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거 조립PC에 있어 CPU와 그래픽카드 등 주요 부품을 잇는 일종의 허브로만 인식됐던 메인보드의 역할 비중이 갈수록 커지고 있다. 불빛이 번쩍거리는 LED를 탑재해 시각적인 효과를 높였을 뿐만 아니라 사운드나 출력 포트의 확장성 면에서도 이전과는 비교가 안 될 정도로 발전해 활용도가 점점 높아지고 있다.

이러한 트렌드는 Z270 등의 하이엔드 제품이 이끌고 있다.  아무래도 가격대가 제법 비싼 모델이다 보니 다양한 기능들이 탑재되기 마련인데, 최근 출시되는 제품은 단순한 메인보드 그 이상의 역할을 해준다는 생각이 들 정도로 뛰어난 것들이 많다.

디앤디컴이 내놓은 'ASRock Z270 EXTREME 4 디앤디컴' 의 경우가 그렇다. 20만원 초반 대로 Z270 메인보드 중에서는 상당히 저렴한 편임에도 불구하고, 폭넓은 확장성에 LED까지 여러 가지 기능을 제공함으로써 메인보드의 진화를 이끌고 있다.

ASRock Z270 EXTREME 4 디앤디컴
폼펙터	ATX (244 X 305mm)
칩셋	Z270
CPU 소켓	LGA 1151
메모리	DDR4 슬롯 4개 / 최대 64GB / 3866+MHz (OC) 인텔 Extreme Memory Profile (XMP) 지원
SATA	SATA 6.0 Gb/s 8개 / M.2 32Gb/s 2개
PCI 슬롯	PCI-Express 3.0 x16 3개 (x8/x8/x4) / PCI-Express 3.0 x1 3개 NVIDIA SLI 2-Way / AMD CrossFireX 3-Way
사운드	리얼텍 ALC1220 (7.1채널 지원) 퓨리티 사운드4 & DTS Connect
LAN	인텔 I219V 기가비트 랜
USB	USB 3.1 Type-A/C 각 1개 (백패널) USB 3.0 8개 (백패널 4개 / 전면 4개) USB 2.0 6개 (전면 6개)
영상 출력	HDMI / D-SUB / DVI-D
가격 (인터넷 최저가)	20만 6400원 (3월 10일 기준)
제품 문의	디앤디컴 (http://www.dndcom.co.kr/)

고급스러운 디자인에 화려한 LED가 더해졌다

애즈락의 이번 인텔 200 시리즈 메인보드는 게이밍(Gaming) 시리즈를 제외한 타이치(TAICHI) 및 익스트림(EXTREME), 프로(PRO) 시리즈에 검정색과 하얀색을 적절하게 조합해 고급스러운 이미지를 강조하고 있다.

애즈락 Z270 시리즈의 대표 제품이라 할 수 있는 'ASRock Z270 EXTREME 4 디앤디컴' 역시 검정색 바탕에 하얀색의 백패널 가이드, 그리고 중앙에 EXTREME을 상징하는 X자 모양을 각인해 세련된 느낌을 전하고자 했다. 디자인이야 저마다의 호불호가 있겠지만, 시각적인 부분 또한 등한시하지 않겠다는 애즈락의 의지를 엿볼 수 있다.

▲ 검정색 바탕에 하얀색의 백패널 가이드, 그리고 중앙에 EXTREME을 상징하는 X자 모양을 각인해 세련된 느낌을 준다

소켓은 잘 알려진 것처럼 인텔 LGA 1151를 기반으로 만들어졌다. 인텔 7세대 코어 프로세서는 1151 소켓을 사용하기 때문에 이번 200 시리즈 메인보드는 물론 기존 100 시리즈 메인보드에서도 사용이 가능하다.

즉 인텔 200 시리즈 메인보드에서도 동일한 1151 소켓 기반의 인텔 6세대 코어 프로세서를 쓸 수 있다. 일종의 하위 호환성을 갖춘 것이다. 물론 200 시리즈 메인보드에서 스카이레이크 프로세서를 사용할 유저야 드물겠지만, 그만큼 사용의 폭이 넓다는 점은 또 하나의 장점이다.

