뷰티샵 모바일 예약 서비스 헤이뷰티(대표 임수진)가 LG생활건강과 콜라보레이션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21일 밝혔다.

9월 24일까지 진행되는 콜라보레이션 이벤트는 헤이뷰티 포인트 출시를 기념해 마련된 것으로 고객이 헤이뷰티 앱에서 현금처럼 사용할 수 있는 포인트를 충전하면 더페이스샵의 ‘잉크 젤스틱’ 제품을 초특가로 구매할 수 있다.

이번 달 24일까지 진행되는 이번 이벤트는 고객이 헤이뷰티 앱에서 포인트를 적립하여,
헤이뷰티 회원에게만 오픈되는 초특가로 더페이스샵의 ‘잉크 젤스틱(판매가 14,000원)’ 제품을 미리 결제로 예약하는 방식이다. 헤이뷰티 앱에서 수도권 49개의 더페이스샵 및 네이처컬렉션 매장 중 방문 날짜와 매장을 선택하여 매장에서 제품을 픽업할 수 있고, 매장에서 바로 사용이 가능한 20% 할인 쿠폰도 이벤트 참여고객 전원에게 제공된다.

LG생활건강 관계자는 “헤이뷰티와의 이벤트는 모바일에서 뷰티 서비스를 이용하는 뷰티 고관여 고객들을 자연스럽게 매장으로 유치할 수 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고 밝혔다.

헤이뷰티 임수진 대표는 “국내 화장품 브랜드 중 접근성이 좋고 친숙한 LG생활건강 브랜드와의 공동 이벤트를 통해 아직 더 많은 잠재적 소비자들에게 모바일 예약 서비스의 편리함을 경험 시키고자 한다”라며 “앞으로 LG생활건강과 같은 대형 유통업체와의 지속적인 협업으로 국내 뷰티샵 예약 앱 1위로서의 입지를 단단히 할 것”이라 말했다.

수도권 500여개의 뷰티샵과 연계된 헤이뷰티는 헤어, 네일, 피부관리, 왁싱 등 다양한 뷰티 서비스를 모바일로 간편하게 예약 가능한 뷰티 예약 서비스다. 사용자의 현재 위치를 기반으로 예약 가능한 주변 뷰티샵 리스트와 예약 가능 시간을 확인할 수 있다.

한편, 최근 들어 이와 같은 혁신적인 스타트업과 유통의 장점을 가진 대기업 간의 협력 사례가 점점 늘어나고 있다. GS리테일이 운영하는 편의점 GS25는 세탁소 O2O 업체인 ㈜리화이트와 손잡고, GS25 점포와 가까운 지역 세탁소를 연결해주는 ‘상생형 세탁서비스’를 운영하고 있다. 소비자가 리화이트 모바일 앱을 통해 세탁물을 접수하고 가까운 GS25에 세탁물을 맡기면, 리화이트에 가입된 가장 가까운 세탁소가 세탁물을 수거해 세탁을 마무리하는 방식이다.

한진택배 역시 전통적인 사륜차 물류시스템에 이륜차 물류 스타트업인 원더스와의 협업을 통해 4시간 이내에 배송이 가능한 ‘퀵택배’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