 및 운영했으며 국내 20개 스타트업을 선발 및 파견했다. 참가기업들은 ICT 분야에서 뛰어난 기술력을 보유하고 있으며, 한국관 내 홍보 쇼케이스를 통해 자사 제품 및 서비스를 소개했다.

참가기업 중 하드웨어 기반 보안 기술을 개발하는 ‘시큐리티 플랫폼’은 Global SME Award 테마별 수상분야에서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확장 가능한 Most Scalable 솔루션으로 평가 받아 이 분야 대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이 밖에도 로보러스(AI 기반 컨시어지 로봇)가 이 분야 Finalist로 입상했다. 시옷(IoT보안 하드웨어 제품 및 솔루션)은 Host Country Award 대상을 수상했으며 아이디어 링크(스마트 골프퍼터)도 Finalist로 입상했다.

손병준 글로벌본부장은 "이번 ‘ITU 텔레콤 월드 2017’ 파견을 통해 국내 스타트업들의 솔루션을 시연하며 세계적인 기업들로부터 기술력을 인정받았다”며 “기업들의 성공적인 글로벌 시장 진출을 위한 초석이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