▲ 인텔 LGA 1151 기반의 소켓으로 6세대 및 7세대 코어 프로세서를 모두 사용할 수 있다

'ASRock Z270 EXTREME 4 디앤디컴'은 전원이 인가됨과 동시에 화려한 LED가 점등된다. 백패널을 감싸고 있는 플라스틱 재질의 가이드를 비롯해 사운드 파트를 덮고 있는 가이드 부분의 PURITY SOUND4 글씨, 메인 칩셋이 탑재된 히트싱크 안쪽 등 세 군데에 LED가 점등된다.

아울러 이들 LED는 애즈락이 제공하는 AURA RGB LED라는 프로그램을 통해 색상이나 점등 모드를 선택할 수 있어 상황에 맞는 튜닝이 가능하다. 또 메인보드 한쪽 면에 위치한 AURA RGB LED 헤더에 LED 팬 등의 주변 장치를 연결해 쓸 수 있고, 이들 또한 프로그램으로 조절이 가능하기 때문에 최근 유행하는 커스텀PC 등에 사용되기에 적합할 것으로 보인다.

▲ 이미지 출처 : ASRock 홈페이지

10페이즈의 슈퍼 알로이 전원부와 안전을 위한 애즈락만의 기술

메인보드에 있어 전원부의 중요성은 두말하면 잔소리다. 전원부의 품질이야 말로 메인보드의 수명이나 안정성, 내구성 등에 결정적인 영향을 끼치기에 다른 어떤 요인들보다 가장 먼저 고려돼야 할 사항이다. 하물며 하이엔드 시스템이나 게이밍PC에 주로 쓰이는 인텔 Z270 모델이라면 더욱 신경을 써야할 것이다.

그런 점에서 애즈락 메인보드는 어느 정도 신뢰를 가져도 좋을 것으로 보인다. 슈퍼 알로이(Super Alloy)라 불리는 애즈락만의 전원부 구성을 통해 장시간 사용에도 시스템을 안정적으로 구동시킬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기 때문이다. 'ASRock Z270 EXTREME 4 디앤디컴'의 경우를 보면 잘 알 수 있다.

▲ 10페이즈의 풍성한 전원부는 높은 품질의 니치콘 캐퍼시터와 알루미늄 코어, 파워 초크 등으로 구성

10페이즈의 풍성한 전원부는 높은 품질의 니치콘 캐퍼시터와 알루미늄 코어, 파워 초크 등으로 구성돼 뛰어난 안정성을 보여준다. 먼저 일본산 니치콘 12K 블랙 캐퍼시터는 일반 솔리드 캐퍼시터와 비교해 고온에 강하며, 내구성도 뛰어나 CPU에 안정적으로 전원을 공급해 줄 수 있다.

또한 45A의 파워 초크는 일반적인 보급형 메인보드에 쓰이는 20A 초크에 비해 2배 이상 향상된 Vcore 전압을 제공하기 때문에 전력 효율이 무척 뛰어나 평소 오버클럭 즐기는 하이엔드 유저들에게 부족함이 없다.

▲ 일본산 니치콘 12K 블랙 캐퍼시터는 일반 솔리드 캐퍼시터와 비교해 고온에 강하며, 내구성도 뛰어나다

'ASRock Z270 EXTREME 4 디앤디컴'은 외부의 환경적인 요인으로부터 시스템을 안전하게 지켜주는 애즈락만의 독보적인 기술이 적용된 것도 빼놓을 수 없는 특징이다. 풀 스파이크 프로텍션(FULL SPIKE PROTECTION)이라 불리는 전기 안전 기술이 대표적이다.

이는 파워서플라이로부터 과도한 서지가 발생했을 때 메인보드를 지켜주는 기술을 비롯해 낙뢰가 LAN을 타고 들어와 메인보드에 손상을 입히는 것을 방지해 주는 기능, 그리고 정전기 등으로 각종 포트에 손상이 가는 것을 막아주는 기술을 통칭하는 것이다.

