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신을 하면 체중과 골격에 변화가 생기기 시작한다. 또한 태아를 위한 혈액을 만들기 위해 몸에 수분을 많이 저장하면서 부기도 심해진다. 중력의 영향으로 부기는 점점 아래쪽으로 모여 저녁에는 발과 다리부분에 추를 매단 것처럼 무거워진다.

일상생활 중에는 부드러운 스트레치 소재를 사용하여 발을 조이지 않는 신발을 신는 것이 좋다. ‘릴라릴라’의 ‘여성용 웨지 스니커즈’는 발이 쉽게 붓고 피로해지는 임산부를 위해 출시된 임산부용 신발이다. 특수 스트레치 원단을 사용하여 발에 맞게 늘어났다 줄어든다. 발을 압박하지 않아서 편안하며 신축성 있는 원단으로 신고 벗기도 편하다.

아치를 견고하게 지지해주는 아치 서포트 쿠션이 내장되어 있어 발이 틀어지는 것을 잡아준다. 232g으로 커피 한 잔보다 가벼운 무게라 발목에 부담이 없다.

블랙, 와인, 브라운 등 활용도 높은 세 컬러로 출시되었으며 자사 쇼핑몰(www.rilarila.co.kr) 혹은 릴라릴라 매장에서 구입할 수 있다.

일과가 끝난 저녁에 가벼운 마사지를 해주는 것도 도움이 되지만, 임산부 발 마사지는 일반 마사지와는 조금 다르다.

생식기와 관련이 있는 혈자리가 발 뒤꿈치 부분에 있는데, 이 부분을 강하게 자극하면 자궁수축이나 조기유산이 올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발바닥의 아치에 손을 대고 위로 쓸어주듯이 문질러 준다. 발 마루에서 양쪽으로 밀어내듯이 발가락 뼈 부분까지 가볍게 마사지를 한다. 한 바퀴를 돌아와 다시 발 아치부터 마사지를 반복한다. 부종의 원인이 되는 신장의 혈자리가 발 아치 한 가운데에 있으므로 그 부분은 신경 써서 가볍게 눌러주자.

이에 릴라릴라 관계자는 “임신 후 몸이 붓고 체중에 변화가 생겨 불편을 호소하는 경우가 많다. 이런 경우에는 발을 압박하지 않으면서 아치를 서포트해주는 신발로 몸의 밸런스를 맞춰주는 것이 도움이 된다”고 조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