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C사운드를 박력 넘치게 듣기 위한 스피커가 블루투스 기술을 품고 한단계 더 진화했다. ‘캔스톤 R30BT’은 50W 고출력 사운드로 게임과 영상에서 사실감 넘치는 사운드를 제공할 뿐 아니라 블루투스 모듈을 내장해 무선으로도 고출력 사운드를 감상할 수 있는 진일보한 스피커이다. 따라서 PC스피커로 쓰다가 스마트폰을 블루투스로 연결해 집안에서 간편하게 좋아하는 음악을 들을 수 있는 특징이 있다. 하나의 스피커로 유무선이 장점을 모두 누릴 수 있으며, 스피커 배치도 자유롭기 때문에 카페나 영업매장과 같은 곳에서도 활용할 수 있다.

▲ 캔스톤 R30BT

모델명	캔스톤 R30BT
출력	25W * 2
유닛 크기	트위터 : 25.4mm 실크돔  우퍼 : 101.6mm 우퍼
주파수 응답	30Hz~20kHz
임피던스	8Ω
입력 방식	AUX / Bluetooth 4.0
블루투스 프로파일	A2DP, AVRCP, HFP
전원	AC220V / 60Hz
크기	160(W) x 280(H) x 205(D) mm
무게	6.3kg
문의	캔스톤어쿠스틱 070-4138-9654  http://www.canston.com

2.0채널 2-Way 북쉘프 스피커
스피커는 소리를 내는 장치이다. 소리만 잘 나면 된다. 하지만 감성이 중시되는 요즘 좋은 소리가 나온다고 해서 소비자의 선택을 받을 수 있을까? 음질, 음량, 음색 못지않게 중요한 것이 바로 생김새다. 귀로 듣는 동시에 눈으로도 감동을 줄 수 있어야 한다.

‘캔스톤 R30BT’은 섬세하면서도 힘이 넘치는 소리 뿐만 아니라 세련된 디자인으로 2채널 스피커의 만족도를 끌어올렸다. 흑단으로 뒤집어 쓴 시크한 느낌의 블랙컬러는 프리미엄 스피커로서 가치를 더해준다. 전면에는 블랙 패브릭 그릴로 디자인 일체감을 추구했으며, 바디는 인조가죽 패턴을 적용해 클래식한 느낌을 강조했다.

▲ 표면을 가죽 패턴으로 처리했다.

모던하면서 블랙 컬러가 주는 깔끔함은 어떤 분위기에도 어울린다. 모니터 옆에 두고 쓰기에도 어색함이 없다. 노트북과 나란히 놔도 훌륭하다. 전형적인 북쉘프 타입으로, 인테리어에 민감한 카페에서 쓰기에도 좋다.

50W나 되는 고출력 스피커이지만 그렇게 크지도, 그렇다고 작지도 않은 적당한 사이즈이다. 가로 폭은 160mm이며, 높이는 280mm 가량 된다. 앞뒤 길이는 205mm이다. 많은 공간을 차지하지 않아 어디든 올려놓을 수 있다.

▲ 갤럭시 노트5와 크기 비교

유닛을 보호하는 전면 그물망은 쉽게 분리된다. 분위기를 바꿔보고 싶다면 그물망을 벗겨내고 써도 된다.

▲ 전면 그릴망은 쉽게 분리할 수 있다.

그릴망 상단에는 F&D의 프리미엄 제품 라인을 상징하는 펜던트를 넣었다. 보급형 제품과 비교되는 차별화된 사운드 설계와 품질이 엿보이는 부분이기도 하다.

균형 있게 일자로 배치된 트위터와 우퍼 유닛은 클래식한 느낌을 더한다. 유닛을 고정하는 나사의 위치, 그물망을 잡아주는 지지대 등도 하나의 디자인 요소로 미적 느낌을 살리고 있다. 한편 액티브 스피커(앰프가 내장된 스피커)에는 함께 제공되는 리모컨을 동작시키기 위한 적외선 수신부가 하단에 있다. 동작 상태를 확인할 수 있는 LED도 함께 들어갔다.