추가로 고밀도 유리 섬유PCB로 기판 사이의 공간을 줄이는 제작 방식을 통해 습기로 인한 부식을 막아주는 기술을 적용하는 등 혹시 모를 사고까지 미연에 방지해주고 있다.

▲ 전원부의 열을 빠르게 식혀주는 알루미늄 재질의 히트싱크

또한 전원부의 열을 빠르게 식혀주기 위한 방열판도 탑재했다. 열이 가장 많이 발생하는 전원부 모스펫 부분에 탑재되는 방열판은 열 전도율이 뛰어난 알루미늄 재질로 만들어졌고, 안쪽에는 열 전달을 도와주는 방열 패드를 달아 효과를 높였다.

고용량 메모리 지원으로 성능 높여

'ASRock Z270 EXTREME 4 디앤디컴'은 총 4개의 메모리 슬롯을 제공하는데, 이를 통해 최대 64GB 용량의 DDR4 메모리 구성이 가능하고 오버클럭을 통해 최대 3866MHz 이상으로 작동 속도를 높일 수 있다. 참고로 인텔의 7세대 코어 프로세서는 CPU의 메모리 컨트롤러의 개선으로 오버클럭을 하지 않고도 PC4-19200 (2400MHz)의 작동 속도를 구현할 수 있다. 기본 성능만으로도 이전 세대 제품들에 비해 더 빠른 속도를 구현할 수 있어 그로 인한 성능 향상 혜택도 누릴 수 있게 됐다.

▲ 총 4개의 메모리 슬롯을 통해 최대 64GB 용량의 DDR4 메모리 구성이 가능

인텔 X.M.P (Extreme Memory Profile) 2.0 기능도 사용할 수 있다. X.M.P 기능은 바이오스 혹은 메인보드에서 제공하는 별도의 소프트웨어를 통해 메모리의 성능을 간편하게 높일 수 있는, 일종의 반자동 오버클럭 기능을 말한다. 마찬가지로 X.M.P 기능을 지원하는 메모리와 함께 사용한다면 더욱 높은 성능의 PC를 만들 수 있으며, 초보자도 쉽게 성능을 높일 수 있다는 점에서 상당히 유용한 기능으로 꼽힌다.

스틸 재질로 내구성 높인 PCI-Express 3.0 x16 슬롯

최근 그래픽카드의 성능과 전력 효율이 크게 개선되면서 다수의 그래픽카드를 연결해 하나처럼 사용하는 유저들이 늘고 있다. 특히 이러한 멀티 그래픽채널 구성으로 인한 효율이 과거와는 비교되지 않을 정도로 높아지면서 중보급형 그래픽카드를 여러 개 꽂아 쓰는 경우도 증가하는 추세다.

이에 그래픽카드를 꽂아 쓸 수 있는 메인보드의 PCI-Express 3.0 슬롯 구성도 점차 중요해지고 있다. 특히 본 제품처럼 하이엔드 유저를 대상으로 하는 Z270 라인업이라면 PCI-Express 구성에 따라 제품의 가치가 달라지기 때문에 더욱 중요할 수밖에 없다.

▲ 3개의 PCI-Express 3.0 x16 슬롯을 장착해 멀티 그래픽카드를 구성할 수 있다

'ASRock Z270 EXTREME 4 디앤디컴'은 3개의 PCI-Express 3.0 x16 슬롯을 장착해 멀티 그래픽카드를 구성할 수 있다. NVIDIA 지포스 그래픽카드는 2-Way SLI를, AMD 라데온 그래픽카드는 3-Way 크로스파이어X 형태로 구성이 가능하고, 이 때 x8 / x8 / x4의 속도로 작동한다. 또한 PCI-Express 3.0 x1 슬롯도 3개 제공해 여러 종류의 주변 장치 연결할 수 있다.

또 한 가지 특징으로 PCI-Express 3.0 x16 슬롯의 내구성을 높이기 위해 스틸 재질을 적용한 점을 꼽을 수 있다. 무게가 제법 나가는 고사양 그래픽카드를 오래 사용하게 됐을 때 일반적인 플라스틱 재질의 PCI-E 슬롯은 무게 탓에 슬롯이 휘거나 파손되는 불상사가 발생할 수 있다.

