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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k 출력되는 완벽 무소음 미니PC ‘조텍 ZBOX nano CI327’모바일 앱플레이어로 리니지M도 즐길 수 있는 미니PC
이준문 기자  |  jun@newstap.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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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7.08.02  14: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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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작은 PC가 제대로 돌아가기나 하겠어?” 불과 몇 년 전만 해도 이런 꼬리표를 달고 있던 미니PC. 하지만 지금은 메인PC로 써도 충분할 만큼 빨라졌다. 가정, 사무실에서 웹서핑을 하고, 문서를 작성하고, 사진을 편집하고, 동영상을 봐도 문제가 없을 정도이다. 캐주얼 게임도 충분히 즐길 수 있다. 확장성(업그레이드)은 데스크톱PC보다 떨어지지만 메모리와 SSD 같은 주요 부품은 마음대로 바꿀 수 있다. 가격도 큰 부담 없다. 게다가 작고 깜찍해 원룸이나 신혼집에서 쓰기에 적당하다. 온가족을 위한 거실용PC로도 안성맞춤이다. 공간활용도가 높아 사무실에서도 인기가 높다.

하지만 크기가 작은 탓에 발열 문제가 뒤따른다. 아무리 저전력 프로세서를 달았다 하지만 PC에서 ‘열’은 피할 수 없는 숙제이다. 더군다나 내부 공간이 좁다 보니 열은 더 높아질 수 밖에 없다. 대부분 냉각팬으로 열을 식혀주는데 조금이라도 힘든 일을 시키면 냉각팬이 빠르게 돌아가면서 듣기 불편한 소리를 낸다. 4k 영상 출력도 고민 대상이다. 4k 디스플레이가 구매 사정권에 들어설 정도로 가격이 많이 내려가자 더 높은 해상도에서 작업을 하기 위한 욕구가 생겨나기 시작했다. 하지만 일부 미니PC는 사양을 낮춰 놓은 탓에 4k 해상도가 나오지 않거나 3840*2160으로 출력되더라도 60Hz 구현이 되지 않아 오히려 쓰기 불편한 경우가 있다.

국내 미니PC 시장에 다양한 제품을 출시, 미니PC 트렌드를 이끌고 있는 조텍이 최근 팬리스(fanless) 설계를 통해 히트싱크만으로 발열을 잡아 완벽한 무소음 환경을 실현한 제품인 ‘조텍 ZBOX nano CI327’을 내놨다. 가정이나 사무실에서 쓰기에 충분한 인텔 아폴로 레이크N3450 쿼드코어 프로세서를 달았으며, 최신 규격인 USB 3.0 Type-C를 포함해 모두 5개의 USB포트로 데스크톱PC 수준의 확장성을 이끌어냈다. 특히 HDMI와 DP, D-Sub 단자를 모두 지원해 최대 3대의 디스플레이 출력도 가능하며, 오리지널 4k 해상도까지 쓸 수 있는 등 작지만 다양한 재주를 지닌 미니PC이다. 최신 운영체제인 윈도우 10을 기본으로 내장해 구입 후 수분 만에 바로 쓸 수 있는 편리함도 갖춰 가정이나 사무실, 특히 정숙성이 요구되는 도서관이나 어학실에서도 진가를 발휘할 수 있는 기대되는 제품이다.

   
▲ 조텍 ZBOX nano CI327

모델명

 ZOTAC ZBOX nano CI327

CPU

 인텔 셀러론 N3450 (1.1GHz)

메모리

 2 x DDR3L-1866 SODIMM Slot(최대 8GB)

스토리지

 1 x 2.5" SATA SSD/HDD slot

 10/100/1000Mbps 유선랜 x 2

오디오

 스테레오 오디오(3.5mm 출력)

무선랜

 802.11ac + 블루투스

I/O

 HDMI / DP / D_Sub / 오디오
 SD 메모리카드 슬롯
 1 x USB 3.0 Type C
 2 x USB 3.0 / 2 x USB 2.0

냉각 방식

 팬리스(Fanless)

OS 지원

 완제품 : Windows 10 Home 탑재
 베어본 : 별도

전원

 19V / 2.1A 어댑터

크기

 127.8 x 126.8 x 56.8mm

문의

 조텍코리아  http://www.zotackor.com
 02-3271-7300

인터넷 최저가

 20만원대 초반

‘조텍 ZBOX nano CI327’은 구성에 따라 두 가지 버전으로 나뉘어 출시된다. Windows 10 운영체제까지 완벽하게 세팅되어 있어 전원 연결 후 5분 만에 바로 사용이 가능한 완제품 버전과 소비자가 메모리와 SSD/HDD를 별도로 구매해 장착할 수 있는 베어본 버전이 있다. 베어본 버전은 자신이 갖고 있는 부품과 OS를 활용할 수 있기 때문에 보다 저렴하게 미니PC 환경을 구축할 수 있다. 본 리뷰 기사에서는 베어본 제품으로 진행한다. 메모리 및 SSD/HDD 외에 OS 및 OS를 담아두기 위한 eMMC SSD 유무만 차이가 난다.