함께 제공되는 리모컨은 작은 카드 타입으로 보관도 용이하다. 크기는 작지만 필요한 기능은 모두 담고 있다. 버튼을 누르는 것만으로 볼륨을 쉽게 올리고 내릴 수 있으며, 음소거 기능이 있어 전화통화나 잠시 대화를 나눠야 할 때 쓰면 유용하다. 블루투스, 외부입력(AUX)등 입력소스 전환이 쉽고, 블루투스로 연결할 경우 재생/일지정지 및 트랙 이동도 쉽게 할 수 있다.

▲ 카드 타입의 무선 리모컨

뒤쪽에는 외부입력과 전원, 그리고 양쪽 스피커를 연결하기 위한 단자가 있다. 특히 연결 단자는 클립 방식을 사용해 일반 오디오 케이블을 대신해 쓸 수 있다. 넓은 공간에서는 다 긴 케이블을 사용함으로써 스피커와 스피커 사이 거리를 충분히 두고 사용할 수 있다. 스피커 설치가 제한적이며, 공간이 넓은 카페와 같은 곳에서 매우 유용하다.

▲ 후면부

▲ 양쪽 스피커는 클립 방식으로 연결된다.

전음역대를 감싸는 트위터와 우퍼의 조화
하이파이 느낌을 강조하기 위해 두 개의 유닛을 사용했다. 고음부를 담당하는 25.4mm(1인치) 크기의 실크돔 트위터는 안정적이며, 깨끗한 음질을 재생한다. 부드러우면서도 단단한 질감, 그리고 높은 해상력으로 오케스트라 공연장에서 느낄 수 잇는 개별 악기에 대한 존재감이 그대로 전달된다. 또한 게임에서는 날카로운 효과음도 부드럽고 유연하게 표현한다.

▲ 25.4mm(1인치) 크기의 실크돔 트위터

그 밑에 있는 101.6mm(4인치) 크기의 우퍼 유닛은 중저음역대를 담당, 더욱 깊이 있는 소리를 만들어낸다. 어느 특정 음역대에 치중되어 있기 보다는 잘 조율된 악단의 연주를 듣는 느낌이다. 음악 뿐만 아니라 영화를 보거나 게임을 플레이할 때에도 보다 강력한 소리로 사실감을 높여준다. 그만큼 콘텐츠에 대한 몰입도를 향상시킨다.

▲ 101.6mm(4인치) 크기의 우퍼 유닛

한편 뒤쪽에는 에어덕트를 넣었다. 저음이 더욱 풍부하게 나온다. 깊이 있는 소리를 만들어 내 박진감 넘치는 베이스를 몸소 느낄 수 있다. 단지 유닛을 보호하는 것이 아닌, 소리의 울림통으로써 완벽한 소리를 만드는데 일조하는 인클로저는 고밀도 우든 재질을 사용했다. 크기에 맞는 적당한 무게감과 두께는 필요 없는 공진을 제거하며, 진동 및 떨림도 줄여 음의 왜곡을 없앤다.

▲ 후면에 나 있는 에어덕트

덩치로 보면 그렇게 큰 스피커는 아니지만 출력은 양쪽을 모두 더해 50W나 된다. 따라서 PC를 위한 일반적인 데스크톱 환경은 물론이고, 거실과 같은 큰 공간에서 음악을 듣는데 문제가 없다. 볼륨을 조금만 높여도 실내를 소리로 가득 채운다. 또한 카페나 매장에서 강한 비트의 음악으로 손님을 끌거나 감미로운 사운드로 부드러운 분위기를 만들어내는데도 효과적이다.