하지만 메탈 재질을 적용함으로써 이러한 사고를 미연에 방지할 수 있어 안심하고 쓸 수 있다. 참고로 스틸 재질은 위의 두 개 PCI-Express 3.0 x16 슬롯에 적용돼 있다.

▲ PCI-Express 3.0 x16 슬롯의 내구성을 높이기 위해 스틸 재질을 적용했다

듀얼 M.2 슬롯으로 초고속 데이터 전송도 가능

약 2년 전부터 SSD의 인터페이스와 형태가 빠르게 변하고 있다. SATA 인터페이스에만 의존했던 SSD가 PCI-Express 혹은 M.2나 SATA-Express 등 다양한 형태로 진화하는가 하면, 최근에는 외장형 제품까지 등장해 시장의 변화를 이끌고 있다. 그 중 M.2 방식의 SSD는 속도는 물론 공간 활용적인 측면에서도 혁신적이라 불리며 빠르게 보급되고 있는 추세다.

▲ 32Gb/s에 달하는 M.2 포트를 2개 탑재해 빠른 속도로 스토리지를 사용할 수 있게 됐다

'ASRock Z270 EXTREME 4 디앤디컴'은 이처럼 각광받고 있는 M.2 포트를 2개 탑재해 빠른 속도로 스토리지를 사용할 수 있게 됐다. 이는 Ultra M.2라는 이름에 걸맞게 PCIe Gen3 x4를 지원하기 때문에 최대 32Gb/s에 달하는 엄청난 속도를 제공한다. 현재 시장에서 가장 흔히 사용되는 SATA3 방식이 6.0Gb/s의 속도인 것에 비하면 무려 5배 이상 빠른 속도인 셈이다.

▲ SSD의 규격도 2242와 2260, 2280, 22110 등을 모두 사용할 수 있다

또한 조립 편의성을 고려한 제작 방식도 눈 여겨 볼 만하다. 2개의 슬롯은 PCI-Express 슬롯과 CPU 소켓 사이, 그리고 SATA 포트 바로 옆에 위치하고 있어 다른 주변 장치들과 간섭 없이 편리한 조립이 가능하다. 여기에 SSD의 규격도 2242와 2260, 2280, 22110 등을 모두 사용할 수 있다. 작게는 42mm의 SSD부터 크게는 110mm의 SSD까지 호환이 되는 등 뛰어난 호환성을 갖춘 것이다.

아울러 인텔 7세대 코어 프로세서의 새로운 특징인 옵테인(Optane) 기술을 지원한다는 점도 주목할 만한 부분이다. 지난 컴퓨텍스 2016에서 처음으로 시연되면서 많은 주목을 받았던 초고속 저장장치 옵테인(Optane)은 이론상 일반 낸드플래시와 비교해 무려 1000배나 빠른 속도로 작동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인텔의 3D 크로스포인트(XPoint)라는 기술에 기반을 둔 옵테인은 기존 DRAM은 물론 SSD의 용도로도 활용이 가능하기 때문에 실제 도입 시 PC의 전체 성능 향상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최근 인텔에서 옵테인 제품을 공식 발표하기는 했으나, 실제 상용화는 올 하반기에야 가능할 것으로 알려졌기에 좀더 지켜봐야 할 것으로 보인다.

8개의 SATA3 포트로 폭넓은 확장성 자랑해

'ASRock Z270 EXTREME 4 디앤디컴'은 SSD와 HDD, ODD 등 주변 장치를 연결할 수 있는 SATA 6.0 Gb/s 포트를 모두 8개 제공함으로써 폭넓은 확장성을 자랑한다. 앞서 말했듯 SSD에 대한 인기가 높아졌고, HDD의 용량대비 가격도 갈수록 저렴해짐에 따라 SSD와 HDD를 동시에 사용하는 유저들이 늘고 있다.