모던하면서도 심플한 디자인에 블랙 컬러 옷을 입어 세련된 느낌이다. 미니PC라는 말에 어울리게 가로 및 세로 길이는 각각 126~127mm로, 성인 손 한 뼘에도 미치지 않는 길이다. 높이도 56.8mm 밖에 되지 않는다. 따라서 백팩, 크로스백 등 가방에도 쏙 들어간다. PC본체를 노트북 휴대하듯 가지고 다닐 수 있는 것. 장기간 해외 출장이나 여행시 PC본체만 챙겨감으로써 현지에서도 쓰던 PC환경 그대로 이용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 좌측에 있는 것이 갤럭시 노트5이다.

온통 벌집 같은 외형이 눈길을 끈다. 때로는 밀리터리 스타일처럼 보이기도 한다. 강하면서도 튼튼한 내구성이 느껴진다. 하지만 벌집 패턴은 디자인의 구성 요소로서 뿐 아니라 이 제품의 특징인 완전 무소음을 실현하는 핵심적인 부분이다. 벌집 패턴은 여섯 면 전체에 적용되었으며, 안쪽으로 뚫려 있다. 따라서 PC내부에서 발생되는 열이 바깥으로 쉽게 빠져나올 수 있다. 냉각팬을 별도로 장착하지 않아도 육면 전체를 통해 열이 발산되므로 충분한 냉각 효과를 낸다.

   
▲ 전체가 벌집 구조로 되어 있다. 공기 유입 및 배출이 자유로운 형태이다.

크기가 작아 공간 효율성이 매우 높다. 손바닥만한 공간만 있으면 어디든 올려 놓고 쓸 수 있다. 크고 답답한 기존 PC 대신 깜찍한 크기의 PC로 책상 분위기를 180도 전환할 수 있다. 바닥에는 고무 재질의 받침대가 있어 진동을 흡수하고 미끄러짐을 방지한다.

   
 
대부분 미니PC처럼 이 제품도 모니터에 고정이 가능하다. 제품 패키지에 포함된 베사 마운트 가이드를 모니터 뒤쪽에 나사로 고정한 후 가이드 홈에 맞춰 미니PC를 장착하면 된다. 과정은 매우 쉽고 간단하다. 베사 마운트 가이드는 100*100과 75*75에 맞게 되어 있어 대부분 모니터 뒤쪽에 장착이 가능하다. 한 방향으로만 고정이 가능했던 타사 미니PC와는 달리 어느 방향으로도 가이드에 고정시킬 수 있다.

   
▲ 우측에 있는 것이 베사 마운드 가이드이다.

   
▲ 모니터 뒤쪽 베사 마운드홀에 가이드를 장착하면 된다.

   
▲ 모니터 뒤에 미니PC를 부착한 상태

모니터 뒤쪽에 부착하면 마치 올인원PC를 쓰는 기분을 낼 수 있다. 또한 PC를 놓을 공간이 부족해 설치 환경이 열악한 경우에도 PC를 사용할 수 있다. 영업매장이나 다수의 PC를 동시에 놓고 써야 하는 환경에서 공간활용도가 높다. 키보드와 마우스를 블루투스 등 무선으로 쓸 경우 케이블을 연결할 필요도 없어 책상 위가 매우 깔끔해진다는 장점도 있다.

5개의 USB… 데스크톱PC 수준의 확장성
조작버튼과 외부 디바이스를 연결하기 위한 각종 포트는 앞뒤로 나눠 배치했다. 전면 좌측 전원 버튼은 구분이 쉽도록 실버 컬러를 사용했다. 우측으로는 전원과 SATA(SSD), 그리고 WiFi 동작 등 상태 확인을 위한 LED가 있다.

   
▲ 전면

   
▲ 후면

손바닥만한 작은 미니PC이지만 SD메모리카드 슬롯을 넣었다. 디지털 카메라로 촬영한 사진을 케이블 연결 없이 바로 꽂아 복사하거나 편집할 수 있다. HTPC로서 거실 TV에 미니PC를 연결했다면 큰 화면으로 가족이 함께 사진을 볼 수 있다.

