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인디 뮤지션들을 위한 음악 교육 프로그램이자 교류의 장인 ‘레드불 뮤직 아카데미 베이스 캠프 서울(Red Bull Music Academy Bass Camp Seoul)’이 약 일주일 앞으로 다가왔다.

이와 함께 레드불은 9월 28일(목)~30일(토) 매일 오후 10시에 국내외 뮤지션들과 함께 하는 다양한 라이브 공연과 파티를 마련해 음악 마니아들의 가슴을 설레게 하고 있다.

먼저 제시 란자(Jessy Lanza)와 아킴보(AKIMBO), 민(MIIIN)이 선보이는 실험적인 쇼가 28일 이태원 Cakeshop에서 펼쳐질 예정이다. 입장권은 공연 당일 현장에서 구매 가능하다. 29일 세빛섬에서는, 한국 놀이 문화의 시초 격인 서울 남사당패와 현대 서울 놀이 문화를 대표하는 360사운즈의 ‘블록 파티’가 준비돼있다. 전통 놀이 문화와 현대 놀이 문화가 융합된 독특한 무대뿐만 아니라, 브레이크 댄스 음악 씬의 표준을 정립한 이집션 러버(Egyptian Lover)의 디제잉 공연까지 무료로 감상할 수 있는 절호의 찬스다. 마지막으로 30일 이태원 클럽 4곳에서 열리는 ‘클럽나잇’은, 레드불 뮤직 아카데미에 참가했던 미소(MISO)를 비롯한 국내외 아티스트들의 특별 공연으로 채워질 예정이다. 해당 이벤트의 입장권은 공연 당일 현장에서 구매 가능하다.

한편 ‘레드불 뮤직 아카데미 베이스 캠프’는 재능 있는 음악인을 지원하고 육성하는 글로벌 음악 프로젝트인 ‘레드불 뮤직 아카데미(Red Bull Music Academy)’의 축소판으로, 오는 9월 28일(목)부터 나흘간 아트센터 나비 한옥에서 진행된다. 레드불은 힙합, EDM, 국악 등 다양한 장르에서 활약 중인 국내 뮤지션 16명을 초청해 국내외 유명 아티스트와 음악적 경험을 공유하고 팝업 스튜디오에서 곡 작업을 하는 특별한 경험을 제공할 예정이다.

한국에서 처음 개최되는 이번 레드불 뮤직 아카데미 베이스 캠프의 강연자로는, 전설적인 록 밴드 ‘산울림’의 리더로 한국 음악사에 한 획을 그었던 싱어송라이터 김창완 씨를 비롯해 미국 서부 일렉트로 랩의 선구자로 불리는 이집션 러버, 얼터너티브 R&B와 일렉트로닉, 신디팝 등 다양한 장르를 넘나드는 캐나다 출신의 뮤지션 제시 란자(Jessy Lanza) 등이 참여해 국내 인디 뮤지션들과 뜻 깊은 만남의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레드불 뮤직 아카데미 베이스 캠프 서울 및 이벤트에 대한 보다 상세한 정보는 레드불 홈페이지(http://www.redbull.kr)에서 확인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