액티브 스피커 측면에는 메인 음량을 비롯해 고음(Treble)과 저음(Bass)에 대한 음량을 조절할 수 있는 볼륨 다이얼이 있다. 고음과 저음의 개인 선호도에 맞춰 음색을 조절할 수 있다. 또한 메인 볼륨은 입력소스 선택 기능도 갖고 있다. 누를 때마다 블루투스와 외부입력을 전환할 수 있다. 또한 전원 스위치가 있어 장시간 사용하지 않을 때에는 전원을 차단할 수 있으며, 헤드폰/이어폰 출력 단자가 있기 때문에 혼자 조용하게 음악을 들을 수 있다.

▲ 액티브 스피커 측면에는 콘트롤러가 있다.

Line In 단자에 블루투스까지 갖췄다
음원기기와 연결하기 위한 외부 입력단자는 뒤쪽에 있다. RCA 타입과 3.5mm 스테레오 등 두 가지가 있어 필요에 따라 선택해 연결하면 된다. 데스크톱PC 또는 노트북과 연결해 PC용 스피커로 쓸 수 있을 뿐만 아니라 MP3플레이어나 CD플레이어와 같은 오디오 기기 외에 콘솔게임기 등 다양한 장치와 연결해 더욱 감동스러운 사운드로 콘텐츠를 즐길 수 있다.

▲ RCA와 3.5mm 스테레오 단자 등 두 가지 외부입력을 지원한다.

아날로그 입력이 가능한 기존 PC스피커와는 달리 블루투스까지 지원한다. 간단한 페어링 과정만 거치면 스마트폰이나 태블릿PC, 노트북 등에서 출력되는 소리를 보다 웅장하게 들을 수 있다. 무선으로 연결되기 때문에 블루투스 전송 범위인 8~10미터 이내 거리라면 자유롭게 이동하며 들을 수 있다. 또한 리모컨에 있는 재생/일시정지, 트랙 이동 등의 버튼을 눌러 곡을 마음대로 콘트롤하며 들을 수 있다.

▲ 스마트폰과 페어링 과정

보다 간편하게 블루투스 연결을 할 수 있도록 NFC 기능도 제공된다. NFC 인식 기능이 있는 스마트폰(대부분의 안드로이드 스마트폰은 지원)을 액티브 스피커 상단 [NFC]가 표시된 곳 위에 올려 놓으면 아래 사진과 같은 알림창이 나타난다. 이 때 연결을 선택하면 자동으로 스피커와 스마트폰 사이 페어링이 자동으로 진행된다. 기기 다루기가 서투른 초보자도 어려움 없이 블루투스 기능을 활용할 수 있다.

▲ 액티브 상단에 마련된 NFC인식영역

▲ NFC로고 위에 스마트폰을 올려 놓으면 사진과 같이 등록 여부를 물어보게 된다.

유선 타입 2채널 스피커는 이제 Bye~
‘스피커’는 한번 사면 10년 이상 쓸 수 있는, 좀처럼 바꾸기 쉽지 않은 제품이다. 그만큼 트렌드에 민감하지 않다는 얘기다. 하지만 지금은 달라졌다. 스마트폰이 우리 생활을 180도 뒤집어 놨다. 음악을 듣는 유형도 달라졌다. 때문에 PC에 연결해 PC의 전유물로만 쓰던 스피커 시대는 갔다. 필요에 따라 PC에, 스마트폰에, 태블릿에 연결해 쓸 수 있는 스피커의 역할이 중요하다.

‘캔스톤 R30BT'는 변화된 멀티미디어 환경에 맞게 출시된 제품이다. 거실과 같은 큰 공간에서도 부족함이 없는 뛰어난 출력을 내면서도 블루투스 기술을 넣어 무선의 편리함까지 추구했다. 물론 10년 써도 물리지 않는 모던하면서도 세련된 디자인은 말할 것도 없다. 새로 스피커를 사야한다면, 기존 스피커를 바꿀 필요가 있다면 반쪽밖에 활용할 수 없는 기존 유선 스피커 대신 무선 기능까지 넣은 ‘캔스톤 R30BT'는 어떨까? 어떤 상황에서도 내가 있는 공간을 내가 좋아하는 음악으로 가득 채울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