   
▲ SD메모리카드 슬롯

이어폰/헤드폰과 마이크를 연결할 수 있는 오디오 입출력 단자가 앞쪽에 있다. PC를 쓰다가 언제든 헤드셋이나 이어폰, 마이크 등을 연결할 수 있다.

가장 많이 쓰는 인터페이스인 USB포트는 앞뒤로 모두 5개가 있다. 전면에는 두 개의 USB3.0이, 뒤쪽에는 하나의 USB3.0과 두 개의 USB2.0 포트가 각각 자리잡고 있다. 키보드와 마우스는 뒤쪽 포트에, 자주 꽂았다 빼는 USB메모리드라이브는 앞쪽에 연결하면 편리하다. 특히 앞쪽 USB3.0 포트 중 하나는 차세대 인터페이스인 USB 타입C 규격을 사용해 향후 출시될 디바이스도 별도의 젠더 없이 바로 쓸 수 있다.

   
▲ 5개의 USB 포트가 제공된다.

4k 출력… 한번에 3대 모니터 연결 가능
모니터와 연결하기 위한 영상 출력 포트는 뒤쪽에 있다. 가장 많이 쓰는 HDMI를 비롯해 DP까지 추가함으로써 디스플레이 연결성을 향상시켰다. 또한 D-Sub 15핀 단자도 넣어 구형 디스플레이와 연결이 쉽다.

   
▲ 영상 출력을 위한 HDMI와 DP, D-Sub 포트가 제공된다.

HDMI와 DP는 최대 4k 해상도까지 출력이 가능하다. 풀HD보다 4배 더 넓은 3840*2160 해상도를 제공하기 때문에 여러 개의 창을 동시에 띄워도 답답하지 않다. 일반 문서나 엑셀에서는 더 많은 정보가 출력되므로 스크롤이나 커서 이동이 줄어들어 작업 속도가 빨라진다. 많은 정보를 한 화면에서 볼 수 있으며, 이미지와 영상은 보다 세밀하게 표현되어 사실적이다. 특히 HDMI 포트는 1.4 버전이 아닌 2.0 버전을 지원, 3840*2160 해상도에서 60Hz 주사율을 지원한다. 따라서 60Hz로 부드럽게 출력되는 제대로 된 4k 화면을 감상할 수 있다.

   
▲ HDMI2.0 버전을 채택, 4k(3840*2160) 해상도를 60Hz로 출력할 수 있다.

   
▲ 매우 넓은 바탕 화면의 4k 해상도

   
▲ 여러 개의 창을 띄워도 충분한 공간이다.

HDMI와 DP, 그리고 D-Sub를 모두 연결할 경우 세 개의 모니터를 동시에 쓸 수 있다는 장점도 있다. 트리플 디스플레이 구성이 가능해 동시에 여러 개의 창을 띄워 정보를 실시간 모니터링 해야 하는 주식 분석과 같은 전문직 환경에 매우 유용하다. 또는 디지털 사이니지로서 여러 대의 디스플레이를 한번에 콘트롤이 가능하다.

유선랜은 기가비트를 지원한다. 특히 랜 포트를 듀얼로 구성해 네트워크 정체 없는 쾌적한 속도로 인터넷을 쓸 수 있다. 802.11ac 기반의 무선랜도 내장해 유선 네트워크를 쓸 수 없는 환경에서도 빠른 인터넷 속도를 제공한다. 안테나는 착탈식이며, 방향 전환이 가능해 최적의 상태로 무선 인터넷을 쓸 수 있다.

   
 
   
▲ 분리가 가능한 안테나가 제공된다.
   
 
업그레이드가 매우 쉬운 내부 구조
윈도우 10이 포함된 완제품을 구매했다면 상관없지만 베어본을 선택한 경우 소비자가 메모리와 SSD/HDD를 직접 장착해야 한다.

누구나 쉽게 메모리와 SSD/HDD를 꽂을 수 있도록 분해 및 결합은 매우 쉽다. 바닥에 받침대 역할을 하는 고무 나사를 돌리면 하단 커버가 분리된다.

   
▲ 바닥 커버를 벗겨내면 메모리와 SSD/HDD 장착 공간이 나타난다.

커버를 분리하면 메모리 슬롯과 SATA 슬롯이 바로 보이기 때문에 여기에 필요한 부품을 장착해 쓰면 된다. 메모리 슬롯은 두 개이며, 최대 8GB까지 확장해 쓸 수 있다.

   
▲ 두 개의 메모리카드 슬롯이 있다.

저장장치를 위해 SATA 커넥터가 제공된다. SSD 또는 2.5인치 노트북용 HDD를 장착하면 된다.

