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체육관광부(장관 도종환, 이하 문체부)는 9월 22일(금) 한국관광공사 서울센터(K-style Hub) 16층 컨퍼런스룸에서 ‘2017 우수문화상품 신규공모 지정서 수여식’을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지난 8월 공예, 한복, 한식, 식품, 디자인상품 등 5개 분야 62점 상품이 ‘2017년 우수문화상품’으로 지정됨에 따라, 지정서를 수여하고 신규지정을 축하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수여식은 주무부처 정책 담당관의 축사 및 지정서 수여 등 공식 행사와 우수문화상품을 둘러보는 전시 투어 순으로 진행된다. 신규공모 지정 대상자를 비롯해 분야별 대행기관 관계자 등 총 70여 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지정서는 올해 지정된 42개 지정 업체를 대상으로 전달한다. 2017년 우수문화상품은 공예 분야 35점, 한복 분야 7점, 한식 분야 4점, 식품 분야 6점, 디자인상품 분야 10점 등이다.

또한, 케이스타일 허브 5층에는 별도의 전시장이 운영될 예정이다. 기 지정된 상품을 비롯해 올해 신규 지정된 상품 62점이 전시된다. 2017 신규 지정상품 전시는 수여식이 개최되는 22일부터 10월 20일까지 약 한달 간 외국인관광객 등 방문객을 대상으로 선보일 예정이다.

2017 우수문화상품은 앞으로 케이리본(K-Ribbon) 통합 브랜드로 체계적인 관리와 마케팅이 이루어질 계획이다. 우수문화상품 지정제도 및 상품 홍보 등 공통 지원뿐만 아니라, 선정된 업체들의 수요가 반영된 분야별?업체별 맞춤 지원도 진행된다.

문체부 정책 담당자는 “한국의 문화상품은 고유의 문화적 가치와 뛰어난 디자인, 상품성으로 글로벌 시장에서 충분한 경쟁력을 갖추고 있다”며 “케이리본(K-Ribbon)을 통해 한국의 문화를 세계에 알림과 동시에 다양한 분야의 국내 업체들이 시장에 진출할 수 있는 발판을 만들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우수문화상품 지정제도는 문화적 가치가 우수한 상품을 한국문화를 알리는 대표상품으로 지정하여 국내외 확산을 지원하는 제도이다. 지난 2015년 9월부터 추진되었으며, 현재까지 공예, 한복, 한식, 식품, 문화콘텐츠, 디자인상품 등 총 6개 분야에서 176점이 지정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