▲ SATA 6.0 Gb/s 포트를 모두 8개 제공함으로써 폭넓은 확장성을 자랑

때문에 8개에 달하는 SATA 포트는 SSD와 HDD는 물론 ODD를 추가로 장착해 사용하더라도 충분할 정도로 넉넉한 수량이라고 할 수 있다. 물론 SATA-Express를 제공하지 않는 점이 아쉽기는 하나, M.2 슬롯을 2개 제공한다는 사실로 충분히 상쇄될 수 있기에 단점으로 보기는 어려울 것이다.

선명한 사운드 들려주는 퓨리티 사운드4

사운드에 대한 대중의 눈높이가 날로 높아지고 있다. 실감나는 영상 못지 않게 선명한 음질로 눈과 귀를 모두 만족하고자 하는 욕구가 반영된 것이다. 특히 소리가 결과에 큰 영향을 미치는 FPS 게임을 즐기는 유저이라면 PC 구매 시 음질에 더욱 신경을 쓰지 않을 수 없다.

애즈락은 오래 전부터 이런 시장의 트렌드에 맞게 사운드에 많은 투자를 해왔는데, 'ASRock Z270 EXTREME 4 디앤디컴'의 경우를 대표적이라 할 수 있다. 애즈락이 자랑하는 퓨리티 사운드(Purity)를 4세대로 진화시킴에 따라 이전 세대보다 한층 더 풍성하고 선명한 음질을 구현할 수 있게 된 것이다.

▲ 한층 진화한 퓨리티 사운드4를 통해 선명한 음질을 들려준다

퓨리티 사운드4는 기본적으로 7.1채널을 지원하는 리얼텍의 ALC1220 칩과 높은 품질의 일본산 니치콘(Nichicon) 캐퍼시터로 구성돼 실제와 같은 음질을 들려준다. 여기에 DTS 디코딩 솔루션인 DTS 커넥터를 지원해 활용도를 높여준다.

▲ 높은 품질의 일본산 니치콘(Nichicon) 캐퍼시터를 탑재

또한 사운드 부분과 일반 PCB 부분을 분리하는 설계로 노이즈를 줄여 깨끗한 음질을 제공할 뿐만 아니라 플라스틱 재질의 덮개가 오디오 파트를 감싸고 있어 외부의 물리적 충격으로부터 안전하게 지켜주는 역할까지 해준다.

▲ 플라스틱 재질의 덮개가 오디오 파트를 감싸고 있어 외부 충격을 막아준다

부족함 없는 백패널 구성으로 호환성 높여

끝으로 풍성한 백패널 구성도 'ASRock Z270 EXTREME 4 디앤디컴'의 중요한 특징 중 하나로 꼽을 수 있을 것이다. 최근 스마트폰을 비롯한 다양한 모바일 기기를 PC와 연동해 쓰는 경우가 늘면서 메인보드가 제공하는 포트의 역할도 갈수록 중요하게 여겨지고 있다.

'ASRock Z270 EXTREME 4 디앤디컴'은 풍성한 백패널 구성으로 사용상 불편함이 없도록 했을 뿐만 아니라 다수의 모니터를 연결해 멀티 태스킹 환경을 구현할 수 있게 만들었다. 먼저 영상 출력 포트로 HDMI와 D-SUB, DVI-D 등을 제공한다. 디스플레이 포트가 없는 점이 다소 아쉽긴 하지만, 이 3개의 포트만으로도 충분히 고화질의 영상을 즐길 수 있다.

▲ USB 3.1 Type-A와 Type-C 1개씩을 비롯해 USB 3.0 포트 4개, HDMI, DVI, D-SUB 포트 등 풍성한 백패널 구성을 자랑한다

USB 포트의 확장성은 더욱 뛰어나다. 먼저 USB 3.1 Type-A와 Type-C를 각각 1개씩 제공해 최신 주변기기를 더욱 빠른속도로 사용할 수 있고, USB 3.0 4개도 제공한다. 아울러 원활한 네트워크를 위한 기가비트 랜도 제공하는 등 갖춰야 할 건 반드시 갖췄다.