   
▲ 2.5인치 크기의 SSD 또는 HDD 장착이 가능하다.

한편 윈도우 10이 함께 제공되는 완제품 버전의 경우 기판 반대쪽에 M.2 타입의 SSD가 장착되어 출고된다. 사진에 보이는 이 제품은 베어본 버전이기 때문에 M.2 SSD는 빠진 상태이다.

   
▲ 윈도우10이 포함된 완제품의 경우 해당 위치에 OS를 담은 M.2 SSD가 장착되어 출고된다.

커버를 분리하면 드러나는 기판 반대쪽에는 CPU가 자리잡고 있다. 눈에 보이는 것이 인텔 N3450 프로세서이다. 쿼드코어로 동작해 멀티태스킹 환경에서도 매끄러운 작업 환경을 제공한다. 1.1GHz로 동작하며, 최대 2.2GHz까지 올라간다.

   
▲ 인텔 N3450 프로세서

프로세서에서 발생되는 열을 냉각팬 없이 효과적으로 식히기 위해 프로세서 위쪽에는 대형 히트싱크를 장착했다. 거의 한쪽 면을 차지하는 커다란 히트싱크는 열이 고루 퍼져 밖으로 빨리 배출될 수 있도록 했다.

   
▲ 상단부 전체를 덮는 매우 큰 크기의 히트싱크

가정용 및 업무용으로 충분한 성능
이 제품에 장착된 인텔 N3450 프로세서는 실속형 저전력 설계로, 성능과 전력이라는 두 가지 요소의 균형을 통해 가격대비 성능을 최대한 이끌어 낸 것이 특징이다. 인텔의 여러 CPU 라인업 중 보급형인 셀러론에 해당하며, 아폴로레이크 공정 기반으로 만들어졌다. 보급형 울트라북(노트북)에도 많이 사용된다. 인터넷 서핑을 하거나 워드, 엑셀과 같은 오피스 작업을 처리하기에는 차고 넘치는 성능을 보여준다. 인터넷 강의를 보는 용도로도 손색이 없으며, 4k 해상도에서 유튜브 영상을 여러 개 동시 재생해도 문제 없다. 유튜브에서 제공되는 4k 영상도 프레임 끊김 없이 원활하게 재생되는 성능을 보여준다.

   
▲ CPU-Z를 통해 본 프로세서 정보

   
▲ 동시에 4개의 유튜브도 재생된다.

   
▲ 유튜브에서 4k 영상도 재생한다.

내장 그래픽은 인텔 HD 그래픽스 500을 탑재했다. 외장 그래픽칩셋과 같은 고성능은 아니지만 캐주얼 게임은 충분히 즐길 수 있을 정도의 성능을 낸다.

   
▲ GPU-Z를 통해 본 내장 그래픽 정보

이처럼 작은 폼팩터에 기본 성능을 갖춤으로써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는 가능성을 보여주는 제품이다. 인터넷, 동영상 감상, 오피스 작업 등 데일리 컴퓨팅이 필요한 어느 곳에서도 공간 제한 없이 쓸 수 있으며, 저전력으로 구동하기 때문에 개인 문서나 미디어 파일을 관리하기 위한 파일 서버로 활용할 수 있다. 거실에서는 프로젝터나 대형디스플레이와 연결해 홈씨어터PC로 쓸 수 있으며, 주변의 다양한 디바이스와 연결하여 미디어 스트리밍 머신으로도 만족스럽다. 레스토랑과 같은 영업공간에서는 디지털 사이니지를 위한 장치로도 구동이 가능하며, 모니터 뒤쪽에 장착할 수 있기 때문에 POS용으로도 쓸 수 있다.

미니PC에서 즐기는 ‘리니지M’
모바일 게임을 PC에서 즐긴다고? 뚱딴지 같은 얘기로 들릴 수 있지만 이미 아는 사람은 다 아는 얘기다. 일반 PC에서도 모바일 앱플레이어를 설치하면 스마트폰에서 하던 게임을 PC에서 즐길 수 있기 때문에 PC에서 모바일 게임을 플레이 하는 사용자는 계속해서 늘고 있는 추세이다. 특히 얼마 전 서비스를 시작해 인기를 얻고 있는 모바일 게임인 ‘리니지M’은 오히려 PC에서 즐기는 유저가 상당수 있을 정도이다. 일부 게이머는 리니지M이 오히려 PC 환경에 최적화 된 게임이라고 밝히기도 한다. 세세하게 컨트롤하려면 손 터치보다는 마우스가 더 편리하며, 가상키보드를 열어 채팅하는 대신 PC 키보드로 하는 것이 더 빠르고, 가상 키보드가 올라와 화면 일부분을 가리지 않는다는 이유 때문이다. 장시간 게임을 하다 보면 스마트폰이 뜨거워지며, 게임 도중 전화가 와 불편한 일도 발생한다. 또한 원작인 리니지와는 달리 리니지M은 자동사냥 기능을 지원해 모바일 보다는 PC가 유리하며, 특히 PC 사양에 따라 여러 개의 계정을 만들어 동시에 구동하는 다중 계정 기능을 사용할 수 있어 이른바 ‘작업장’ 운영에도 도움이 된다.

