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콘텐츠진흥원을 통해 선발된 한국대표 스타트업 ‘피트’는 5월 18일부터 이틀간 네덜란드 암스테르담에서 열린 ‘TNW 컨퍼런스 유럽 2017’(TNW Conference Europe 2017)에 참가하여 해외VC들에게 투자제안 러브콜을 받았다.

세계적으로 잘 알려진 패스트트랙(Fast track)의 파트너 롭 보드만(Rob Boardman)은 100만불(한화 11억 상당) 라운드의 펀딩 사업을 제안하였고, 독일 베를린에 본사를 둔 지니IO(Geeny io)의 파트너 마야 로스턴(Maya Loustan) 역시 헬스케어 신사업에 적합한 모델이라며 비즈니스 확장에 대한 미팅을 요청해왔다. 또한, 버티컬 엑셀러레이터(Vertical Accelerator)의 공동창업자 세바스찬 가일(Sébastien Gianelli), 시드 파트너스(Seeds Partners) 안젤라 모리슨(Seeds Partners)도 챌린지 펀딩 공모 제안, 사업제안 등을 보이며 헬스케어 스타트업 '피트‘에 러브콜을 보냈다.

컨퍼런스 기간 중, 네델란드 왕자 콘스탄틴이 직접 찾아와서 서비스를 묻고 피트 운동검사리포트에 큰 관심을 보였다.

한편, 유럽에서 유일한 체육대학인 독일체육대학교 올림픽트레이닝센터(Olympic Training Centre Rhineland)와 정식 파트너쉽을 체결했다. 현재 공식 파트너쉽으로는 메르세데스 벤츠, 바이엘 등이 함께하고 있다.

‘피트’는 독일 유소년태권도 국가대표팀 운동검사 S.W를 개발을 완료하고 독일 현지에서 직접 측정검사를 진행하였다. 이후, 유럽국가별 국가대표팀 측정평가프로그램까지 확장 될 가능성을 두고 협상을 진행하고 있다. 그 외, 정식파트너로서 독일올림픽트레이닝센터 연구진들과 함께 유럽시장 진출을 계획중이다.

이로써 유럽 유일의 체육대학으로 유럽체육대학이라고도 불리는 독일체육대학 연구진들과 함께 유럽시장의 교두보를 확보한 셈이다.

올해 10월 독일 교수 및 연구진들이 방한하여 국제측정평가 헬스케어포럼(’가칭‘)이 서울과 부산에서 개최된다. 이를 통해 한국과 유럽의 헬스케어 전문가들의 활발한 교류가 이루어 질 것으로 기대된다.

홍석재 대표는 “이번 파트너쉽 체결을 통해 서로 간의 연구데이터를 공유하고 유럽시장 진출의 파트너로서 유럽 현지시장에 필요한 직접적인 활동까지 이뤄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