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플들이 일년 중 가장 손꼽아 기다리는 날, 크리스마스다. 크리스마스에 연인과 더욱 로맨틱한 추억을 만들고 싶다면 센스있는 커플룩으로 둘만의 애정을 표현해보자. 커플룩이라 하면 보통 머리부터 발끝까지 똑같이 입는 것을 상상하기 쉽지만 이런 쌍둥이 같은 커플룩은 자칫 촌스럽거나 식상해 보이기 마련이다.

이에 글로벌 러닝 라이프스타일을 추구하는 스포츠 브랜드 써코니가 의류는 물론 패션 소품으로도 연출할 수 있는 크리스마스 커플룩을 소개했다. 한 가지 아이템만 비슷한 느낌으로 연출해도 센스 있는 커플룩 연출이 가능하니 주목해보자.

신발 아이템으로 연출하는 포인트 커플룩
커플룩이라고 하여 의류만 생각한다면 큰 오산이다. 요즘같이 추운 날씨에는 의류 외에도 신발, 모자, 장갑 등을 활용해 멋스러운 커플룩을 연출할 수 있다. 이 중에서도 운동화는 여러 아이템에 매치하기가 쉽고 실용적이어서 커플 아이템으로 인기가 높다.

러닝화 브랜드 써코니 역시 20대 젊은 층을 대상으로 깔끔하고 스포티한 느낌의 커플 운동화 커레이져스를 선보였다. 써코니의 첫 번째 안정성 러닝화중 하나인 커레이져스는 클래식 러닝화인만큼 우수한 쿠셔닝과 안정클립으로 하루 종일 착화하고 활동해도 발의 피로감이 적어 야외 데이트시 제격이다. 또한 스웨이드의 갑피 소재로 구성돼 커플 운동화로 착용시 고급스럽고 스타일리시한 멋을 연출할 수 있으며 미드솔과 인솔의 두께로 자연스러운 키높이 효과까지 선사한다. 그레이 톤의 컬러 바탕에 그린 컬러로 포인트를 줘 세련되면서도 모던한 느낌을 준다.

보온성과 활동성을 살린 패딩 커플룩
놀이공원, 스케이트장 등 야외활동을 계획한 커플이라면 패딩 점퍼나 니트 등으로 활동적이고 보온성을 높인 커플룩을 연출하는 것이 좋다. 같은 제품이 아니더라도 팬츠에 니트를 레이어드하고 패딩을 걸치는 등의 착용 아이템에 통일감을 준다면 멋스러운 커플룩을 연출할 수 있다.

컨템포러리 브리티시 트래디셔널 캐주얼 헤리토리는 크리스마스 꽃인 포인세티아 문양과 레드, 그린 등의 컬러가 조화를 이룬 니트에 남녀 각각 컬러가 다른 패딩 점퍼를 매치해 보온성과 활동성을 살린 커플룩을 연출했다. 서로 다른 디자인이지만 컬러와 패턴이 주는 통일감으로 분위기 있는 크리스마스 커플룩을 완성했다.

써코니 관계자는 “최근 커플룩 트렌드가 똑같은 제품을 착용하는 것을 지양하고 전체적인 분위기에서 통일성을 주는 것으로 변화하고 있다”며, “서로의 패션 취향을 존중하고 장소, 분위기를 고려해 스타일링 한다면 두 사람만의 개성 있는 커플룩을 연출할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