   
▲ 안드로이드 앱을 PC에서 실행할 수 있는 녹스 플레이어

완벽 무소음을 구현한 미니PC인 ‘조텍 ZBOX nano CI327’에서도 리니지M 구동이 가능한지 확인해 봤다. 모바일 앱플레이어는 리니지M에 많이 사용되는 녹스 플레이어를 이용했다.

   
▲ 녹스플레이어를 통해 실행되고 있는 리니지M

위 동영상과 같이 녹스 플레이어를 이용한 리니지M 플레이는 큰 불편은 나타나지 않았다. 한쪽에 인터넷 브라우저를 열어 공략집을 보며 게임을 즐길 수 있기 때문에 모바일 환경보다 오히려 더 편리하며, 앞서 언급한 바와 같이 PC키보드로 채팅이 가능하기 때문에 빠른 입력과 가상키보드로 인한 화면 가림 문제도 나타나지 않는다.

팬리스 방식으로 완전 무소음 실현… 실제 발열도 낮아
이 제품은 냉각팬을 전혀 사용하지 않는 팬리스(fanless) 구조로 되어 있다. 따라서 냉각팬 구동으로 인한 소음은 전혀 없다. 스토리지로 HDD 대신 SSD를 쓸 경우 완벽 무소음 PC 구축이 가능하다. 주된 발열 진원지인 CPU는 오직 히트싱크에 냉각될 뿐이다. 케이스 전체를 덮고 있는 커다란 히트싱크는 CPU에서 발생된 열을 신속히 분산시켜 공기 중으로 날려버린다. 게다가 케이스 전체는 구멍 송송 벌집 구조로 되어 있어 내부 열기가 쉽게 바깥으로 빠져나간다.

   
 
완벽한 무소음으로 구동되니 좋긴 한데 오직 히트싱크에 의존하다 보면 혹시 과열로 문제가 있지 않을까 걱정도 든다. 하지만 그런 우려는 하지 않아도 된다. 사용된 인텔 셀러론 N3450은 TDP가 6W에 불과하다. 낮은 전력으로 구동된다는 얘기다. 책상 위에 있는 전기스탠드보다 소비전력이 낮다. 그만큼 적은 전기를 소모하기 때문에 열은 크게 발생되지 않는다.

녹스플레이어로 리니지M을 실행, 자동사냥 기능을 켠 채 약 한 시간 후 ‘조텍 ZBOX nano CI327’의 표면 온도를 열화상 카메라를 이용해 측정해 봤다. 요즘과 같은 무더위 환경을 고려, 실내 온도가 약 30도인 상태에서 진행했다.

   
 

측정 결과 위 그림과 같이 가장 뜨거운 부분의 온도가 46도에 불과했다. 이는 노트북과도 비슷한 수치이다. 3시간 이상 같은 상태로 시스템을 구동시켰지만 특별한 이상 증상은 나타나지 않아 매우 안정적임을 확인할 수 있었다.

전원을 켜 녹스플레이어를 이용해 리니지M을 플레이하고, 인터넷 서핑, 파일 관리, 유투브 동영상 재생 등을 하면서 시스템 소비전력을 측정한 결과 최대 16W는 넘지 않았다. 리니지M을 플레이 할 때만 15~16W 수준을 오르내리락 했을 뿐 인터넷 서핑 중에는 10W로 매우 낮은 소비전력을 나타내고 있었다.

   
 
이처럼 ‘조텍 ZBOX nano CI327’은 냉각팬을 쓰지 않는 완벽 무소음을 실현하면서도 안정성과 실제 쓰기에 문제 없는 성능까지 동시에 갖춤으로써 미니PC를 마음껏 활용할 수 있는 매력을 품고 있다. 손바닥 만한 크기에 공간성, 정숙성, 그리고 생산성까지 모두 담아냄으로써 다시금 조텍의 기술력과 노하우를 엿볼 수 있는, 2017년 미니PC의 트렌드 리더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되는 제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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