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창조경제혁신센터(센터장 이경준, 이하 경기혁신센터)는 스웨덴의 웁살라혁신센터(UIC)와의 협업에 이어 노르웨이 인큐베이터 ‘시뮬라 거라지’(Simula Garage)와도 협업을 위한 논의를 진행하였다.

지난 18일 월요일, 노르웨이의 포르뇌부 ‘시뮬라 연구소’ 내부 자체 인큐베이터인 ‘시뮬라 거라지’와 경기혁신센터, 세계 최초 다이내믹 보안 솔루션 회사 ‘에버스핀,’ 그리고 스마트도장을 개발하여 일본, 대만에서 큰 활약중인 ‘12cm’이 함께 협업 가능성 및 현지 주요 파트너사들을 소개받는 시간을 가졌다.

뛰어난 연구인력들을 기업가로 거듭날 수 있도록 돕는 ‘시뮬라 거라지’는 1년간 무료 공간 제공, 투자유치 등을 해오고 있는데 특히 ICT분야로 특화된 스타트업들을 육성하는 것이 목적이기 때문에 ICT, IoT분야로 특화된 스타트업을 다수 육성중인 경기혁신센터와 협업을 통해 상호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시뮬라 거라지’는 이미 경기혁신센터의 보육기업이 오게 되면 무료 공간등을 제공하며 현지에서 최대한 네트워킹이 가능토록 돕고 현지에서 사업이 가능토록 지원하겠다고 약속하였다.

금번 에버스핀과 12cm의 기술력을 보고 즉석에서 커피크라우드, 콩스버그선박회사, 셀러웨이 보안회사 및 노르웨이 최대 은행 DNB 등에 두 스타트업을 소개해기도 하여 현지에서 사업을 전개할 가능성이 더욱 높다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이들 스타트업들은 즉석에서 미팅을 갖고 2차 비즈니스 협상을 갖기로 하였다. 시뮬라 연구소 부원장 레크바 박사는 ICT와 IoT 분야에서 뛰어난 한국 스타트업들을 발굴 육성 및 북유럽 시장 진출, 유럽 전체 시장 진출을 위해 적극 협업할 예정이라고 의지를 밝히고 경기혁신센터와 유망 한국 스타트업들을 소개받기로 하였다.

금번 노르웨이 ‘시뮬라 거라지’ 협업 방문을 총괄기획한 백세현 글로벌팀장은 “노르웨이는 비록 세금이 높기는 하지만 매우 안정적인 인적 구성을 갖고 있고 뛰어난 인력들을 쉽게 구할 수 있으며 수평적인 구조와 자유분방한 환경이라서 유럽 시장 진출의 주요 거점후보 중 하나가 될 수 있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